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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4-01 22:20
그때 그 욕먹은 EBS 다큐 2탄.
 글쓴이 : 5000원
조회 : 2,201  

2016년 ebs다큐 "공부의 배신"

명문대를 진학하기 위해 경쟁하는 10대, 20대를 다룬 다큐.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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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인터뷰를 빌어서 대학내에서도 출신고에 따라 서열을 나누고 차별이 만연하다라고 방송.



그런데 방송이 나간 직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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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당사자들이 입장문까지 내며 방송에 항의.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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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실제 인터뷰 내용은 

EBS작가의 질문: '본인은 정시로 들어왔는데 수시로 들어온 친구들 보면 억울하죠?'

대답:'수능이었으면 못 왔을 텐데 몇 단계 올려서 왔으니까. 하지만 그것도 하나의 전형이고 수능을 잘 보는 것과 논술을 잘 쓰는 것 중 어느 것이 낫다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였고 뒤의 "내신도 그렇고 모의고사 성적도 별로 안좋은데 어떻게 저 대학에 붙었지? 그래서 알아보면 아 외국인 전형이래"라는 해당 학생이 하지도 않은 말.(방송에서 임의로 붙인 자막)을 붙이고 인터뷰 내용 앞뒤를 잘라서 내용을 왜곡.


-방송화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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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주변에 타 대생 친구들이 다르게 보는 게 있죠?"

실제 대답: '경영대면 다르게 보는 것이 있지만 그건 고등학교 때 대부분 경영대를 목표로 공부를 하니까 아쉬운 마음에서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저도 재수까지 한 것 아니겠느냐. 그리고 저도 그렇고 경영대 사람들이 실제로 우월주의에 차서 다른 학과생들을 바라보지 않는다' 였음.

하지만 역시 뒷부분은 잘라내 인터뷰 내용을 왜곡시킴.




위 사례 말고도 많은데 왜곡하는 방식이 동일하다고 보시면 됨



기사까지 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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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제작진의 사과문으로 일단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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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회적 현상에 대해 문제의식을 가지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다는 미명아래

또 다른 방식으로 차별과 갈등을 야기시킴...

이게 바로 전형적인 피씨충들의 방식이자 논리이고 남녀간, 세대간 온갖 갈등과 혐오가 첨예한 현재 우리 사회가 이런 점에 대해 반드시 고찰해 봐야 할 부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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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피 19-04-01 22:31
   
사람이란게 어떤 것에 심하게 얽매이면 아름답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altaly 19-04-01 22:32
   
여러 프로그램에서 비슷한 모습들이니 방송 문화 환경 자체의 문제일 듯 싶네요
뿔늑대 19-04-01 22:37
   
기레기들이 없는곳이 없네유
nigma 19-04-01 22:37
   
이건 굉장히 심한 잘못이라 생각합니다. 학생들 당사자에게도 큰 잘못이지만 사회 이반시창자와 많은 사람들에게 우리 사회이 현실에 대한 왜곡으로 오히려 갈등과 질시외 불신을 조장헀으니 솔직히 사과로 끝날 일이 전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궁금한 것은 소위 X베라고 하는 사람이 저기 제작진에도 있을 것 같기도 하고 아니면 그 반대편에 서 있는 기자들 같은 사람이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요새는 진실 보도에 대한 그런게 없나봅니다. 죄다 그러니...
nigma 19-04-01 22:38
   
여기가 전에 우리나라오 서양 엄마들 교육이나 학습 등도 왜곡했던 데 아닌가요?
     
하늘나비야 19-04-01 22:41
   
그랬다네요..
풀어헤치기 19-04-01 23:34
   
본문하고는 상관없는 내용이지만....
교육방송에서 해외 지역소개 하는 다큐멘터리에서....
일본 "야쿠시마" 인가..."이쿠시마" 인가를 소개하는데....

홍보 타이틀이 "원령공주의 땅" 이더군요.

흥미를 유발시켜 시청률 높여보려한 건 알겠는데.....
애니메이션....주인공
가상의 존재를 다큐멘터리에서 팔아 홍보한다는게....
거시기 하더군요....

명색이 다큐멘터리 인데....
한대범 19-04-02 00:21
   
이런 방송이 지금의 섬나라 원숭이들이 하는 방송이죠...
따라 할게 없어서 원숭이들 따라 하다니!
OJT교육을 원숭이에게 받았나?
가생퍽 19-04-02 09:25
   
아.. 이거 보니 SBS 에서 반기문 요양시설 방문 왜곡한게 기억이 나는군요.
그런데 그걸 현 정권쪽에서는 무척 기뻐했었죠.
딱 한사람, 썰전의 유시민만 왜곡됐다고 지적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