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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4-04 21:43
말죽거리 잔혹사가 아주 없는 얘기가 아닌게..
 글쓴이 : 나이테
조회 : 875  

본고사 있던 시절은 경기,경복,서울? 000 4대명문이 있었던것처럼

고등학교도 평준화가 아니었으니..


당시는 야간도 있고 전수학교? xx공고 등  일반학교와 달리

아주 살벌하기로 유명한 전설의 꼴통학교들이 있슴.

서울같으면 중동 중고등학교? 학교별로 주먹의 서열같은게 있다고 할까..


본고사 폐지후도 계속 그런 흐름은 유지되었다고 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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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렛 18-04-04 21:47
   
제가 본고사 세대인데, 그 때는 수업이 10시 (일반 수업 및 자율학습은 6시에 끝나는데, 본고사 수업이 7시-10시까지 함. 주로 국영수 수업 2과목씩 하는데, 문제 딱 4개 풀면 수업 끝임. ㅡ.ㅡ)에 끝났어요. 강제 자율학습은 새벽 1시. 비강제 자율학습은 새벽 3시까지였죠. ㅎㅎ 그립네... ㅡ.ㅡ
     
나이테 18-04-04 21:50
   
ㄷㄷㄷ;  워낙 유명해서 다 알죠. 사전 외우고 한장씩 씹어먹고.. 지금 대학가기 위한 전쟁과 같았죠. 삼촌이 두분다 경기,경복 나왔는데 거기서 서울대 못가면 낙오자 취급;;

우리땐 과외금지 되서 ...
          
초콜렛 18-04-04 21:52
   
근데 어차피 그 때는 서울도 평준화라 서울대 못가면 낙오자 취급은 아니었어요. 사실, 우리학교도 비평준화 때는 전교생 300명 중 SKY만 현역으로 150명 보냈거든요. 근데, 평준화 때는 그렇게 애들 갈궈도 서울대 30명이면 대박인 수준임. ㅎㅎ
     
술나비 18-04-04 21:53
   
뭐래는지 잘 모르겠네. ㅋ
본고사 세대면 통행금지가 있을 시기인데 ㅡ,.ㅡ;;
기숙사 생활 하셨나보네....

나 같은 경우는 독서실 끊어서 새벽 4시까지 공부하고 통금해제 싸이렌울리면 집에 와서 잠깐 잠자고 등교했었는데....
          
초콜렛 18-04-04 21:56
   
먼소리이심. 수능 + 본고사는 94학번~96년학번임. ㅡ.ㅡ 모르시면 좀...
               
술나비 18-04-04 21:58
   
헐~ ㅋ
70년대 얘기가 아니었어요???
내가 애기한 건 예비 + 본고사 시절이라

세대가 ㅡ.ㅡ 쯧
                    
초콜렛 18-04-04 21:59
   
헐... 70년대에도 본고사 있었어요? 그게 더 충격이네. 학력고사인지 알았는데...ㅎㅎ
                         
나이테 18-04-04 22:02
   
본고사랑 학력고사랑 달라요. 흠. ㅋㅋ

본고사는 예비고사 다음 보는것. 학력고사 전세대... 살벌하죠.

애들을 성적으로 차등 분류해버렸으니 학교별로 학생질의 차이가 심함.
평준화 이후로는 그래도 학교마다 공부 잘하는애, 못하는애 골고루 섞여서 이런 경향이 좀 덜해진걸로 알고 있슴.
                         
술나비 18-04-04 22:03
   
원래 대학시험은 예비고사 + 본고사로 치뤄 졌었는데
그놈의 박지만이하고 전두환이 애들 때묺에 많이 바꼈죠.
학력고사는 80년대에 생긴 거구요.
아마 81학번까진가? 예비고사 세대일 거예요.
그 다음부터 학력고사였을 거고...
                         
아수라발발… 18-04-04 22:03
   
원래 80년대 초중반까지 예비고사.본고사를 치뤘는데.
폐지됐다가 님 세대에서 다시 부활 한건가 봉미다.
          
나이테 18-04-04 21:57
   
성문 영문법 배워둬야 한다고 해서 중1때인가 친구들과 학교끝나고 서울학원 갔더니 어른같은 중고등학생 분들만;;

학원선생분이 니들 아직 올때 아니라고;; 그래도 우겨서 한번 등록해봤는데
그 분위기가 정말 너무 싫더군요. 싸움만 무서운게 아니라 미래의 어두움을 느꼈슴.
저렇게 살아야 되는구나..
          
아수라발발… 18-04-04 22:01
   
저도 그렇게 이해했습니다.
통금있던 세대인 줄..
               
초콜렛 18-04-04 22:03
   
그렇군요. 제가 본고사 준비하던 시절(96학번임)에는 문제집이 다 일본꺼 베껴온거라, 우리나라는 본고사 본적이 없는지 알았어요. ㅎㅎ
                    
나이테 18-04-04 22:08
   
그당시는 수능이죠? 1,2차로 보던..
                         
