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8-04-0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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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격사건 신고를 받고 유튜브 본사 건물로 뛰어가는 미국 경찰 [AP=연합뉴스] | (샌프란시스코·서울=연합뉴스) 김현재 특파원 강건택 기자 = 세계 최대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의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 브루노 본사 건물에서 3일 오후(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여성 용의자는 그 자리에서 숨지고 최소한 3명의 유튜브 직원이 부상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의 원인을 가정 문제로 보고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경위를 수사 중이다. 샌 브루노 경찰은 "유튜브 직원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을 때 용의자로 보이는 여성은 현장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상태였다"면서 "4명의 부상자는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말했다. 부상자 4명 중 총상을 입은 환자는 3명이며, 나머지 1명은 대피 과정에서 발목을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샌프란시스코 종합병원 측은 "3명의 총격 사건 부상자가 들어왔다"면서 이들 중 32세 여성은 중상, 27세 여성은 경상이지만, 36세의 남성은 위독한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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