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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4-04 22:27
왜 그 때는 참고 살았을까...ㅎㅎ
 글쓴이 : 초콜렛
조회 : 826  

90년대 후반에 고딩이었는데, 운동장에 쓰레빠 신고 나갔다가

친구랑 학주한테 걸렸습니다. 오후에 오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갔더니, 엎드려서 10대만 맞자고...

뭐, 그래서 맞았죠. 당구대 비슷한 거였는데, 처음에 두대정도는

너무 세게 맞아서 그런지 그냥 저리다는 느낌이었는데, 세대째

부터는 장난 아님. 그렇게 맞고 집에 왔는데, 다음날 허벅지에

피멍이 들었더군요. ㅎㅎ (정확히 묘사는 불가능하나, 보면 누구나

심각하다고 생각할 정도로 심한 수준이었습니다.)

같이 맞은 제 친구는 2주간 통원치료 할 정도였고, 그 친구 아버지는

대학교수로 배울만큼 배운분이었지요. 지금 생각해보면 빼박 선생님

고소할 수준이었는데...ㅎㅎ (사족이지만 저희는 선생님들이랑도 꽤 친하고

나름 공부 잘하는 모범생인데도 그정도. ㅡ.ㅡ 평소에 이쁨 많이 받았거든요. 그런데,

저희도 그 정도로 두들겨 맞았느니, 선생님들한테 미움받는 학생들은

안봐도 비디오. ㅡ.ㅡ)

그 때는 왜 그러고 살았나, 지금 생각해 보면 참 이해가 안가요. ㅎㅎ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서명이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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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테 18-04-04 22:28
   
근데 사실 그거 안가도 기억도 못하는데...  유명학생 아니면 학생주임이 얼굴 기억도 못함.

근데 그땐 순진해서 가죠..
     
초콜렛 18-04-04 22:33
   
저랑 그 친구랑 반에서 1,2등이라 이름도 알고 해서 안갈 수가 없었다는... ㅡ.ㅡ
마구쉬자 18-04-04 22:31
   
난 초등학교때부터 여학생 성추행하는 담임을 만나서..
교사라는 직업에대해 그 어떤 신뢰도 없음. 왜 내가 그때 나서서 지적하지 못했는지 후회..
이유없는 폭력에.. 돈 봉투따라 달라지는 얼굴하며...

내 자식이 여학생이라 그렇지 아들이였다면 선생이 때리면 같이 때리라고 키웠을 것.
그 어떤 이유로도 선생들한테 맞지말것..
     
초콜렛 18-04-04 22:33
   
후... 고등학교때 남학생 성추행하는 담임도 많죠. 저도 1학년 때 담임이 고추 만지는건 예사였다는... 게다가 품평도 함. ㄳㄹ....ㅎㅎ
KPoping 18-04-04 22:34
   
저는 어렸을때부터 적록색약으로 숫자를 못읽었음
근데 초5학년때 여담임이 시력검사하는데, 그때 숫자를 못 읽었었어요.
근데 그 담임이 장난치지 마라며,  제 싸다귀를 침...ㅋㅋㅋ

한 세대 맞았나... 기억에 안울었던걸로 기억해요
그냥 억울하고, 나도 당황스럽다고 생각함 ㅋㅋ 그리고 내가 잘못했다고 생각했었지...

시간이 흘러 점점 그 담임한테 찾아가 묻고 싶었음... 아마도 지금은 이 세상 사람이 아니겠지만
그때 그 얼굴 표정이 아직까지 또렷함.

아동폭력이라니 ㅂㄷㅂㄷ
     
초콜렛 18-04-04 22:36
   
저도 초딩때 여담임(노처녀임. ㅡ.ㅡ)에게 갈굼 많이 당했어요. 그 때 그렇게 괴롭힘 당한게, 지금 인격 형성에 영향을 끼친거 아닌가 싶을때가 종종 있다는... 초딩은 특히 조심해서 다뤄줘야 하는데... ㅡ.ㅡ
     
마구쉬자 18-04-04 22:39
   
저도 나중에 찾아가서 죽이고 싶었던 선생이 한놈 있었음..
정말 그 인간은 결혼전에 수도없이 찾아가서 죽이고 싶다고 생각한게 한두번이 아니라는..
그런 인간이 계속해서 교사질 한다는 생각하면 피가 거꾸로 쏟구쳤던...
아차산힘 18-04-04 23:14
   
사회밖에서는 물고문전기고문이 자행되던 시절이니

교내에서  은사님의  폭력을 감히  밖에 이야기할  군번이  아니었죠
위계질서에 대한  도전으로보고  잘못하면    빨개이로 몰려
잡혀가서  물고문  전기고문당할수도있는 시절이었으니
솔오리 18-04-04 23:20
   
옛날엔 진짜 선생들의 구타가 매우 심했어요.
처벌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가혹했지요.
초등생 어린이 상대로 마대자루가 부러지도록 휘두르다가 분이 안풀렸는지 멱살잡고 손으로 뺨을
마구잡이로 후려치고 쓰러진 어린이를 밟고 했었다는...
특히 체육교사들이 유독 심했는데...저도 어렸을때 별거아닌 일에 몇번 맞았는데
그땐 참...맞아서 억울하고 서럽다라는 생각은 못하고 당연히 내가 잘 못했구나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아차산힘 18-04-04 23:27
   
그런  시절의  그런정권시절을  그리워하여
틀딱이들이  마지막  발악을
대구에서  창원에서하고있습니다

한국삶의  발전을  퇴행시키는
그  수구들을  완전히 몰아내야합니다
Mahou 18-04-04 23:35
   
제가 고교졸업 후, 가장 혐오했던 직업이 선생.
제가 군대제대 후, 가장 혐오했던 직업이 하사관.
전 언급하기 불편할만큼, 여러분의 상상초월 혹은 영화에서나 나올만한 것을 목격했습니다.
성추행? 구타?비리 앞에선 애교임 걍.
승리만세 18-04-05 08:04
   
대부분의 선생질 하는 인간들은 존경할 필요가 없습니다. 개낸 평생 그래왔어요, 그냥 비지니스 대상일뿐.
그들에겐 학생들은 모조리 통제와 계도 대상이며 그 어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않고 자신의 의지를 관철시키고 욕망을 발산할 창구일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