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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2-24 12:08
나이35살 남자인데 결혼포기해야하나요??
 글쓴이 : 현재now
조회 : 8,608  

집 없음
 연봉  2600
 차 없음
 외모 평범
 빚  3천만원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김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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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간질 17-12-24 12:10
   
-.-이때까지 뭐하고...
     
현재now 17-12-24 12:15
   
그니까요 참 .....
     
민성이 17-12-24 12:22
   
부모가 부자가 아니라면 대부분의 30대가 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대학졸업하고 군대 갔다오고 취업준비한다고 2~3년 보내다 보면 금방 30대입니다.
거기다 2~3년 준비한다고 제대로 된 곳에 취업한다는 보장도 없고.
     
호갱 17-12-24 12:33
   
꼭 뭘해야되는건가

참 이런 관점은 보기 그렇다
     
사람이라우 17-12-24 12:45
   
뭐야 이 ㅂㅅ은
     
시드니88 17-12-24 16:00
   
참. 김간질님 평소 댓글 다는 거 보면 그런 말 할 뭐가 안되는 것 같은데.
남 말은 참 뭐같이 하네요.
sunnylee 17-12-24 12:11
   
짚신도 제짝이라고...
님보다 더한조건인  후배놈들도 애인잇더군요..
그냥...용기를가지고.
Habat69 17-12-24 12:11
   
왜 결혼해서 인생의 짐을 하나 더 만드려고 그러시나요?
결과에 따라 위에 님의 난관보다 더 고달퍼 질수있는것이
결혼입니다
결혼은 즉 도박이죠
풍선3개 17-12-24 12:11
   
몰라요 님같은 상황이여도 결혼하던데요
대신 뭐 왠만하면 같은상황의 여자를 만나겠죠 뭐
빚은 좀 그렇네요
결혼 하더라도 정말 너무 운좋게 천사 만나지 않는 이상 솔직히 서로 힘들거에요..
Misue 17-12-24 12:16
   
근데 세상엔... ㅄ 같은 여자만 있는게 아니라서.

충분히 결혼할수 있음.

방송에 나오는 된장녀들만 있는건 아님..
깡패 17-12-24 12:16
   
돈만 갖고 결혼하는 건 아니죠.
YaNNi 17-12-24 12:18
   
결혼이 인생의 목표인양 각인 되어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선진국 가면 결혼 안한것이 전혀 이상한것이 아니고 결혼해도 애 안 갖는 사람들 많습니다. 제 아는 엄청나게 효자가 있었는데 부모가 원하는 여자랑 암 생각없이 결혼했다가 2달만에 이혼. 주변사람들에 보여주기위해 한 결혼은 불행이죠. 우리나라는 주변에서 "왜 결혼 안하냐" 흔히 이렇게 물어보는데 선진국에서는 그 질문 자체가 웃긴 질문입니다. 물론 본인이 결혼을 원하면 하는거지만 시대가 시대이니 만큼 동거로 시작하셔서 결혼은 천천히 생각해보시는것도...
짜져 17-12-24 12:18
   
님 상황 보면 이상적인 결혼은 99% 못합니다. 이상적인 결혼이라 하면 얼굴 괜찮고 몸매 괜찮고 성격 괜찮은 여자랑 결혼 하는 것. 결혼할수 있는 방법은 그냥 진짜 눈 확 낮춰서 돈없고 외모없고 능력없는 여자 만나서 결혼해서 애 낳고 죽어라 사는 것. 이도 저도 아니면 나처럼 혼자 즐기면서 혼자 살던가요.
안녕하숌 17-12-24 12:18
   
서른 다섯이면 아직 젊어요~ 정신차리고 이제부터라도 제대로 살면 됩니다.  정신 못차리면 앞으로 오십년은 더 괴롭게 살걸요.
사랑해넘이 17-12-24 12:18
   
주위를 보면 결혼은 여자에게 얼마나 대쉬할 수 있나 하는거 같아요...
돈이 있어도 여자한테 말 한마디 못하는 쑥맥이거나,보수적이어서 여자를 고르면 힘듬...
소개시켜줘도 연애도 못함...ㅎㅎㅎ
여자에게 적극적으로 대쉬할 수 있는 사람들은 결혼은 하더라구요...^^
알개구리 17-12-24 12:19
   
