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념할 곳이 이 곳 밖에 없어서 글 써봅니다
이번에 콘서트 티켓 양도를 받았는데
2장 이상 부터 된다고 해서 20만원 넘게 거래했네요.
거의 원가 가까운 가격에 자리도 좋아서 좀 의심이 됐지만 우선 핸드폰 번호 다 오픈하고 그래서 거래를 했어요.
그런데 갑자기 티켓이 반송 됐다고 연락이 왔어요.
티켓 반송되어서 다시 받으면 콘서트 시일까지 늦어진다고 안될거같다고 연락이오네요.
결국 환불을 부탁했는데 3~4일 현재 계속 미루기만 하고 환불을 안 해 주십니다.
분명 제가 하루 내로 환불 가능하냐고 물어봤고
상대방 쪽에서 가능하다고 답변이 왔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루만 더 기다려보자라는 마음에 계속 기다렸지만
하루가 지나 왜 입금 안되었냐고 물어보면 계속 헛소리만 하네요.
전화를 하니까 받지는 않고 문자로만 전화 통화는 하고 싶지 않다고 하고 불안하기만 합니다.
시간만 끌려고 하는 것 같고.
제가 사기냐고 대놓고 물어보면 사기면 문자 답장도 안 한다고
하루 안에 환불해줄 수 있다고 해놓고는 이제와서 돈은 빌려서라도 입금해 주겠다고 새벽에 마지막으로 답장오고는 그 후로는 문자를 해도 연락이 없습니다.
우선 번호는 본인 것이 맞는 것 같고 핸드폰 번호 계좌번호 다 사기 조회해도 걸리는게 없고해서 이걸 신고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사기가 맞는지 아닌지.
이런 일을 처음 당해서 당황스럽기만 하네요.
저는 환불만 받으면 되는데 계속 신경 쓰기도 이젠 힘들어요...
얼른 환불 받고 싶은데 신고해야하는 걸까요. 이것도 사이버 인터넷 사기 신고 가능한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