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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4-01 08:24
정작 GDP개념을 만든 사이먼 쿠즈네츠는
 글쓴이 : 숭이사절
조회 : 1,572  



자신이 그 개념을 만들고 나서도 잘못된 개념을 전파하는 것 아닌가 고민이
많았던 인물, 왜냐면 GDP가 4프로 5프로 오른다고 한들

그나라 국민의 후생성을 대변하지 못하니까요.
거기에 GDP의 허구성이 있죠.

브라질을 무시하는건 아니지만 브라질이 GDP가 세계 10위안에 든다고
해서 브라질을 선진국으로 보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지금 시점에 가장 대중적인 개념일뿐이라고 봅니다
일부 나라들에선 아예 받아드려지지 않는 개념이기도 하고요

캡처.JPG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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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호 19-04-01 08:38
   
작가이자 경제학 교수님이었고 장관도 지내셨던 분의 강의 내용에 따르면

분배에 관한 지표나 모델을 지금도 누가 만들고 있고
페미니스트 개념까지 집어넣은 이상하고 다양한 지표 중에
그래도 가장 정확한게 gdp라 그걸 쓰는 겁니다.

제가 사이먼이란 사람을 전혀 모르고 짤로만 보고 추측 하지만
만든 사람이 고민 했다고 할 때 그 고민이 "내가 틀렸다" 가 아니라
"이 지표가 역분배에 오히려 악용 되지 않을까" 로 고민했던 건 아닐까 하네요.
     
숭이사절 19-04-02 11:52
   
정확한 지적입니다. 분명 자기가 만든 지표에 허구성이 있고
그걸 바탕으로 악용되는게 문제였다는걸 본인 스스로가 알았으니까요
그걸 어떻게 해석하느냐의 문제는 개인마다 다를 수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