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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1-19 20:42
오늘 신비한 동물사전 영화보고왔습니다. (스포 약간)
 글쓴이 : 선괴
조회 : 627  

음....

오늘 저는 총 두편의 마법사 이야기를 보았습니다.

닥터스트레인지와 해리포터 신 시리즈 신비한 동물사전 이 두개죠.


일단 두 영화 모두 마법사들에 관한 이야기인 만큼 그들이 사용하는 마법을 비교하지 않을 순 없는데, 마침  두 영화 모두 공통적으로 나오는 장면이 있습니다. 바로 부숴진 건물을 원상복구 하는거죠.

이건 닥터스트레인지에서도 신비한 동물사전에서도 나오는 장면입니다.

닥터스트레인지는 여기서 한발 더 나갔습니다. 빌딩을, 도시의 거리를 마치 퍼즐조각처럼 짜맞추고 나누는 모습은 장관이었지요. 현실을 왜곡하는 그야말로 마법이란 이런 것이다 하는 것을 제대로 보여줍니다.

하지만 신비한 동물사전에서는 그저 되감기하듯 부숴진 것들이 원래대로 복구되는것 뿐이었습니다. 조금은 식상해보일 정도죠. 즉, 이렇게만 놓고봤을 때 마법의 퀄리티 자체는 닥터스트레인지 쪽이 좀 더 위입니다. 

신비한 동물사전은 스토리도 뭐 그저 그랬습니다.

 분명 마법사들의 세계에 사는 환상의 동물들이 어떤 것인가는 보여주었지만 그건 이미 해리포터에서 많이 보았으니 새롭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동물사전이라는 제목에 맞는 무언가를 해야했는데 그렇지 못했죠.

저는 뉴욕에서 용 같은 게 날뛰는 재난블록버스터 급을 생각했는데....

그래서 주인공이 등장해서 동물을 진정시키고 사건을 해결하며 이들과 교류하는 법을 가르쳐주는 뭐 그런 걸 생각했습니다만.

제가 생각했던 것과는 너무 달라서 많이 실망했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들으니 신비한 동물사전은 시리즈로 나올 예정이라고 하더군요.

마블의 영화처럼 말이죠.

그렇다면 지금 나온 건 시리즈의 1에 해당하는 내용이니 주인공이 누구고 무슨일을 하는 사람인가에 대한 소개편 정도라고 생각할 수 있겠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남자는 신념이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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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불고기 16-11-19 20:50
   
흠.. 제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거라서..

무슨 말이신지?
     
선괴 16-11-19 21:46
   
제가 또  자세하게 적지를 못했군요.
고쳐야 하는데...
그러니까,
영화는 해리포터 시리즈의 스핀오프 격인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해리포터가 태어나기 수십년 전. 다시말해 세계대전 직후가 영화의 배경입니다.
이번 영화는 해리포터에서 내내 등장하던 신비한 동물사전의 저자가 주인공입니다. 신비한 동물사전은 용과 같은 환상속 동물들에 관한 내용이 적혀있으며,
따라서 이를테면 용같은 게 등장해서 고질라영화 급의 포스를 뿜어내며 이야기를 끌어나갈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전혀 아니었죠.
그래서 실망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축빠에용 16-11-19 20:57
   
닥터스트레인지가 재미 면에선좋았죠 액션이나

근데 동물원은 케릭터는 약하지만 스토리면에서 풀어나갈게 더 많아보이더군요 중박정도는칠듯
     
선괴 16-11-19 21:51
   
떡밥은 많이 던지는 게 느껴졌죠.
그리고 이게 2년마다 한편씩 총 십년동안 해먹을거라고 하는 건 저도 들었던 거 같습니다.

그리고 닥터스트레인지의 악역들은 뭔가 좀 2%부족해보이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저만 그렇게 느껴졌는지 모르겠지만,
카리스마가 부족하다고 그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