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경상도 하면 대구, 부산 식의 경남 말투만 나오니 심기가 불편하네요.
그래서 경북에서는 나름 유명한 사투리중 상주 사투리를 몇개 올리죠
경상도 토박이라도 상주오면 못알아 들을 겁니다. ㅋ
밥 먹었어여?
오늘 너때문에 부에나서 삼겹살 먹어여
일찍 들어와 아빠가 머캐여
버스가 너무 쫑기여
오늘 축구를 너무 했더니 너무 디여
저거 존나 티미해여
추운데 장갑쪄
얼릉 쪼치 갔다와
고등어 탄다 디비라
띠댕기지 마여, 꽃병 닐찌여
어디서 감을 지르나
동상들 싸우면 뚜디패지말고 살살 달개가미 머라캐라
억양은 대충 어떠면요 잘모르는 사람들이 들으면 북한 말투 같습니다.
비슷한 지역으로는
제가 경험한걸로는 구미, 김천, 문경 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