결혼해야  인생 성공하고  안하면 실패하는건 없어요....
해도 불행한 사람들 너무나도 많고  안해도 행복한 사람들 많거든요
냥냥뇽뇽 17-12-24 12:19
   
빚있거나 지금 신세가 초라해보여도 희망을 놓지마세요
돈은 있다가도 없어지는거고 없다가도 생겨나는겁니다
사랑하는 분을 만나세요
현재now 17-12-24 12:21
   
다들 감사합니다. 희망을 얻고 열심히 살겠습니다
피곤해 17-12-24 12:22
   
당장 사귀는 분 없으면 포기

안생깁니다.

물론 0%는 아닙니다만...
소송대왕 17-12-24 12:24
   
전 나이 36
연봉 5600
모은돈 반전세 보증금 8천 포함하면 3억1천(현금은 원래 4천만원이었는데 이더리움이1.9억 +해줌)
차 준중형
외모 평범
여친없음.
결혼 모르겠음....
     
사랑해넘이 17-12-24 12:26
   
제가 여자라면 돈이 많으셔도 이런분은 피함...ㅎㅎㅎ
한방을 보시네요...
연애만 하는걸로,,,ㅋㅋㅋ
          
시드니88 17-12-24 16:02
   
저 정도가 돈이 많아서 피해야 하는 정도라니 ㅎㅎㅎㅎㅎ 웃고 갑니다.
뭐 다 주관적이지만 . . . 절대 객관적 기준은 안될 것 같아서요.
               
두리차 17-12-24 18:17
   
돈 많아서 피해야 한다는 소리는 아니고
투기성 상품에 손을 대서 한방을 노리는거라 피하겠다는 소리같은데요
그냥 돈많으면 왜 피해요 ㅋㅋㅋ
               
캣타워번지 17-12-25 09:50
   
돈 많다고 은근 자랑질 하려던 느낌의 댓글이지만 그냥 난독증 인증...ㅋㅋ
흑룡야구 17-12-24 12:25
   
차는 있어야 되겠네요, 차 있고 혼자 살면 연애는 합니다. 아주 어린 여성분들을 노려 보세요.^^;;
우디 17-12-24 12:25
   
정선카지노 근처에 가면 도박에 다날리고

은행잔고 0원에 빚만 수억인 사람들도 많습니다.

아직 30대면 이제 시작이죠
Mahou 17-12-24 12:25
   
아녀 아녀. 저랑 연배가 비슷해서 진심 농담아니고 하는 말입니다.
어떻게 꼬시느냐에 따라서 옵션적인 부분은 상당수 커버가 되요.
감정이입이 안돼어 있으니깐, 요즘은 뭐 어쩐다네~저쩐다네~ 하시는데요.
감정이입이 되버리면, 이런거 큰의미를 갖지 못합니다.
이거 위로도 뭣도 아닌, 우리 또래면 다 아는 사실 아니겠습니까?
그래도, 빚이 있는만큼 미래지향적 비전과 일정부분 몸으로 때우겠단 의지정돈 보여주시고 ㅎ
요는 행동력과 본인의 상황이 여의치 않더라도, 위축되지 않는게 중요하다고 봐요.
선꼬심! 후설득! 추천드립니다.
볼케이노 17-12-24 12:25
   
결혼이 꼭 최종목적인 것처럼 생각하진 마세요. 그리고 일단 빚부터 갚으셔야 할 거 같아요
newtype2090 17-12-24 12:26
   
45살 미혼
집 없음
연봉  4,000만
차 없음
외모 평범
빚  1억5천+@(추징금5,800만원)
개인적으로 한달에 쓸수 있는 돈 20만원 내외

저도 아직 포기 하지 않았습니다...
     
오줄 17-12-24 12:56
   
이런 분이 언젠가는 성공함. 파이팅!!!
풍선3개 17-12-24 12:32
   
좋은말씀 해주시는 분들도 계시고 뻘소리 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일단 빚만 없애도 결혼하고자 노력한다면 할 수 있어요
뭐 눈은 낮춰야되겠지만 그래도 평범한 사람 만나서 지지고 볶고 살 수 있어요
제시핑크맨 17-12-24 12:32
   
포기하지 마시고 힘내세요!
사실 집/차 없는게 의미없는게
주위사람들 대부분이 집/차 대출받아서 삽니다~
님은 그 대출이 없는것일뿐이에요~
ultrakiki 17-12-24 12:35
   
다들 그러고들 삽니다.
해스켈 17-12-24 12:39
   
괜찮은 여성이 있으면 결혼해도 괜찮은데
결혼해야한다는 강박관념은 가질 필요가 없는거 같습니다.

