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겜 축구에서 솔직히 와일드카드 멤버들이 만약에 없었다면......
어린 선수들 가운데 이승우 정도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 가지고는
사실 조별리그 통과조차도 불안불안했을 것이 사실이었잖아요~~~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하더라도 이란, 우즈벡을 넘어서는 것은 확률이 적었을 것이고.....
말레이시아전 참패를 벌써 잊은 것은 아닌지.....???
울 나라 제외하고 일본, 이란 같은 다른 아시아축구강호들 같은 경우
아시안게임 정도 레벨의 축구대회는 무엇보다 자국프로리그 또는 해외리그에서 자리잡은 선수들이라면
그들 선수들 개개인 자체부터가 참가하기를 꺼려하는 대회입니다.
노동강도에 비해 주어지는 명예, 보상 어느 것 하나 턱없이 미달하기 때문이지요~~~
또한 만약에 선수들이 참가하고 싶다 하더라도 아시안게임 축구 정도 레벨은
프로구단에서 차출의무가 없기 때문에... 해당 선수가 만약 팀의 주축 선수라면
해당 팀에서 더더욱 선수를 놓아주지 않습니다. 손흥민 또한 지난 아겜에서 같은 이유로
대표팀 차출에 실패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저런 사정으로 일본, 이란같은 여타 축구경쟁국들은 아겜 정도는 그냥 유망주들 경험쌓는
차원으로 여겨왔던 것이 사실이구요~~~ 물론 경기를 뛰는 해당 대표팀들은 금메달을 목표로
최선을 다할 것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