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평정도가 아니라 본인이 먹어본 전투식량중에 최고라고
영상 후반에 몇번씩이나 이야기하네요ㅋㅋㅋ 대체 무슨맛일지 궁금..
저는 07군번인데 제가 자대가자마자
전군에서 처음으로 보급된 자체발열 전투식량을 먹고 그 후로도
2년동안 그것만 먹어서.. 저렇게 물넣는건 못먹어본..
라면 스프에 소고기 다시다를 넣은 맛이라 해야 할 지 다시다에 라면 스프를 넣은 맛이라 해야 할 지 아무튼 그런 맛이라 보면 될 겁니다.
그런데 막상 저렇게 비벼 놓으면 다른 고기조각과 야채양념이랑 버무려져 먹을만 합니다.
저기 물붓는 선까지 물을 넣으면 밥의 양이 건조되어있을 때보다 2~2.5배가량 부풀어 올라 상당히 양이 많습니다.
또 약간 물 흡수가 더딘 부분을 먹을 경우 누룽지 먹는 것처럼 고소합니다.
훈련 나갔을 때 추진되는 배식보다는 차라리 저 비빔밥으로 주는 것이 훨씬 더 나았다는 기억이 남아있네요.
그런데 비빔밥 말고는 모르겠네요.
제가 있을 땐 저 비빔밥이거나 볶음고추장과 흰쌀밥 같이 나오는 것만 먹어봐서.
건식 에너지바만 들어 있는건 진짜 특수 작전때~ 적지에서나 먹을 그런건데 저도 07년 입대하고 실무에서 첫 야외훈련때 먹어봤는데 진짜 목막히는 건조 덩어리입니다 ㅋㅋ
더럽에 안넘어가고 입안의 침 흡수 엄청합니다. ㅋㅋ
그리고 주식인 비빔밥은 아마 제가 복무할 때 소고기 비빔밥 형태로 약간 변형되서 나오긴 했는데 맛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을것 같네요~ 그래도 맛은 보고 싶네요 ㅎㅎ
특히 저 쥐포는 정말 맛보고 싶음~ 외국인이 맛있다고 할정도니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