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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4-01 11:34
군주제 국가의 오늘
 글쓴이 : 나일크루즈
조회 : 1,852  

지금 일본은 일왕 아키히토 퇴위 후 그 아들 나루히토가 즉위하면서 새원호를 두고 난리법석입니다.

명치 대정 소화 평성.... 이런 원호를 발표할 때 마다 일본은 에너지 소모를 합니다.

뭐... 워낙 한자놀음에 능한 사람들이라 한자 두개에 어마무시한 의미를 부여하겠지요.


요즈음 일본의 행태를 감안하여 본인이 추천하고 싶은 두 글자는... '日沒'이 딱 좋겠지만...

그래도 이웃이고 우익꼴통 후미히토 보다는 형 나루히토가 조금 나으니 일몰은 접어두고...

'放除'가 새 원호로 어떨지... 이 '防除'가 아니고 방사능을 제거하자는 '放除'입니다.   


글제목으로 돌아가서...

군주제 대표국가들 꼴이 요즘 아주 처참합니다.

일본은 잃어버린 20년을 채우고 30년으로 가는 중입니다.

영국은 브랙시트란 고양이가 되어 EU에서 나가라고 문을 열어 줘도 문턱에 주저앉아 울기만 할 뿐이고...

하여튼.. 21세기에 왕을 모시고 살다니... 참 전근대적인 모습의 나라들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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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꼬이떡밥 19-04-01 11:37
   
우리는 그게 멋져 보인다고

드라마 만들어서 빨던데요? ㅎㅎㅎ
허까까 19-04-01 11:42
   
일본애들 그러거나 말거나 노관심이고, 브렉시트는 한편의 코미디죠. 아직도 지들이 대영제국인 줄 알고 깝치다가 개망신 당하는 꼴..
핫핫 19-04-01 11:48
   
네덜란드, 노르웨이, 덴마크, 룩셈부르크, 모나코, 벨기에, 스웨덴, 영국
등등... 이 유럽의 입헌군주제라는데 

직접 통치나
다양한 의견을 낼 수 없는 어느 한 세력의 통제나
군주제로 인해 국민의 자유가 억압되면
문제가 있겠지만

그게 아니라 전통을 지키는 수준의 형식적인 거라면
크게 문제가 될 게 없다고 봄.
     
나일크루즈 19-04-01 11:58
   
예 님의 의견도 존중합니다. 민주주의 나라라면 다양한 주장은 당연합니다.
네오헌터 19-04-01 11:55
   
관공서가 회원가입 서류 작성할때 이새끼들 연도가 아닌 원호(연호)만 넣은곳도 많다보니
초기 익숙치 않아서 아주 짜증 제대로였죠..보통 메이지, 다이쇼, 쇼와, 헤이세이로 나누는데
외국인들은 자기가 태어난 해와 일본 원호 계산해서 기입할때 당황하죠..
암튼 원호중에서 메이지때 태어나 아직도 생존한 사람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메이지 그대로
둘지 아님 메이지 삭제하고 새 원호 넣을지부터 달력 및 원호 기입폼 싹 바꿀려면 사회적 비용이
상당히 듭니다...
모래니 19-04-01 12:10
   
민주주의의 발상지
그리스/영국/프랑스...
     
샤루루 19-04-01 12:32
   
초기 민주주의는 고대 아테네가 아니라 시리아, 이란을 비롯한 지금의 중동 일대에서 발흥했다. 이때 민주주의는 지금과 같은 대의 민주주의가 아니라, 집단의 구성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회의를 함으로써 정책을 결정하는 '회의체 민주주의'였다.

아테네에서 민주주의는 '발전'했지 '발흥'하지 않았다.
지나가는이 19-04-01 12:13
   
만우절에 발표하니 만우절로 하면 되겠네...라고 순간생각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