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새 잡담게시판으로 가기
(구)잡담게시판 [1] [2] [3] [4] [5] [6]
HOME > 커뮤니티 > 잡담 게시판
 
작성일 : 18-04-04 20:02
평양공연..보니까, 왜 싸이가 못갔는지, 알거 같네요.
 글쓴이 : 동화
조회 : 920  

싸이의 노래스타일이나..노래의 가삿말이나..북한사람들에게는 아주 큰 쇼킹이었을테고..더군다나..딱 보니, 한국의 60~70년대 대중가요 분위 느낌이 강하더군요. 북한 사람들이 좋아하는 한국노래스타일이 우리나라 6,70년대 느낌이었네요.


발라드라고 무조건 북한에서 먹히는거 같지도 않아 보이고..트롯트 느낌도 살짝 나면서, 뭔가 옛스러운 리듬이 들어간 노래를 좋아하네요.

왜 북한은 북한 스스로 ..조선이라 하는지 알만한거 같네요.

생각해보세요. 조선이란 나라에 싸이가 ? ?

싸이는 한국노래지만, 따지고보면, 미국팝에 아주 가까운 노래라고도 보이고요.

미국같은 서양스타일에 제일 가까운 K-pop이 아닌가 싶네요. 올림픽 폐막식떄 나왓던, CL의 내가 제일 잘 나가~ 도 마찬가지고..이런건 북한에겐 너무나 먼..대중문화장르가 아닌가 싶네요.


북한 사람들에게..한국 가요프로그램을 보여주면, 아마 십중팔구..이해 못하리라 확신하게 되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한국 그리고 동아시아 ..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내가갈께 18-04-04 20:05
   
무슨 쇼킹까지 ㅋㅋㅋ
     
동화 18-04-04 20:09
   
우리기준에선 쇼킹 아니지만, 저쪽은 여전히..쇼킹이죠..섹~시 레이...디~~ 강남 스타~~~일..이렇고 부를텐데요.
문제는 북한관중들이 싸이노래를 정자세로 앉아서 뾰로퉁한 표정으로 보고 있을게 상상이 되니까요.  그게 더 문제임. ㅎㅎ
모니터회원 18-04-04 20:08
   
90년대 노래지만 김건모의 '잘못된 만남' 부르면 (가사 내용듣다)다들 숨넘어갈듯...

북한 사람들은 아직도 노래에서 가사의 비중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네요.
그래서 애절한 발라드 노래에 그렇게 호응이 높았던 것이구요.

거기에 아이돌 노래는 영어가 많이 들어가는데 북한은 영어를 거의 사용하지 않으니...
기본적인 단어로 된 가사라도 알아듣기가 힘들었을 거구요.
(북한에서 많이 사용되는 외국어는 중국어와 러시아어 라는군요)
     
동화 18-04-04 20:12
   
네..그래서 우리나라 대중문화의 60~70년대 포지션이라는 느낌을 좀 받았어요.
가삿말을 뭔가 중요시한다는 느낌.
한국 노랫말도 영어가 본격적으로 들어간게 아마 80년대 후반부터이지 싶네요.

여하튼..발라드라고 다 좋아할거 같지도 않고..좀 뭐랄까..옛스러운 가락이 들어가면서 노랫말도 뭔가 감상적인거..그런거 좋아한다는 느낌을 받았네요.
ysoserious 18-04-04 20:44
   
주민들 전파를 위해 갓데리나 보냈어야...
윤상이 너무 북한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는듯.
빨간맛은 ㅡㅡ
갓데리 내나이가 어때서  백세(뭐지 그 데리러오라는)
전파 유행 팍팍되는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