그룹 지주사 다니고 팀연령이 30대~40대 인데요. 결혼하지 않은 사람이 반절입니다.
연봉이 괜찮은데 애기 아빠들은 푼돈도 아끼고, 절약하고 개인시간 하나 없이 빡빡하게 삽니다.
(결혼하고 나서 어느순간 술자리 갖는걸 부담스러워 합니다. 술자리에서 대신 전화 받아주기도 하고;;

그리고 예전 통계자료에선가
2~30대 6명중 1명이 업소다닌 여성이라고 하던데..
결혼을 목표로 두면 사람 제대로 못보고 잘못 걸려들어 인생 쫑날 수 있습니다. 여유를 가지세요.
한국흥해라 17-12-24 12:41
   
우선열심히 일해야 ..
탱글곰 17-12-24 12:48
   
포기라는 말하기는 좀 이른듯...남자 사회생활 시작이 30대인데..
참고로 저도 십수년전 장사하다 망해서 빛이 7,000정도였지만, 외부에 손 않벌리고 라면3개사서 점심,저녁 때우면서 3년 걸려서 다 갚았음~ 그래서 빛이건 마이너스 부분은 단 1원도 없고~그때 생각나서 신라면 않먹음...ㅋ
결혼에 의지만 있다면 지금 나이 절대 늦은거 아니고, 대부분의 사람들 님 정도 빛 가지고 살아요.
카루 17-12-24 12:54
   
제가 상당히 잘 아는 회사 사장님 말씀 잠깐 드리자면,
먼저 그분은 현재 나이 46세에 아직 미혼입니다.(이제 나이때문에 결혼생각 자체가 없다고 하더군요. 오히려 여자가 이제 겁난다고 합니다.)
이분이 20~30대때 엄청 놀았습니다.
그래서 제대로 된 회사생활도 거의 못해 봤구요.
월급도 200만원 정도 받는 회사생활 3년 한게 전부였습니다.
당연히 모아놓은 돈도 땡전한푼 없었습니다.
금수저도 아니구요. 그냥 평밤한 서민 가정에 장남이었습니다.
암튼 이러다가 노숙자 되겠다 싶어서 40세가 되던 늦은 나이에 정신차리고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것에 매진하다보니 기회도 따라왔다고 했습니다. 현재는 연 순이익 3억정도 버는, 직원 달랑 3명의 아주 조그마한 회사 사장님이 되셨습니다.
6년만에 현재싯가 10억짜리 아파트와(2년전 당시 6억5천짜리 분양받음)
원래 가지고 있던 부모명의 집을 신축하고 벤츠S클래스 몰고 다닙니다.
그분이 현재 하는 말이
현재 혼자가 너무나도 지나치게 너무나도 좋다고 합니다.
그도그런게 그분 주위 친구분들 결혼 생활하는거 보면 아이들한테 치이고, 마누라에게 치이고
그밖에 주위사람들이 결혼생활 하면서 부럽다고 느낀 점이 거의 전무하다고 하더라구요.

암튼 현재 님 상황에 대해 비관할 필요 전혀 없다는 겁니다.
희망을 가지십시요!  기회는 옵니다! 화이팅!
     
G마크조심 17-12-24 13:00
   
이러면 진짜 뭐 여자 생각나면 적당히 품고 다녀도 되고 업소가서 품어도 되고..
아쉬울거 없는 인생 맞아요 저 사장님은 ㅋ ㅋ
롤모델로 삼고 싶은 정도 ㅋㅋ
전북FC 17-12-24 12:56
   
