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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4-04 21:17
7080년대 중고등학교 엄청 무서웠다던데 사실인가요?
 글쓴이 : 탈레스
조회 : 1,591  

말죽거리 잔혹사 같은거 보면, 그 학교 선후배 관계가 굉장히 엄격한것 같아 보였어요.

머리도 막 대부분 빡빡머리 혹은 스포츠머리?같이 하고, 선배들도 엄청 무서워 보였거든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안녕하세요 예전에 탈퇴했는데, 다시 가입하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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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뎅거래 18-04-04 21:18
   
무섭긴 했음 1학년때는 2층 올라갈 생각도 못함
근데 2학년다니던 선배가 내 군대 후임이였음
무한의불타 18-04-04 21:20
   
선배들이 엄청 무서웟지만..
그 선배들 보다 학주랑 교련 선생놈들이 더 무서웠죠..
선생이란 것들이 조폭 보다 더 심했어요 ㅠㅠ
     
탈레스 18-04-04 21:21
   
맞아요. 말죽거리 잔혹사에서 보니깐 선생님이 군복같은거 입고 있더라구요.
     
호갱 18-04-04 21:24
   
2000년대 후반까지도 선생들이 학생들 많이 때렸어요.
그 시절은 뭐 안봐도 비디오네요
          
개코 18-04-04 21:55
   
체벌의 정도가 다르죠 90년대 초반까지도 선생한테 허벅지 맞고 겆지는 못해서 택시불러서 병원보내는 경우도 있었으니까요.. 저도 그당시 중학생이었는데 일단 몽둥이가 부러져야 체벌을 멈추기도 했습니다. 마대자루로 때리다가 부러져서 하나 더 가져와서 때리는 선생들도 있었죠 남중남고 였는데 여선생들도 남중생들 싸다구 날리고 그랬어요.. 그때랑 2000년대 후반이랑 비교할 수준은 아닌듯 합니다. 7~80년대면 더 했겠죠
홀로장군 18-04-04 21:21
   
무섭다고 보면 무서울 수도...
직접 격으면 99%는 무섭다는 생각 안할듯
지금도 비슷하거나 더한 곳도 많을거고..
나이테 18-04-04 21:21
   
교복자율화,두발자율화 이전과 이후로 나뉠듯.
그리고 교련 있던 시절.
     
오뎅거래 18-04-04 21:23
   
교련셈이 체육셈보다 더 거지 같았음 진심
          
나이테 18-04-04 21:26
   
교련과목 선생이 누구한테 걸리느냐가 초미의 관심사였죠.

대위 달고..
               
오뎅거래 18-04-04 21:29
   
교련시간 째고 싶어서 꾀병 부릴까도 생각 해봤는데 워낙에 무서워서 실천을 못했음
                    
나이테 18-04-04 21:30
   
진짜 체육시간은 빠져도 교련시간은 못빠졌슴. ㅎㅎ
깰라깰라 18-04-04 21:24
   
선배들한테 맞은 기억은 없네요... 선배들을 마주칠일도 잘 없었지만...그보단 선생들이... 밀대봉을 물에 불려놨다가 줘패는 수준.... 필드하키채, 당구채, 야구빠따....에휴.... 각목은 너무 잘 부러져서 취급도 안했던...
초콜렛 18-04-04 21:25
   
일단 광주 고등학생이면 해태 경기 졸라신경써야됨. 해태 지는 날엔 선생이 술먹고 와서 애들 온갖 트집잡아 두들겨 팼음. ㅡ.ㅡ 지금 생각해보면 어떻게 그런일이 가능했을까 의문. 솔직히 선후배는 대학 들어와서 같이 동문회 하며서 친해지는거지, 학교다닐때는 서로 신경도 안쓰고...ㅎㅎ
가새이닫컴 18-04-04 21:25
   
학부모 학교와서 담임한테 사정하며 하는 말,
우리자슥 잉간 맹글어주이소 학실하게 패서 사람 맹글어주이소 하던 시절
호갱 18-04-04 21:25
   
지금도 그럴것같은데 선배학년 교실 알짱거리는 사람이 어딧음
그리고 요새도 싹퉁없다고 데려가서 팰거같은데
aromi81 18-04-04 21:26
   
80년대 말에 부산에서 중고교 다녔는데 진짜 개맞듯이 맞았죠

지금 학생들은 아마 상상도 못할 듯...
mymiky 18-04-04 21:28
   
군부독재 시대라, 학교도 군대처럼 운영했던 시절임..

