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은 진보쪽 진영에서도 싫어하지 않나.. 정상적인 사고관이 확립된 사람이라면 대부분 싫어하실듯..
부득이하게 쓰는 경우는 정부 채찍질할때 자극주려고 쓰는 것 몇번 봤네요.
헬조선 용어 좋아하는 사람은 대만화교, 쪽바리, 조선족, 일뽕 및 종북세력 정도로 구분해돋 될듯.. 아 패드립 치는걸 자랑으로 여기는 몇몇 머가리 없는 급식들도 포함이구요.
올바른 비판보다 나라를 조롱하고 자학하는 부류는 과거 일제 앞잡이들과 전혀 다를바 없음. 헬조센~ 거리며 나라를 팔아먹고 일제 앞잡이 노릇 하고도 남을놈들. 정부를 비판하고 잘못된 점을 지적하며 고쳐 나갈수 있도록 힘써야지. 자학하며 이나라는 이래서 안돼 저래서 안돼.....하여튼 툭하면 헬조선 거리는 놈들 뒷통수를 한대 갈겨 주고 싶음
근본 타령하면서 헬조선 쓰는 것도 웃기긴 한데 더 웃긴건, 그 헬조선 타령중에 그냥 자조하면서 호호낄낄 웃고 넘어가는 것 넘어서 진짜 건설적인 비판을 하는게 얼마나 되냐 이겁니다. 포탈 댓글만 봐도 그렇죠 그냥 기승전 헬조선이지 거기 뭐 진짜 이유나 논거를 들어 까는 경우 거의 없거든요.
그러니 헬조선 얼마든지 써도 좋은데, 그게 무슨 합리적인 비판인양 포장은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유행어 써가며 잠깐 놀고 스트레스 풀고 싶은 마음을 마치 무슨 합리적인 비판인양 포장하는거 보면 웃기거든요.
왜냐면 그게 그냥 합필갤에서 만든 짤처럼 놀이문화로 자리잡았기 때문이죠. 현실이 어두운 것도 사실이지만 그에 앞서 그냥 재밌으니까. 안에 뭐 비판요소니 그런건 다 개나 주고 그냥 댓글놀이 하면서 기승전 헬조선 하면 뭔가 있어보이고, 좋아보이니까 그렇게 된거죠.
공감요소요? 뭐 현 상황이 누군가에겐 정말 힘들다는 것 정도와, 그러면서 호호낄낄 유행어 써가며 노는 데 까지는 공감이 가겠죠. 그러나 헬조선 용어를 씀으로써 뭔가 긍정적 변화를 기대한다거나, 누군가에게 세상을 바꿔보자고 설득하는 사회적 용어로써의 공감은 이미 상실된지 오래죠.
헬조선 어쩌고 하는 와중에 진짜 있는 사실만 갖고 깔건 까고, 인정할 건 인정하는 그런 글? 넷상에서 거의 본 적 없습니다.
그렇게 비호감의 말인데 왜 여전히 사람들이 널리 쓰일가요?
님같은 분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헬조선이라는 말이 사장되겠죠,,
그런데 현실은 반대죠? 단지 이게 특정 디씨갤이 퍼뜨린 단순 장난으로 이렇게 퍼질거면 오래전에 사라졌어야죠,, 저도 헬조선이라는 말은 싫어합니다만,,헬조선이 왜 아직도 널리 사용되는지를 왜 헬조선이라는 말에 공감의 요소가 생기는지 그사실자체를 보는게 더 중요하지 그 어감과 유래만을 따지는건 주객이 전도된거라고 봅니다,
재미가 비호감입니까? 오히려 호감에 가깝죠. 이런 기본적인 관계마저 오독을 하니 그런 말도 안되는 비판이 나오는 겁니다. 공감이 가는 이유 분명히 있겠죠. 그리고 그게 있으니 무언가 씹는 재미까지 합쳐져 더 퍼지는걸테고요. 그러니 그게 좋아서 쓰고 싶으면 얼마든지 써도 됩니다.
그러나 논리와 근거도 없이 하루에도 수십번씩 전혀 관계없는 기사나 사실까지 걸고 넘어지면서 헬조선 헬조선 앵무새처럼 지저귀는걸 무슨 대단한 합리적 비판의식인 마냥 포장하는게 참 한심하고 웃긴다는 것 뿐입니다.
