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새 잡담게시판으로 가기
(구)잡담게시판 [1] [2] [3] [4] [5] [6]
HOME > 커뮤니티 > 잡담 게시판
 
작성일 : 18-02-27 12:42
삐라가 뭔지 모르시는 분 계신가요?
 글쓴이 : 찌그다시
조회 : 352  





서른 살 즈음에 파주에 갔다가 처음으로

한국에서도 북한으로 이 '삐라'를 보낸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표준어로는 '불온선전물' 이라고 합니다.







어릴 때 이것을 주워다가 학교나 경찰서에 가져다주면

지우개나 연필 또는 자를 주기 때문에 

가생이 복권 500에 담첨되는 정도의 기분을 얻을 수 있었지요.



학교에 갖다주면 보상은 적지만 영예를 얻을 수 있었고

경찰서에 갖다주면 영예보다는 보상이 찌끔 더 좋았지요.



오늘 식사하다가 삐라 얘기가 나왔는데 39먹은 귀여운 미혼 여직원이

삐라가 뭐냐고 묻네요?

자기는 처음 듣는다고....여직 그런  있었다는 사실 조차 모르고 있었다고 합니다.


ㅡㅡ;;;


아직 마흔이 안 되신분들, 아니 마흔 넘으신 분들중에도

이 '삐라'가 뭔지 모르시는 분들 계신가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반의반의반 18-02-27 12:44
   
엥 39살이 모르는건 이해가 안되는데...
빨간사과 18-02-27 12:44
   
처음 들을 수가 있나
Joker 18-02-27 12:44
   
우리나라에서 나고 자란 정상적 지능을 갖고 기본 교육과정을 거친 40대 이상 중에
삐라 모르는 사람이 있기는 하겠습니까 ㅎㅎ
남자는힘 18-02-27 12:45
   
여자면 모를수도 있겠구먼,,,
모나미펜 18-02-27 12:45
   
26살 남자이지만 군대가기 전에도 삐라는 알았죠.
그냥 저 분이 기초상식(?)같은게 부족하신듯

잘 아시겠지만...
여자들은 이런 쪽에 대해 대부분 관심이없죠..
그런 것도 한 몫 할듯
칸빠 18-02-27 12:47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파주 뒷산에서 삐라 한뭉탱이 주워서 학교 가져다주면 학용품줫는데
oh34tj82 18-02-27 12:48
   
어렷을때 산에서 딱 한번 주워서 말로만듣던 삐라구먼하구  좋아라~했는디 펼쳐보니 어떤눔이 똥닦은거라 에잇 하구 버렷음....충격적이라서아직도 기억남 ㅋㅋㅋ
송곳니 18-02-27 12:49
   
ㅋㅋ  그거 파출소에 가져다 주면 나중에 학교에서 착한 어린이 상이라면 노트 2~3권 준 기억이 ㅋ
근데 그것도 운이 좋아야 받는 거지.. 위에 있는 북한 쟈들이 너무 많이 뿌린 년도에는 국물도 없음 ㅋ
독도는울땅 18-02-27 12:50
   
최근에 봤습니다.1월달에요.여기 인천 송도에서요.국내서 선전물 만든 그런 방식이 아니라 진짜베기 북한식 글씨체에 색상에..주워서 경찰에 신고할까 하다가 경찰이 요즘 뭐 그런 것에 신경이나 쓸까 싶어서 걍 버렸네요.요즘 울나라 사람들이 그런 내용에 혹 할 정도로 바보도 아니고.
깁스 18-02-27 12:52
   
파주 고양 은평 서대문등에서 가끔 봐요
거지들 답게 조잡스러워서 발로 밟아버리고 갑니다
남자는힘 18-02-27 12:52
   
그나저나 북한 서열 높은 언냐들 대한민국의 발전상 직접 보고 갔으니,,삐라는 헛짓 거리 라는걸 인식 했을거구먼,,,
오로롱 18-02-27 13:06
   
전 30대 중반입니다. 어렸을때부터 서울에 살고 있구요..
삐라라는걸 뉴스로만 접해왔고 실제로는 한번도 본적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