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을 내린 평창 동계올림픽이 역대 올림픽 중 최저 수준의 감염병 환자가 발생한 행사로 기록됐다.
질병관리본부가 공개한 역대 동계올림픽의 감염병 발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 세균성
이질 등 장관감염증에 걸린 선수들은 2002년 슬트레이크시티 52명, 2006년 토리노 57명, 2010년
벤쿠버 36명, 2014년 소치 28명, 2018년 평창 올림픽 7명이다.
호흡기증상자도 솔트레이크 88명, 토리노 53명, 밴쿠버 11명, 소치 159명, 평창 26명으로 평창이
현저히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