제가 언제 어감을 말했죠? 윗분들이 역갤발 어쩌고 비하성 의미 어쩌고 하는거 전 별로 신경 안쓰는데요. 쓰려면 얼마든지 써도 됩니다. 다만 그걸가지고 무슨 긍정적인 효과를 말한다거나, 비판의식처럼 포장하면 그 소리를 받아들이는 입장에서도 솔직히 여섯살짜리가 떼쓰는 것 처럼밖에 안들린다는 거죠.
어차피 그 헬조선이라는 말은 그 안의 합리성이나 제대로된 비판의식이 사라진 마당에 소통이나 변화를 위한 단어가 아녜요 더이상. 그저 한순간 스트레스를 풀고 재밌게 놀기 위한 유행어일 뿐이죠.
김치녀 한남충 라도 쌍도 같은 용어를 쓰면서 마치 그걸 합리적 비판처럼 표현하는 모 사이트 회원들이랑 큰 차이가 없어보인달까요?
만약 저의 논점이 "헬조선을 말하는 모든 사람들은 나쁜 사람이다." 혹은 그 반대이다 같은 것이었다면 온당한 비판이 될 수 있으나 전 그걸 말하는게 아닌데요?
게다가 종합적으로 봐서 악인이 아니라면 그가 행하는 모든 요소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거나 혹은 반대의 경우는 부정적으로 봐야 하나요?
제가 한 비판이라고는, 넷상에서 논리와 근거를 들지 않고서 앵무새처럼 헬조선을 찾는 비율이 너무 높아지고 있으니, 그 용어를 쓰면서 마치 비판적으로 혹은 긍정적 의도를 가진 것처럼 포장하지 말아라, 그건 좀 우습다. 라는 것 딱 하난데 그걸 받아들이기가 그렇게 힘드신가요?
예를 들어볼까요? 정말 교양 넘치는 말투를 가지고 있지만, 뒤로는 공금을 유용하는 사람과, 육두문자를 입에 달고 사는 사람이지만 그 외의 나쁜 행동은 딱히 안 하는 사람이 있다 가정해보죠.
그렇다 해서 그가 시도때도 없이 하는 욕을 듣는 주위의 사람들이 그의 욕하는 행위까지 칭찬하거나 모두 이해해야할까요? 아니면 교양있는 말투의 사람의 그 말투까지 공격해야 할까요? 비슷한 겁니다.
어떤이가 바람직한 가치관이 있다고 해서 그가 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서 모두 긍정적으로 판단해야할 필요는 없습니다. 물론 그 일부는 될 수 있죠.
이번 시위처럼 적극적으로 나서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으므로 전 긍정적 변화도 느끼고, 이 나라의 미래가 어두울거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하지만 그것과 헬조선 타령하는 건 전혀 별개의 문제인걸요.
헤루조센을 사용하는 이유는 별것 아님. 뭣모르고 그냥 입에 착~달라붙는다 이것입니다.
왜 제가 헬조선이라고 안적고, 헤루조센이라고 하는지 아실 분은 아실 듯.
국가를 비난하고, 정치인을 욕하고, 이것은 민주주의 사회에서 시민의 당연한 권리임.
근데, 방향성이란 것이 있죠. 도데체 목적을 모르겠슴. 개선을 원함? 자학을 원함? 분열을 원함?
엿같다는 공감대가 있더라도, 그딴 표현은 설득력이 없다는 것인데, 이걸 이해를 못하는 듯.
누군가의 스페이스 파워덕분에 시국이 개판이라, 시민들이 길거리로 나와 분노를 표합니다.
또 다른 누군가는 시국이 개판이니 헤루조센 맞자네하며 자신을 합리화하고,
또 다른 누군가는 시국이 개판이라도 시민들은 개판이 아니구나라고 말합니다.
그러니, 윗분들의 의견처럼 헤루조센 거리는 분들은, 그냥 자학을 즐기는 인간이란 고정관념만 생기는 것입니다.
실제로 저의 짧은 경험으론 헤루조센 거리는 분들 중에 이 고정관념에서 벗어난 분을 본 적이 없슴.
참고로 박근혜 대통령님도 헬조선이라는 단어를 싫어합니다. 공개적으로 이 단어를 사용하는 사람을 비판했지요. 그래서 오히려 현재 이 단어는 정당성을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당시에 윗분들과 거의 비슷한 말로 비판했지요...
참고로 일본분들은 HellKorea로 번역하긴 합니다만 단어가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단어가 유행하게 된 시대상황을 이해해야지 단어만 집착하는게 더 이해가 안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