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말이야…』는 자기 자신이 좋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곰이, 외롭고 초라해질 때 곁에서 자신을 따뜻하게 감싸는 친구를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그림책입니다.
읽는 독자는 자신은 물론 타인도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갖게 됩니다. 따뜻한 그림은 보는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난 내가 좋아'라고 말하는 곰은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사랑해요. 게다가 곰은 스스로에 대한 자긍심도 매우 높아요. 그런 곰도 왠지 모르게 외로울 때가 있어요. 곰은 그럴 때 얼른 길을 떠나, 달리고 달려서 누군가를 찾아가요. 그리고 따뜻하게 포옹해요.
이 책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즐겁게 하는 동시에 친구도 소중히 여길 줄 아는 곰의 모습을 통해, 진정한 행복과 즐거움이 무엇인지 느끼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