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싼 중국산 깐마늘의 진실…죄수 노동력 착취 결과물
세계 최대 마늘 수출국인 중국의 값싼 깐마늘 뒤에는 죄수들의 강제 노동력 착취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중국 교도소에 수감된 죄수들이 마늘 껍질을 벗기는 강제노동에 동원되고 있다며, 상당수 기업들이 죄수들의 값싼 노동력을 이용해 생산, 가공한 제품을 해외로 수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FT는 이 지역 교도소 수감자들은 마늘까기에 동원되고 있으며, 작업에 동참하지 않을 경우 교도관들로부터 구타를 당할 수 있어 대부분 강제 동원되는 경우라고 지적했다.
또 교도소 작업장 내 설치된 카메라는 마늘껍질을 벗기는 죄수들의 노동 현장을 찍어 감시를 하기 때문에 죄수들 입장에서는 일을 하지 않을 수도 없는 노릇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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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마늘 애용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