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소박하게 노닐어본 사람 입장에서 말을 올리자면,
어차피 노는 놈은 어딜가도 싸돌고, 순진한 놈은 어딜가도 조용히 지냄.
날날이는 여기저기 찝쩍이는 경우가 많고, 순진한 분은 끝까지 얌전한 경우가 많고요.
어딜가면 어떻다보단, 결국 개인의 성향에 따라 정해지죠.
단, 학창시절을 돌이켰을 때, 미국유학생 지인들도 한국서 노는 것을 더 좋아하긴 했슴 ㅎㅎ
글쵸. 해외 교민(유학생)사회가 엄청나게 협소하고, 뒷담화의 온상임.
전 한국인과는 가급적 연을 피했는데도, 그렇더군요.
물론, 동공간 썸의 후환을 호되게 경험한 적이 있어서,
굳이 이러면서까지, 한국인을 만나야하나란 생각이 들어서 피하게 된 것이죠.
심지어, 내가 거절한 애를 따라다닌 형이 나한테 와서 ㅈㄹ거리기도..
근데, 한국도 한곳에서만 놀면, 결국 그나물에 그밥이라 다 끼리끼리가 되요.
예전 썸녀가, 건너건너 아는 놈의 썸녀가 되있다든가? 여기서도 있어요.
혼자 신나서 댓글 적고 있는데, 내 이미지 손상되니까, 다 내친구 이야기인 걸로.
그렇다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