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 인생의 목표인양 각인 되어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선진국 가면 결혼 안한것이 전혀 이상한것이 아니고 결혼해도 애 안 갖는 사람들 많습니다. 제 아는 엄청나게 효자가 있었는데 부모가 원하는 여자랑 암 생각없이 결혼했다가 2달만에 이혼. 주변사람들에 보여주기위해 한 결혼은 불행이죠. 우리나라는 주변에서 "왜 결혼 안하냐" 흔히 이렇게 물어보는데 선진국에서는 그 질문 자체가 웃긴 질문입니다. 물론 본인이 결혼을 원하면 하는거지만 시대가 시대이니 만큼 동거로 시작하셔서 결혼은 천천히 생각해보시는것도...
님 상황 보면 이상적인 결혼은 99% 못합니다. 이상적인 결혼이라 하면 얼굴 괜찮고 몸매 괜찮고 성격 괜찮은 여자랑 결혼 하는 것. 결혼할수 있는 방법은 그냥 진짜 눈 확 낮춰서 돈없고 외모없고 능력없는 여자 만나서 결혼해서 애 낳고 죽어라 사는 것. 이도 저도 아니면 나처럼 혼자 즐기면서 혼자 살던가요.
아녀 아녀. 저랑 연배가 비슷해서 진심 농담아니고 하는 말입니다.
어떻게 꼬시느냐에 따라서 옵션적인 부분은 상당수 커버가 되요.
감정이입이 안돼어 있으니깐, 요즘은 뭐 어쩐다네~저쩐다네~ 하시는데요.
감정이입이 되버리면, 이런거 큰의미를 갖지 못합니다.
이거 위로도 뭣도 아닌, 우리 또래면 다 아는 사실 아니겠습니까?
그래도, 빚이 있는만큼 미래지향적 비전과 일정부분 몸으로 때우겠단 의지정돈 보여주시고 ㅎ
요는 행동력과 본인의 상황이 여의치 않더라도, 위축되지 않는게 중요하다고 봐요.
선꼬심! 후설득! 추천드립니다.
괜찮은 여성이 있으면 결혼해도 괜찮은데
결혼해야한다는 강박관념은 가질 필요가 없는거 같습니다.
그룹 지주사 다니고 팀연령이 30대~40대 인데요. 결혼하지 않은 사람이 반절입니다.
연봉이 괜찮은데 애기 아빠들은 푼돈도 아끼고, 절약하고 개인시간 하나 없이 빡빡하게 삽니다.
(결혼하고 나서 어느순간 술자리 갖는걸 부담스러워 합니다. 술자리에서 대신 전화 받아주기도 하고;;
그리고 예전 통계자료에선가
2~30대 6명중 1명이 업소다닌 여성이라고 하던데..
결혼을 목표로 두면 사람 제대로 못보고 잘못 걸려들어 인생 쫑날 수 있습니다. 여유를 가지세요.
포기라는 말하기는 좀 이른듯...남자 사회생활 시작이 30대인데..
참고로 저도 십수년전 장사하다 망해서 빛이 7,000정도였지만, 외부에 손 않벌리고 라면3개사서 점심,저녁 때우면서 3년 걸려서 다 갚았음~ 그래서 빛이건 마이너스 부분은 단 1원도 없고~그때 생각나서 신라면 않먹음...ㅋ
결혼에 의지만 있다면 지금 나이 절대 늦은거 아니고, 대부분의 사람들 님 정도 빛 가지고 살아요.
제가 상당히 잘 아는 회사 사장님 말씀 잠깐 드리자면,
먼저 그분은 현재 나이 46세에 아직 미혼입니다.(이제 나이때문에 결혼생각 자체가 없다고 하더군요. 오히려 여자가 이제 겁난다고 합니다.)
이분이 20~30대때 엄청 놀았습니다.
그래서 제대로 된 회사생활도 거의 못해 봤구요.
월급도 200만원 정도 받는 회사생활 3년 한게 전부였습니다.
당연히 모아놓은 돈도 땡전한푼 없었습니다.
금수저도 아니구요. 그냥 평밤한 서민 가정에 장남이었습니다.
암튼 이러다가 노숙자 되겠다 싶어서 40세가 되던 늦은 나이에 정신차리고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것에 매진하다보니 기회도 따라왔다고 했습니다. 현재는 연 순이익 3억정도 버는, 직원 달랑 3명의 아주 조그마한 회사 사장님이 되셨습니다.
