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물속이라는곳이 생각보다 공포심이 극대화되는 곳인지라..
저도 액티비티에 환장하는 놈이라 50m번지 우습게 뛰고, 동반이긴 하지만 스카이다이빙도 몇번 해봤지만, 그때는 공포심이 안들었거든요.
그런데, 마리아나 로타홀 스쿠버다이빙 하러 가서는 말로만 듣던 공황장애가 저한테 왔었습니다.
주변에 저 말고도 십수명이 있었고, 전문 다이버도 같이 있었는데도 소용이 없었어요.
순간 공포심에 사로잡히니 평소 수영실력이고 뭐고 몸 자체가 굳고 호흡도 못하겠더라고요.
안그래도 심심이 피폐해진 아이들이 쉽게 감당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