조건이 문제가 아니라 노력 안 하신건 아닐까요?
더 어려운 사람들도 결혼 많이 합니다.
혼자가좋아 17-12-24 13:01
   
와..나랑 비슷한 나이인데,
내가 연봉 1800받을때도 빚하나 없었는데,
집도, 차도 없다면서 뭔빚이 있어요?
뙤약볕 17-12-24 13:07
   
연봉은 둘째 쳐도 빚 때문에 암울한 상황인데...
담양죽돌이 17-12-24 13:18
   
돈많은 여자를 물......
멍아 17-12-24 13:28
   
저도 32살에 학자금 있는거 다갚고 시작했는데  그냥 평범해보이는데..  빚 3천 아무것도 아니에요  전 우리집 빚에다가 학자금까지 거의 5천 갚았는데.. 빚이 왜 생기는지 모르는사람들은 제 기준에선 금수저에요  우리나라 대부분의 서민들은 빚질수박에 없는 시스템에 살고있어요 직장을 다니고 밥먹고 다니고 있으면 뭘하든 할 수 있어요
깡패 17-12-24 13:40
   
대게 일반 국민들은 나라가 잘 살아야.. 경제적인 혜택을 받게 되죠.. 나라가 가난해 지면 대부분의 일반 시민들도 가난해 질 수 밖에 없습니다.
봉명이 17-12-24 13:50
   
중요한건 결혼할 의지가 있냐입니다

중요한건 당신과 배우자 뿐임

나머진다 해결됨
별과달 17-12-24 13:53
   
상황개선에 노력해보시죠

이정도 조건에 결혼 마음먹는 여자라면
이보다 더 안좋은 상태이거나
현실감이 좀 없거나하지 않을까요

빛 많은거 아니니 얼른 저거부터 없애시죠
평창롱패딩 17-12-24 14:04
   
중매 결혼이 그 조건으로 힘든것이지 연예 결혼은 님보다 조건 안좋은 사람들도 얼마든지 결혼 합니다
속된말로 남자가 가진거 없고 외모딸려도 자신에게 최대한 잘해준다는 이유만으로 결혼하는 여자들도 많아요
 문제는 잘해주려는 노력도 안해보고 나 같은 조건으로는 결혼이 불가능할거라고 지레 포기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는 거죠 세상 모든 여자들이 다 공주병이고 속물은 아님
닥목치고 17-12-24 14:20
   
힘내시라는
벽창호 17-12-24 14:25
   
지금은 나이 많은 총각 분들이 흔하지만,
오래 전 친구들과 아는 지인들 그리고 비슷한 연배의 사촌 친척들 다 시집, 장가가고
덩그러니 35살 혼자 남았을 때 당시의 제 자신을 돌아보니....

고등학교 졸업할 때 중풍으로 9년 반을 누워 계시다가 돌아가신 아버님과,
그동안 간병과 생활비를 버느라 고생하신 어머니와 저 또한 대학 진학은 꿈도 꾸지 못할 상황에
생활비를 벌어야했던 20대가 지나고....

그 후 어머니와 같이 열심히 벌었고, 조금 나아지려는 상황에서 어머니가 완치가 불가능한
파킨슨 지병 진단을 받고 같이 모시고 사는 장남에....
집은 당연히 없고, 한 겨울 보일러 터지고, 수도 얼어붙는 옥탑방 전세 보증금과
통장에 악착같이 저축한 돈 2800만원 합해서 5000만원 정도가 전 재산,
자가용 당연히 없고, 결혼 상대는 고사하고 여자 친구조차 번번히 사귈 여력이 없었던
그 시기가 저의 35살 이었네요.

하지만, 남들은 외적으로 제가 놓인 상황을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다른 사람에 비해서 자신이 결혼을 포기해야 할 정도로 비참한 생활이라고 생각해
본 적은 없었습니다.

그냥 나한테 맞는 상대를 못 만나서 결혼을 못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었고,
또 내가 돈이 없고, 어려운 상황을 남들에게 자랑스럽게 얘기할 수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결혼을 포기해야 할 정도로 비참한 상황이라고 생각한 적도 없었습니다.

친구들이나, 친척들, 아는 지인이 여자 분을 소개해주거나 하는 자리를 한번도
거절하고 안 만나본 적도 없고....
(지금 생각해보니 당시는 잘 몰랐는데, 조금은 내가 뻔뻔한 넘이라는 생각이 듭니다만 ^ ^;;)

서울에 30평대 아파트에 중형차 오너이고, 회사에서 상당히 높은 직급에 일년에 보름 정도는
이태리나 유럽으로 해외여행 가시는 상당히 여유있는 여성 분도 만나봤고, 
학벌이나 직업이 상대가 되지않는 분들과 소개 자리에 부가세 따로 내 가면서
호텔 커피도 처음 마셔봤습니다.