6년만에 현재싯가 10억짜리 아파트와(2년전 당시 6억5천짜리 분양받음)
원래 가지고 있던 부모명의 집을 신축하고 벤츠S클래스 몰고 다닙니다.
그분이 현재 하는 말이
현재 혼자가 너무나도 지나치게 너무나도 좋다고 합니다.
그도그런게 그분 주위 친구분들 결혼 생활하는거 보면 아이들한테 치이고, 마누라에게 치이고
그밖에 주위사람들이 결혼생활 하면서 부럽다고 느낀 점이 거의 전무하다고 하더라구요.
암튼 현재 님 상황에 대해 비관할 필요 전혀 없다는 겁니다.
희망을 가지십시요! 기회는 옵니다! 화이팅!
저도 32살에 학자금 있는거 다갚고 시작했는데 그냥 평범해보이는데.. 빚 3천 아무것도 아니에요 전 우리집 빚에다가 학자금까지 거의 5천 갚았는데.. 빚이 왜 생기는지 모르는사람들은 제 기준에선 금수저에요 우리나라 대부분의 서민들은 빚질수박에 없는 시스템에 살고있어요 직장을 다니고 밥먹고 다니고 있으면 뭘하든 할 수 있어요
중매 결혼이 그 조건으로 힘든것이지 연예 결혼은 님보다 조건 안좋은 사람들도 얼마든지 결혼 합니다
속된말로 남자가 가진거 없고 외모딸려도 자신에게 최대한 잘해준다는 이유만으로 결혼하는 여자들도 많아요
문제는 잘해주려는 노력도 안해보고 나 같은 조건으로는 결혼이 불가능할거라고 지레 포기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는 거죠 세상 모든 여자들이 다 공주병이고 속물은 아님
지금은 나이 많은 총각 분들이 흔하지만,
오래 전 친구들과 아는 지인들 그리고 비슷한 연배의 사촌 친척들 다 시집, 장가가고
덩그러니 35살 혼자 남았을 때 당시의 제 자신을 돌아보니....
고등학교 졸업할 때 중풍으로 9년 반을 누워 계시다가 돌아가신 아버님과,
그동안 간병과 생활비를 버느라 고생하신 어머니와 저 또한 대학 진학은 꿈도 꾸지 못할 상황에
생활비를 벌어야했던 20대가 지나고....
그 후 어머니와 같이 열심히 벌었고, 조금 나아지려는 상황에서 어머니가 완치가 불가능한
파킨슨 지병 진단을 받고 같이 모시고 사는 장남에....
집은 당연히 없고, 한 겨울 보일러 터지고, 수도 얼어붙는 옥탑방 전세 보증금과
통장에 악착같이 저축한 돈 2800만원 합해서 5000만원 정도가 전 재산,
자가용 당연히 없고, 결혼 상대는 고사하고 여자 친구조차 번번히 사귈 여력이 없었던
그 시기가 저의 35살 이었네요.
하지만, 남들은 외적으로 제가 놓인 상황을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다른 사람에 비해서 자신이 결혼을 포기해야 할 정도로 비참한 생활이라고 생각해
본 적은 없었습니다.
그냥 나한테 맞는 상대를 못 만나서 결혼을 못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었고,
또 내가 돈이 없고, 어려운 상황을 남들에게 자랑스럽게 얘기할 수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결혼을 포기해야 할 정도로 비참한 상황이라고 생각한 적도 없었습니다.
친구들이나, 친척들, 아는 지인이 여자 분을 소개해주거나 하는 자리를 한번도
거절하고 안 만나본 적도 없고....
(지금 생각해보니 당시는 잘 몰랐는데, 조금은 내가 뻔뻔한 넘이라는 생각이 듭니다만 ^ ^;;)
서울에 30평대 아파트에 중형차 오너이고, 회사에서 상당히 높은 직급에 일년에 보름 정도는
이태리나 유럽으로 해외여행 가시는 상당히 여유있는 여성 분도 만나봤고,
학벌이나 직업이 상대가 되지않는 분들과 소개 자리에 부가세 따로 내 가면서
호텔 커피도 처음 마셔봤습니다.
그러다가 35살 중반에 지인 소개로 지금의 아내를 만나서 36살에 결혼했고,
같은 해 대학입학과 결혼, 직장 생활을 병행해서 4년 동안 빡빡한 신혼 생활을 했습니다.
