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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5-19 23:01
이해와 관용
 글쓴이 : 눈물2남
조회 : 378  

이런게 좀 보편화 되야지 살만한 세상이 오지 않을까요?

나한테 해당 사항 없다고 막말하는거 보기 안좋네요

보기 안좋고 혐오감 느낀다고 법으로 금지한다는 발상도 별로고요

타인의 자유와 권리에 대해서 너무 쉽게 말하지 마세요

그러한 사회가 자연스럽다면

언젠가 당신들이 이해와 관용이 필요할 때 그러한 시선과 사고방식이 당신들에게

부메랑처럼 되돌아 올 수도 있으니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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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프 14-05-19 23:05
   
그냥 여러 사람들이 있다고 생각해요. 모든 걸 이성의 잣대로 판단하는 사람도 있고,
말씀하신 이해와 관용을 베푸는 사람도 있고,
그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중심을 잘 잡고 세상을 살아가는 게 가장 좋겠죠.
이렇게 말하는 저 또한 그날의 기분에 따라 얼마든지 성격이 확 바뀔 수도 있어요.
뭐 다들 그런 거 아닐까요.
카오스 14-05-19 23:10
   
지금까지 동성애 관련글 눈팅하면서 제일 보고싶었던 글이 드디어 올라오는군요.
절대적으로 공감합니다.
사회적 보편성이 언제까지나 지속된다는 보장은 없는것이고 지금까지 생각치도 못했던 것들이 당위성을 가질 날들또한 언젠가는 분명히 올 것입니다.
근시안적인 생각에서 벗어나서 더 먼 곳을 바라볼 수 있는 능력이야말로 인간에게 주어진 가장 값진 것일지고 모른다고 전 생각합니다.
지금 당장 이해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 당장 당연시하라는게 아닙니다.
아 ,이런 사람도 있구나...
이정도만큼은 생각해 주면서 생활하는것이 맞다고 봅니다.
자신과 생각과 이념, 혹은 성적 가치관이 다른 사람. 그런 사람들을 온전히 이해하지 않고서는 그 사람들에 대해서 온전히 논할수는 없다고 봅니다.
그래서 저도 그런 점에 대해서는 말을 삼가는 편이고요.
즈베즈다 14-05-19 23:24
   
동성애를 인정받는 것에 대해서는 이해와 관용이라는 표현을 이해하지만
입양에 관해서는 자신의 권리만 생각하면 안 되는 겁니다
그리고 그 이해와 관용이라는 것이 어디까지 적용될 수 있는 것인지도 생각해 보시죠
그 단어가 무조건적으로 사용된다면 차라리 없느니만 못한 겁니다
     
카오스 14-05-19 23:28
   
동의합니다.
입양에 대한 것은 현재의 사회상황에 전혀 맞지 않는 것이죠.
동성애자들만의 자유와 권리에 관한것이 아닌 입양아의 자유와 권리, 또한 그들을 비 정상적인 시선으로 바라볼 현재의 사회적 가치관까지 반영 해 볼때 이것은 입양아에대한 명백한 자유권과 결정권 침해행위입니다.
물론 입양아의 동의가 있다면 가능 할지도 모르지요.
하지만 그 주체가 아이라는 점에서 정말 자신이 원하는 의사를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을지에 대한 문제가 있지요.
이런식으로 끝도없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논쟁에 논쟁을 계속할 문제같습니다.
멍삼이 14-05-19 23:44
   
바른 말씀 하신 겁니다.
관용이 없는 사람은 대부분 양보하실 줄도 모르더라구요.
자기 기분에 따라 남을 쉽게 평가하고, 지적하고, 아니면 말고식...

싸케이즘(냉소벽)에 근거한 댓글이 무슨 말 잘하는 것 마냥 즐기는 분도 있구요.
미안하지만, 그건 자기만의 착각이지요.
욕만 안 했지. 상대방을 삥둘러 조롱하는 댓글이지요.

좋은 댓글은 남을 좋게 타이르듯 설득시키는 것이지요.
또 강요하듯이 말해서도 안 되지요.
상대방이 모르면, 친절하게 부연설명을 달아주고, 가르쳐주면 될 것이고...
그래도 그 뜻을 이해못한다면, 그냥 댓글을 안 다는 것도 방법이지요.^^ㅎㅎ
멀리뛰기 18-06-10 03:25
   
이해와 관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