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가끔 북한 관련 방송으로
이제 만나러 갑니다, 모란봉 클럽을 보는데요.
모란봉 클럽 경우 보다가 북한 사상을 소개하는데 소개 후 공산주의 사상을 비판하면 모르겠는데 소개만 하면서 웃고 떠들때가 있더라구요. 이제 만나러 갑니다는 그래도 웃고 떠들다가 마지막에는 북한 국민을 위하면 좋겠다든지 비판으로 끝내는데 모란봉 클럽은 도를 넘는것 같네요.
예를 들면 바로 저번주 일요일 방송에서는
북한에서 김부자 우상화 사상교육을 하는 해설강사라는 북한 고유의 직업을 소개하는데
고요한 멜로디에 '고생한 김부자 동지의 혁명 업적이 깃들어 있습니다' 라는 가사의 노래를 부르는데
MC와, 남한 게스트 안지환, 성대현이 포근한 목소리, 엄마가 얘기해주는것 같다, 흡입력이 강하다 라고 멘트하는데 물론 그 가사 내용을 느끼고 하는말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보면 저런 멘트들 분명 방송 제작자가 미리 준비한 멘트들이 대부분 일텐데 감동하는 표정까지 더해져서 정말 어처구니가 없을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탈북 게스트들이 가끔 김부자 얘기 할때 존댓말을 사용하더라구요 (예를 들면 혁명을 이끄셨다)
방송을 안하던 사람이들이고 하도 세뇌되었었기에 본인도 모르게 나올 수는 있어도 방송 제작자가 편집과정에서 필터링 해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궁금한게
모란봉 나오는 탈북자가 채널A 뉴스(이만갑 예능 말고 뉴스)에도 나와서 설명 하는데 TV조선 채널A는 같은 계열사인가요?
아무튼 방송 보다 저번에 한번 진짜 너무해서 육성으로 이런 미친 하면서 욱했는데 계속 나옵니다 이런것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