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을 초등학교때 수영을 가르쳐야된다는 생각은 위험합니다. 수영장물은 굉장히 더러운데다가 소독약뿌리고 염산을 붓습니다. 물을 가둬놓고 수영을 한다는 생각은 근본적으로 잘 못된 것입니다. 물을 가두고 다수가 수영을 하니 당연히 더러워지고 소독해야되니 소독약뿌리고 소독약중화시켜야되니 결국 염산을 드리부어야됩니다. 물을 가는데 드는 비용이 너무 비싸서 대부분 수영장은 일년에 한번 갈까 말까합니다.
저 더러운 물에 소독약에 염산까지 드리부은 수영장에 전국의 초등학생을 집어 넣는다고 생각해보세요. 새로운 질병창궐의 원인이 됩니다. 세월호 사고는 가슴아픈 일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전국민을 수영을 가르치겠다고 저런 물에 강제로 집어 넣는 것은 또다른 재앙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염산으로 질병이 창궐하진않습니다만..... 위에 롬멜님 말씀대로 규정을 만들고 엄격히 관리하면 될일이지 수영하는건 죽으러가는것과 마찬가지다 라고 말씀하시는거나 다름없으신데, 솔직히 수영장가서 눈병같은거 걸린건 봤어도 익사도 거의 없는 판에 질병걸려 죽은 사람은 못봤습니다.
대부분 서유럽 선진국들과 미국 일본들은 학교내에서 교육적으로 수영을 가르킵니다. 그만큼 안전교육을 가르치는거죠. 이건 반드시 해야합니다. 이걸 왜 하면 안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선진국 선진국 말하기전에 안전교육시스템부터 구축해야합니다.
"학교내에 시설이 없고 돈이 없다"? 그건 정부에서 지원해주면 충분히 해결됩니다.
소독약과 염산의 양이 법적 기준치내로 지켜지는지 정확히가 이글의 요지라고 봐야겠네요. 수영장소독약에 들어있는 phmb는 살인가습기의 원인중 하나이고, 구강과 안구에도 손상이 줄수 있다는 게 의학계 보고입니다. 만약 기준치 초과라면 분명 불법이니, 철저한 조사는 필수겠네요
수영장물을 마시는것도 아니고....그렇다고 수영장의물이 전부다 염소소독제와 염산으로 이루어진것도 아닌데
왜그렇게 힘들게 살지? 물에는 엄연히 보이지 않는 각종 미생물과 세균이 삽니다. 그게 상식이에요.
그것을 단지 소독하겠다고 소독제와 염소를 넣었을뿐이고 여태 괜찮은 상태로 있는데....
그리고 수영장에 몇날몇일 계속해서 있는것두 아니고. 일년에 몇번 안들어 갈텐데.......힘들게 생각한다....정말로.
수영장으로 인해 질병에 걸려 죽는것보다 학교 주변 뺑소니나 학원차량에 죽는 아이들이 더 많을것 입니다.
저흰 초등학교때 수영장이있는 초등학교여서
(일제시대때부터있던학교니까 아무래도 일본애들이 지들하던대로만든듯?제가 97년에 73회 졸업생)
수영은 여름에 딱 두번정도 했네요 1년 내내 놔두다가 물한번 넣어서 1~2주 사이에 전교생 1~2회정도
수영 시키고 끝납니다 ㅇ_ㅇ;; 이러면 뭐 물이많이더러워지진않겠지만......저는 여전히 맥주병입니다.....
왜 발을 놀려도 몸이점점 가라앉는거죠?
작성일 : 14-05-04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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