초콜렛 18-04-04 22:11
   
그건 94학번이고... 저희때는 한 번만 봤어요. 근데, 본고사가 워낙에 넘사벽으로 어려운 수준이라 제 베프는 수능 160점대(200점 만점임)로 서울대 법대 갔다는....ㅎㅎ
지미페이지 18-04-04 21:48
   
감독 실제 경험인데 감독이 상문고 출신임.
잔트가르 18-04-04 21:50
   
교복 두발자율화 거의 마지막세대~~
주말만 되면 혜화동 동성고와 대학로여기저기에서 패싸움 많이도 했죠
ㅋㅋㅋ특히 동성고 태권도부 썩을넘들~~
     
Dominator 18-04-04 22:44
   
재단만 캐톨릭이지 애들은 전혀 캐톨릭적(?)이지 않았죠 ㅋㅋㅋ
아차산힘 18-04-04 21:51
   
초딩때  받아쓰기 시험하면서

틀린  숫자만큼  자로  학생들 손바닥을
무지아프게  때렸던  은사님이  생각난다
니  자식님은  그렇게  때리지마라요 !
     
잔트가르 18-04-04 21:53
   
난 중학교때 공책에 글씨 기집애처럼 작게 쓴다고 머리에 혹날정도로 나무작대기로 맞은적있죠ㅋㅋ
지금 생각하면 참~~거시기하네요ㅋ
          
아차산힘 18-04-04 22:00
   


참 거지같은 시절이었는데

세월이 약이되어  그것조차  추억으로 생각됩니다
               
원형 18-04-04 22:25
   
추억은 않되더군요

사람마다 다르지만.

사고치는 넘들이 있으면 모두 체벌 ㅋ

매일 같이 그러면 얌전할 이유가 없어짐.

일제와 군사정권 ㅋ
촐라롱콘 18-04-04 21:52
   
제 중고딩 시절에서는 보기 힘들었지만..

대학에서의 고교동문회 모임에서 선배들 고딩 시절

영화 신라의 달밤에서와 같은 학교:학교차원의 패싸움을

과장섞어서 영웅담처럼 들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아차산힘 18-04-04 21:58
   
고딩때
수학선생이
아주 어려운  주관식  수학문제를  칠판에  냈는데

 나만  채 5분도 걸리지앓고  풀어서 
수학샘이  깜작놀란  표정을짓는게 생각난다

나의  수학 레전드 시절 ...
그립네  그시절 

초딩의  뺨을  사정없이 비틀고 뺨때리던  시절
 참  거지같은 시대였지 

그래도 시간 지나면  그런것도  추억으로
인간의  감성이란  ...
깁스 18-04-04 21:59
   
동대문 운동장 서대문 학원가 골목등서 야려? 이렇게 시작
 뭐 결론은 경찰아재들의 양몰이에 몰려 겁나 쳐맞는걸로 끝
우린 늑대다 아오오 하면서 늑대 코스프레하다가 순한 양이라는
사실을 깨우치는 마법의 시간을 경찰서에서 하게되죠
     
Dominator 18-04-04 22:45
   
야려..ㅋㅋㅋㅋ 진짜 추억돋는 단어네요.ㅋㅋㅋㅋㅋㅋㅋ
루카쿨 18-04-04 21:59
   
서울등 특광역시 제외하곤 비교적 최근까지(10년이내정도 ㅎㅎ)
지역 명문고는 존재했었죠. 성적으로 고등학교가는게 비교적최근까지 존재했던걸로 들었어요.

각 시도의 이름을 딴 XX시면 XX고가 대체로 그지역 최고명문이고....

거기다
말죽거리잔혹사...

애초에 평준화 지역이라도 그지역에서 유명한 공고 상고 등이 존재했죠.
나이테 18-04-04 22:01
   
저 초등학교를 교육사대부속으로 갔는데 지금도 기억나는게
1학년 초기에 여러가지 회초리,매를 플라스틱으로 성형한거를 여선생이 들고와서 나라에서
모든 선생님한테 다  나눠준거라고...

물론 쓰지는 않았지만...체벌 공화국 각인되는 계기였죠.
비좀와라 18-04-04 22:01
   
말죽거리 잔혹사는 상문고를 배경으로 한 이야긴데...

상문고가 특수지 학교로 일반 인문계 / 상고 / 공고가 떨어지면 전수학교로 가고 이 전수학교 마저 떨어지면 특수지 학교로 갔습니다. 바로 상문고가 얼마 안되는 특수지 학교 였었다고 하네요.

그러다 보니 당시 명동이 깡패의 중심지 였는데 명동을 쓸고 왔다느니 하는 전설이 있는 학교가 상문고 랍니다.

이 학교가 말죽거리 즉 양재동 지역이 발전 되면서 특수지 학교에서 일반 학교로 선정이 되는데 말죽거리 잔혹사는 막 특수지 학교에서 일반 학교로 변한 시기를 보여준 것이라고 하더라고요.