그러다가 35살 중반에 지인 소개로 지금의 아내를 만나서 36살에 결혼했고,
같은 해 대학입학과 결혼, 직장 생활을 병행해서 4년 동안 빡빡한 신혼 생활을 했습니다.
당연히 지병있는 어머니를 모시고 살았고요.
결혼 당시 저는 학벌도 아내가 높았고, 직장이나 직업, 소득도 아내가 월등히 높았습니다.

세월이 흘러 우연히 결혼 당시의 얘기가 나올 때, 웃으면서 한번 아내가 한마디 하더군요.
자신이 소개로 만나 본 사람 중에서 제가 가장 조건이 안 좋은 상황이었다고....ㅎㅎㅎ

경제적인 상황이나, 환경적인 상황을 남들과 비교하시면 결혼 뿐만 아니라
모든 것이 우울하고 자신의 인생 자체가 불행하다고 생각됩니다.

결혼은 자신이 포기하는 순간 절대로 저절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비단 결혼 뿐만 아니라, 직장 또는 사업 등의 사회생활도 비슷합니다.

물질적으로 남들 보다 조금 풍족하게 번다고 근자감을 가지는 것도,
그 반대로 자신감을 잃지 마시고, 주어진 상황에서 본인의 최대한 잘 판단하시고,
꾸준히 노력하시면 왠만한 일들은 다 해낼 수 있습니다.

포기는 하지 마시길.....

세상에 제일 쉬운게 포기하는거고, 사람은 누구나 힘들고 어려운 일을 피하고 싶기에
포기를 합리화하는 겁니다.

사업으로 크게 성공한 사람이 당연히 결혼 생활을 성공하리라 생각하는데,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덜 크게 돈을 벌고 성공하더라도, 상대를 잘 만나 서로 서로 노력하고, 양보하고
잘 맞으면 결혼 생활이 불행한 것은 절대 아닙니다.

지금 총각들에게 결혼을 부정적으로 얘기하시는 유부남 분들 대다수가
자신이 안 해본 것에 대한 것은 좋게 생각하고, 현재의 결혼 생활의 일부 힘들거나
부정적인 것에 오버하는 겁니다.

그렇게 얘기하는 유부남 중에서 실제로 결혼에 환멸을 느껴서 당장 이혼하는 사람
거의 없습니다. 

직장인들 대부분이 직장 다닐 때 사업에 대해서 환상을 가지고 부러워하지만,
막상 본인이 사업하면 또 직장 생활 할 때가 천국이라는 얘기하며 힘들다고 합니다.
시드니88 17-12-24 16:04
   
결혼을 왜 포기해요???? 더한 상황에서도 꽁냥꽁냥 연애해서 결혼하고 잘 살던데요.
현재가 저렇다고 계속 저런게 아니에요. 정신 바로 박히고 서로 맘맞는 사람 만나서 행복하세요.
결혼하면 돈도 모으더라구요. 안정도 되고요~ 앞으로 좋은 일만 가득하길 빕니다~~
두리차 17-12-24 18:25
   
더 안좋은 상황에서도 결혼은 할 수 있습죠
근데 글쓴이 분께서 지금 경제적으로 힘드시다면
결혼 후에는 거의 제곱에 가깝게 힘들어 질 수 있음

그지같이 살아도  좋으면 결혼은 아무나 할 수 있죠
허나 많은 사람들이 고민하는 이유는
결혼 후에 삶의 질을 걱정해서 입니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방구석에서 씀-
이후후훗 17-12-24 21:06
   
자존감의 문제에요
똑같은 조건의 어떤이는 현재 상황에 얽매이지 않고
연애든 할건 다 하는 사람도 있어요
그러다 이해관계가 맞는 좋은 여자만나 결혼도 하구요

반대로 난 지금 이러이러하니까~ 돈이 없으니까~
아직 여자는 안돼~
이런 마인드라면 빛다 갚고 난 후에도 똑같아요
아직 집이 없으니까 전세만 구하고~
차가 없으니까 차만 사고~

