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호는 군주제 국가에서 임금이 즉위하는 해에 붙이는 이름이다.
한반도에서는 고구려 광개토대왕이 ‘영락’(永樂)이라는 연호를 사용한 것이 최초의 기록이다.
이후에도 고구려는 ‘연가’(延嘉), ‘건흥’(建興) 등 자체적인 연호를 사용했다.
고구려의 뒤를 이은 발해 역시 연호의 역사를 이었다.
신라와 후삼국시대, 고려 초기까지 연호가 사용됐으나 원간섭기와 조선 시대에 접어들고 사대주의가 정착함에 따라 중국의 연호를 사용했다.
한반도에서의 마지막 연호
대한제국
1대 고종 황제 1896년 1월부터 '건양 (建陽)' 이라고 연호를 정하고,
1897년 8월 17일부로 '광무 (光武)' 로 바뀌었다.
2대 순종 황제 1907년 ~ 1910년 ‘융희 (隆熙)' 다.
대한민국은 '국민'이 왕.
그러므로 연호는 필요 없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