바로 얼마 전에는 아주 살벌한 학교 였는데 그 학교가 일반 학교가 되면서 일반 학생들이 들어 갔으니 능히 짐작이 가죠. 그런 학교가 몇개가 있는데... 서라벌고도 그런 학교중의 하나였죠.
     
나이테 18-04-04 22:03
   
아 그렇군요.. 그런말은 들어봤는데 정확한 배경은 몰랐어요.
     
원형 18-04-04 22:28
   
서라벌은 예체능이었죠

대학도 있었는데 아마 중앙대로 흡수되었던가 하는

중고 앞이 유명한 미아리 텍사스
     
Dominator 18-04-04 22:50
   
?? 서라벌은 일반 인문계로 알고 있습니다만...
운동장에서 미아리 텍사스가 바로 똵!! 보였죠. 90년대초에 담 쌓아서 그런 재미도 사라졌지만....
서라벌예대는 현재 중앙대 연극영화과의 모태 맞습니다.
신의한숨 18-04-04 22:04
   
70년대 말죽거리 스럽게 유명한 공고는 대부분 3류 였고요
일류 공고들은 엘리트코스였던 시절입니다. 공고에서 서울대를 몇십명씩 보냈으니
담임들이 성적 안좋으면 원서도 안써주었지요.
     
나이테 18-04-04 22:09
   
그렇죠. 당시 서울여상 같은데는 엘리트 코스. 서울공고였나? 1류공고도 있고요.

사실 학생들 수준은 거의 서울대 갈 급인데 돈없어서 대학 포기한 학생들 가는곳.
          
신의한숨 18-04-04 22:12
   
지금  중소기업 사장들이 공고 출신들이 많지요
          
술나비 18-04-04 22:30
   
70년대 기계공고는 공부 잘하는 얘들이 가는 곳이었죠.
박정희가 전략적으로 밀어주던 때라 등록금도 공짜여서...

저 같은 경우는 인천에서 중고딩 시절을 보냈는데,
인천에서는 인천기계공고가 연합고사 146점 이상 맞아야 갈 수 있는 곳이었고
인문계는 대충 110점 정도가 커트라인,
일반 공고가 120점 정도 맞아야 갈 수 있었던....
그리고 선인재단(백인엽/선엽이가 만든 학교재단)내의 공고들(운산/운봉공고 등)은 그냥 고등학교 못가는 애들 원서만 내면 입학시켜주던 곳이구요.

아~ 특수지역 고등학교가 인천에는 부평고등학교가 있었는데,
여긴 커트라인이 180점. (연합고사는 200점 만점인 시절입니다.)
480명 정원에 매년 250명 내외가 서울대가고 7-80명만 연고대 못가는 그런 무지막지한 곳이었죠.
전국 sky합격률 1위라던...
코리아헌터 18-04-04 22:12
   
중동모여라!
     
나이테 18-04-04 22:16
   
중동;; 우리 어디 도서관 가면 중동애들 만난다고 떨었던;;
          
코리아헌터 18-04-04 22:21
   
일반애들은 안건드렸어요. 체고 애들이나 전수학교애들 청소했죠.
도서관에 올 필요 없는 애들이라...
아차산힘 18-04-04 22:12
   
중딩나이쯤인가  ?
윤락가앞을  우연히  지나갔는데  (윤락가가 먼지도  몰랐을때)

이쁜  누나가  창가에서 
" 애 돈있으면  들어와 "
그때는  그게  먼소리인지도 몰랐는데

하아  !  그때  그누나에게  내  몸뚱어리를  줄것을
라는  미련한  생각을 해본다

그 누나  시집가서  잘살겠지요  !
     
나이테 18-04-04 22:15
   
첫사랑? ㅋㅋㅋㅋ 멘트가 소리로 읽혀요.

" 애 돈있으면  들어와 "
          
아차산힘 18-04-04 22:20
   
한이 됩니다
그 누나에게 내모을  줬어야했는데
               
신의한숨 18-04-04 22:22
   
학생 : 저 코인밖에 없는데요...ㅡㅡ;
그누나 : 야! 코인 받는 구멍이 어디있냐!!!
                    
코리아헌터 18-04-04 22:24
   
저는 큰 목소리로
싫어! 하고 외쳤더니 주위사람들 다 웃고 난리도 아니었음.
     
Dominator 18-04-04 22:59
   
미아리 텍사스 바로앞이 서라벌 중고등학교였죠.
토요일에 일찍 하교하면 거기 누님들이 모자쓴 학생만 노려서 모자를 홱 낚아채서 가게로 도망쳤어요.
모자 줄테니까 가게로 들어오라고...ㅋㅋㅋㅋ

지름길로 간다고 텍사스 앞으로 지나가면 누님들이 들어오라고..
돈 없다고 하면 “야 돈은 없어도 ㅈ은 있을꺼 아냐”
지금 생각해보면 GTA가 따로 없던 시절을 살았네요.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