체벌도 당연시되고.. 촌지도 극성이고..
학생 인권 그게 뭐임? 먹는 것임? ㅋㅋㅋㅋㅋㅋ
푸른마나 18-04-04 21:29
   
교련시간에 교련선생이 장난감총 가지고 들어와서 수업을 하다 헛짓거리 하는 애들 보이면 교탁에서 바로 장난감총으로 쐈는데 개조를 한건지 맞으면 맞은부위가 부었죠.... 별명이 사사끼 였음 워낙 특이해서 지금도 기억하네요ㅡ.ㅡ;;;
라스무드 18-04-04 21:29
   
그정도로 심하진 않겠지만 지금이랑 비교하면 차이 꽤 많이날듯하네요
무적폭탄 18-04-04 21:30
   
고교때 밴드부 했었는데 그냥 매일 두들겨 패더군요. 밴드부 연습 끝나고 태권도장 가면 또 두들겨 맞았고요. 수십년이 지났지만 밴드부 태권도장 선배들은 사람 새끼로 안봅니다.
독도는울땅 18-04-04 21:30
   
90년대 후반까지 당구큣대로 후드려 팼음. 맞아 보 바..
초콜렛 18-04-04 21:31
   
ㅆㅂ 교련하니 그 생각나네. 제가 고1때 반장이었는데 담임이 교련선생이었거든요. 중간고사인가 기말고사인가, 저는 전교 10등안에 들었는데, 담임이라는 넘이 니가 반장으로 잘못해서 우리반이 성적 안좋다고 해서, 물푸레 나무로 두들겨 맞음. ㅡ.ㅡ
아차산힘 18-04-04 21:32
   
담임선생이  수업중  초등생  귀를  사정없이 비틀고잡고서
뺨을  때리는  시대였음
     
신의한숨 18-04-04 21:37
   
난 평생 이원배 라는 그 인간을 잊지 못합니다.
초딩 4학년이던 시절 평생 맞은것의 절반을 맞은듯.
신의한숨 18-04-04 21:33
   
학교마다 차이는 있음
우리학교는 교내에서 선배를 마주치면 무조건 "성실"거수 경례를 해야함.
인사 안하고 지나가면 무조건 불러서 교육 시킴.
선배가 후배 세워서 가슴을 주먹으로 치는건 폭행이 아닌 교육으로 인정됨.
코리아헌터 18-04-04 21:40
   
군대식이었죠.
길가다  선배 만나면 무조건 거수경례. 안하면 두들겨 맞거나 잔소리
페닐 18-04-04 21:40
   
말죽거리잔혹사 학교의 모델인 학교나왔음...나 다니기 몇년 전 얘기임...
 대충 내가 다닐무렵 배경으로 다른 영화도 만들어졌는데.....두사부일체라고...- -a

뭐 고딩때 반 애들 전체를 실신할 때 까지 패는걸 본적도 있는데........애들이 잘못하긴 했지만(노는 애 몇명이 신입 여교사를 성적으로 놀렸다함...)

그래도 평준화 시절 입시 성적이 좋아서 학부모들 사이에선 인기있었음..
아차산힘 18-04-04 21:41
   
70 - 90 년대초중반

초등생  :  교실에서  뺨을 맞는건  보통
중고생  :  빠따맛을  처음 맛봄
대학생  :  사회의  불의에  눈뜨는 시기 (훗날 수구의  종자될넘들은 제외)
              은사의  폭력에서는  해방
군대      : 구타에서  우주의기운이 실린  진정한  진실된 아픔을 느낀다
                초 중고딩때  폭력이 그리울정도
아차산힘 18-04-04 21:48
   
그당시  사랑의 매를  지나칠정도로  과분하게    학생들에게 투사했던
수많은  그분들
지금쯤  은퇴해서  상당액수의 
연금수령하면서  잘살고있겠네
그루메냐 18-04-04 21:49
   
요새가 더 무서운거 같은데요. 그땐 일진은 없었음.. 강.간 자.살 폭행(?)도 없었고요..
     