이렇게 알게 모르게 스스로가 규제를 걸어 가장 중요한
현재는 보지못하고 어떻게 될지 모르고 손닿지 않는
미래만 보며 살다보면 세월만 흘러 나이들어 아무것도
못하는 사람도 있죠

자존감이 낮아지면 계속해서 뒤로 미루게 됩니다
그럴수 밖에 없는 사정이라 하더라도 남들한테
그래 고생많이 했구나 이한마디 듣는게 끝이에요
이 한마디로 이해받고 마음을 위안받을 수 있는건 아니잖아요

님에 사정이나 상황은 잘 모르나
자존감을 잃지 않고 사시길 바랍니다
파이팅~
불만폭주 17-12-25 00:44
   
결혼은 무엇을 가지고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인연입니다.
짚신도 제짝이 있다고 하지요.
의지만 있다면 짚신이 찾아오겠지요.
전쟁망치 17-12-25 02:24
   
일단 최대한 빚을 갚으세요
얼마전 학자금 다 갚았는데 속이 후련하더이 ...
생각해보니 월세랑 학자금 갚는거만 아니였으면 조금은 모았겠다 싶더군요
기반없이 사는 삶은 누구나 비슷하지 않을까 함
길이이 17-12-25 05:42
   
전 27살 곧 28살이고 집 지독하게 못 살고 잘 살아 보겠다고 지금이라도 공부하고 있습니다.
여자친구도 있고요 저 가난한 것 알아요. 짚신도 제 짝이 있습니다. 제 앞에 빚이 1천 넘어요.. 가족 부양 때문에 전 만져 보지도 못한 빚 이지만 그래도 포기 하지 않고 삽니다 힘내세요 새해 복 다 받으시고요.
멍굴년 17-12-25 08:39
   
남자 조건하고 결혼하고는 관계가 없습니다.
제주위를 봐도 쥐뿔도 없이 사는데도 애인이 있고 결혼한 사람이 있는 반면. 연봉 5천 넘고 집도 장만 했는데도, 애인도 없고 , 결혼도 못한 30대 중 후반 상사도 있습니다.

자신이 적극적으로 여성에게 어필하고 대쉬하면 성사 될 가능성이 생기는 거고. 아무리 능력있어도 소극적이고
일만하고 있으면 매력이 없습니다. 제가 생각 하기엔 여자 꼬시려면 허세와 사기꾼 기질 필수 입니다. 그게 좋게 말하면 자신감이죠.  나는 이래서 안되, 저래서 안되. 안되는것만 생각 하면 그게 자기 에너지로 표현 됩니다. 여성분들이 좋게 볼수가 없죠.
FOOBAR 17-12-25 09:38
   
결혼은  안해도 그만이고
한다면 죽을 때까지 채무자가 됩니다.
주위에 결혼한 커플들 자세히 들여다 보세요.
과연 행복한지
캣타워번지 17-12-25 09:51
   
결혼을 왜 포기한다고 생각하는지? 그냥 선택일 뿐인데...
할게없음 17-12-25 11:57
   
왜 꼭 결혼해야한다고 생각하시지
배꼽티앙 17-12-25 11:59
   
다른건 그렇다처도 집도 없고 차도 없는데 왜 빚이 3천이나 있으신지 ;;
     
아구양 17-12-25 16:02
   
뭐 학자금이 가장크지않을까 라는 ..../
아구양 17-12-25 16:02
   
옛날 말에 결혼은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 라고 하잖아요.
주위에 결혼 안한 친구,선배,후배 들 보면 외롭다고 하고
결혼 한 사람들은 지긋지긋하다고 하고.  뭐 결혼 한사람이 안한사람보고 또는 그반대라도
서로가 부족한듯한 부분은 있죠.
일단은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꼭 결혼을 해야 하는지. 라는 생각하시고요.
혹 외로움 때문이거나 하면  취미나 동호회 들어보는건 어떠실지.
그리고 결혼한 사람들도 외로움은 있는거라 결혼후에 외로움 덜하겠거니 하는 막연한 생각은 마시길.
되려 결혼후에 말못할 사정들이 생겨서 더 외로울수도 있어요. ㅎㅎ
스텐드 17-12-25 17:40
   
조건을 떠나서 여자 만나려고 스스로 노력해보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