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케이드급 이식이 아니라 네오지오의 제일 큰 특징이 업소용 기판을 가정용으로 판매한거였음
실제 오락실 기계 안에도 업소셋팅 네오지오와 롬팩 박혀있었구요
롬팩 가격 2~30만원이 가정용으론 비싼게 맞는데 업소용으론 게임 교체시 롬팩만 바꿔도 되는 유지보수의 편의성 등 더해서 대박 저렴한 플랫폼이었음요
예전부터 기판 한 장에 몇 백만원, 최근 윈도우 임베디드에 게임 박아넣은 철권7 기판이 1600만원인가 한 걸 생각하면 당시도 그렇고 참 저렴
그리고 그 시대엔 보통 MSX나 FC 게임 4메가비트가 2~3만원 하던 시절인데
2~300메가대 게임 롬팩이 2~30만원이면 단순 롬값만으로도 싼 가격은 맞죠. 대부분 보이스 샘플링 데이타에 가정용 게임처럼 적극적인 데이타 압축이 없어서 용량 낭비가 심한 것도 원인이지만
좋으신 분이네요... 전 네오지오 부모님께 거의 몇일밤을 졸라서 샀었는데... 지금 어디로 도망가버렸는지 창고에 가봐도 없고... 누가 훔쳐갔나?ㅋ 아무튼, 지금 있는 겜콘솔은 2505A PS3 (2T) 직접 커펌하고, (여름에 팬소음이 심해) CELL/GSX 뚜따까지 직접 해놓은거 가지고 있고... 심심할때 한번씩 돌려주고 있네유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