푸른마나 18-04-04 21:54
   
그당시에 요즘 일진이 있었으면 아마도 죽을정도로 맞았을겁니다...그당시에도 깡패들은 있었지만 선생님 체벌을 당연시 하던때죠..
          
그루메냐 18-04-04 22:06
   
그렇죠. 당시에도 보통 불량써클 한두개는 있었지만 일진처럼 조직화 되지는 못했죠..
님 말처럼 학우간 폭력보다 선생들 체벌이 더 심해서....
대신 선생들 체벌은 왕따나 집단괴롭힘과는 다르니까요...
Elan727 18-04-04 21:54
   
음.. 88년에 점심때 밥 먹다가 화장실로 불려나가서 두들겨 맞았던 기억이 납니다.
팬더롤링어… 18-04-04 21:59
   
80인데 만약 1학년이나 2학년이 앞을 지나갈때 아는 놈이든 모르는 놈이든 인사없이 지나가면 바로 주먹 날라 가고 그럣었던 시대였습니다..대신 왕따 같은건 없었고 우리학교 애가 다른 학교 애한테 맞고 왔다거나 돈을 뺐겼다  그러면 복수 하러 간답시고 쌈질하러 가곤 했었죠...그런데 학교가 꼴통학교라서 그런지 몰라도 선생들하고 학생들간의 사이는 괜찮앗습니다..대학이 목적이 아니다 보니 촌지 왔다갔다 하는것도 없었고 공부못한다고 패는것 또한 없었죠...주로 학교 안이나 밖에서 사고 쳤을때 많이 맞다보니 학생들도 자기가 잘못해서 맞는거니 충분히 납득...이런 분위기 였었습니다..그러다 보니 선생하고 학생들 사이가 많이 좋았었죠..
punktal 18-04-04 22:16
   
88년도에 부산에 있는 일반 고등학교 졸업했습니다.대신동에 있는 일반고등학교였고 서울대 매년 20~30명 정도씩 간 기억나네요.한 학년 전교생600명 정도.그 당시  주위 고등학교들 성적이 거의 다 비슷했고  선배라고 후배를 때린다는건 상상도 못 하는 분위기 였습니다.단 1년에 1회정도 학생회 간부들이 점심시간에 1학년 전체 교육시켰던 기억이 나네요.
담양죽돌이 18-04-04 23:23
   
90년대인데 고등학교때 밀걸래로 엉덩이 맞았는데......밀걸래가 4개 부러졌다는...
엉덩이랑 허벅지에 푸르고 붉은 피멍이..... 피바다선생님.....잊지 않겠습니다....^^;;
룬희 18-04-04 23:37
   
후 행복한줄알아. 난 채벌은 부활해야한다고 본다.

요즘 교권 무너진거보면. 좀 아니다 싶다.

여선생한테 그랬다간, 학생주임한테 개박살이다. 빠따로 안끝나지.

졸라 패고 정학시키고 다시 불러서 졸업할때까지 프레스를 걸지.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지 못할정도로. 한동안 그학교 근처도 안갈껄. 아마.
러키가이 18-04-05 00:25
   
80년~85년과 85~90년은 두 파트로 나눠야합니다.

80~85년 사이엔 학교에서도 극단적인 빠따가 난무하던 시기

간단히 말하면 한명이 잘못하면 전체기합 내지는 전체뺨따구 자로 맞던가 마대로 맞던가

암튼 수업반 빠따반인 시절이엿슴

오죽하면 학생들이 체육복 바지안에 필수적으로 입고 등교 -_-;;;;;

85년 이후엔 절반이하로 많이 약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