당연히 지병있는 어머니를 모시고 살았고요.
결혼 당시 저는 학벌도 아내가 높았고, 직장이나 직업, 소득도 아내가 월등히 높았습니다.
세월이 흘러 우연히 결혼 당시의 얘기가 나올 때, 웃으면서 한번 아내가 한마디 하더군요.
자신이 소개로 만나 본 사람 중에서 제가 가장 조건이 안 좋은 상황이었다고....ㅎㅎㅎ
경제적인 상황이나, 환경적인 상황을 남들과 비교하시면 결혼 뿐만 아니라
모든 것이 우울하고 자신의 인생 자체가 불행하다고 생각됩니다.
결혼은 자신이 포기하는 순간 절대로 저절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비단 결혼 뿐만 아니라, 직장 또는 사업 등의 사회생활도 비슷합니다.
물질적으로 남들 보다 조금 풍족하게 번다고 근자감을 가지는 것도,
그 반대로 자신감을 잃지 마시고, 주어진 상황에서 본인의 최대한 잘 판단하시고,
꾸준히 노력하시면 왠만한 일들은 다 해낼 수 있습니다.
포기는 하지 마시길.....
세상에 제일 쉬운게 포기하는거고, 사람은 누구나 힘들고 어려운 일을 피하고 싶기에
포기를 합리화하는 겁니다.
사업으로 크게 성공한 사람이 당연히 결혼 생활을 성공하리라 생각하는데,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덜 크게 돈을 벌고 성공하더라도, 상대를 잘 만나 서로 서로 노력하고, 양보하고
잘 맞으면 결혼 생활이 불행한 것은 절대 아닙니다.
지금 총각들에게 결혼을 부정적으로 얘기하시는 유부남 분들 대다수가
자신이 안 해본 것에 대한 것은 좋게 생각하고, 현재의 결혼 생활의 일부 힘들거나
부정적인 것에 오버하는 겁니다.
그렇게 얘기하는 유부남 중에서 실제로 결혼에 환멸을 느껴서 당장 이혼하는 사람
거의 없습니다.
직장인들 대부분이 직장 다닐 때 사업에 대해서 환상을 가지고 부러워하지만,
막상 본인이 사업하면 또 직장 생활 할 때가 천국이라는 얘기하며 힘들다고 합니다.
전 27살 곧 28살이고 집 지독하게 못 살고 잘 살아 보겠다고 지금이라도 공부하고 있습니다.
여자친구도 있고요 저 가난한 것 알아요. 짚신도 제 짝이 있습니다. 제 앞에 빚이 1천 넘어요.. 가족 부양 때문에 전 만져 보지도 못한 빚 이지만 그래도 포기 하지 않고 삽니다 힘내세요 새해 복 다 받으시고요.
남자 조건하고 결혼하고는 관계가 없습니다.
제주위를 봐도 쥐뿔도 없이 사는데도 애인이 있고 결혼한 사람이 있는 반면. 연봉 5천 넘고 집도 장만 했는데도, 애인도 없고 , 결혼도 못한 30대 중 후반 상사도 있습니다.
자신이 적극적으로 여성에게 어필하고 대쉬하면 성사 될 가능성이 생기는 거고. 아무리 능력있어도 소극적이고
일만하고 있으면 매력이 없습니다. 제가 생각 하기엔 여자 꼬시려면 허세와 사기꾼 기질 필수 입니다. 그게 좋게 말하면 자신감이죠. 나는 이래서 안되, 저래서 안되. 안되는것만 생각 하면 그게 자기 에너지로 표현 됩니다. 여성분들이 좋게 볼수가 없죠.
옛날 말에 결혼은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 라고 하잖아요.
주위에 결혼 안한 친구,선배,후배 들 보면 외롭다고 하고
결혼 한 사람들은 지긋지긋하다고 하고. 뭐 결혼 한사람이 안한사람보고 또는 그반대라도
서로가 부족한듯한 부분은 있죠.
일단은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꼭 결혼을 해야 하는지. 라는 생각하시고요.
혹 외로움 때문이거나 하면 취미나 동호회 들어보는건 어떠실지.
그리고 결혼한 사람들도 외로움은 있는거라 결혼후에 외로움 덜하겠거니 하는 막연한 생각은 마시길.
되려 결혼후에 말못할 사정들이 생겨서 더 외로울수도 있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