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새 잡담게시판으로 가기
(구)잡담게시판 [1] [2] [3] [4] [5] [6]
HOME > 커뮤니티 > 잡담 게시판
 
작성일 : 14-05-19 23:38
전 부모님은 참 잘만난거 같네요
 글쓴이 : 진주소녀
조회 : 840  

항상 저희 부모님은 말씀하셔요 공부 하기 전에 먼저 '사람'이 되라고요 최소한 인간으로서의 도리를 다하라고하시죠
또 19년 살아오면서 한번도 술에취하신걸 본적이 없습니다 부모님께서 말술이신게 아니라 절제해서 마신다는거죠
특히 엄마께선 상담 잘해주셔요 저 한창 애들 관계로  힘들어할때 힘들다고 안해도 먼저 상담해주셨죠......
사실 이게 다는 아니지만 글로 쓰기 뭔가 어려운부분도 있네요ㅎ
한때 정말 철없을적에 학교에서 하는 어학연수 돈없다고 안보내줘서 정말 원망 많이했었죠.....지금 돌이켜보니 참 부끄러워요
지금은 부유한 부모님보다도 돈은 조금 못벌어도 우리부모님이 훨씬 좋습니다ㅎㅎ 저를 이렇게 잘 키워주셨으니까요
저도 나중에 부모가되면 꼭 우리부모님처럼 되고싶네요ㅎㅎㅎ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내가 가는 길을 걸어가리 그 길이 험하다 할지라도 그 끝은 기쁨일지라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담비1 14-05-19 23:40
   
그마음 끝까지 간직하길 바랍니다...바람이 불면 몸을 숙이기 마련이죠..
스코티쉬 14-05-19 23:42
   
이런분들이 많아져야 할텐데요.. 요즘 너무 막나가는 사람들이 많이보여서 안타깝네요
     
진주소녀 14-05-19 23:43
   
그러니까요......자식을 조금 잘못된 방식으로 사랑하는 사람이 많아서 걱정이에요
콘다 14-05-19 23:42
   
부럽네요.
풍류방랑객 14-05-19 23:43
   
멋진 딸이네요
부모님께서도 자랑스러워하실겁니다^^
     
진주소녀 14-05-19 23:45
   
앞으로 더 자랑스러운 딸이 되고싶어요ㅎㅎ
군포시청 14-05-19 23:44
   
평범한 가정으로 보일지라도 그것을 이루기까지는 굉장히 어려운 법이지요.
부모님처럼 비록 평범하지만 자기 자식에게 꿈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되고싶은 그 꿈. 꼭 이루시길 바랍니다.
     
진주소녀 14-05-19 23:50
   
네ㅎㅎ 저희 부모님처럼 꼭 그런 부모가되겠습니다ㅎㅎ
다다다다다 14-05-19 23:45
   
아직은 모릅니다. 마음 지키기가 쉽지 않으니 앞으로 어떻게 하냐가 중요하겠네요.
브리츠 14-05-19 23:46
   
잘배워서 지들만 잘사는 자식과 가진게 적더라도 부모를 위하고 도리를 아는 자식중
어느 자식이 좋은지는 열손가락 깨물어 안아픈 손가락 없다 말하는 부모라도 알죠
부모를 존경하는 자식은 성공되게 사는거라 말하고프내용
와우 14-05-20 00:23
   
으아니 이런 훈훈할수가 ~_~
진주님같은 형 동생 누나 오빠 언니가 있었으면 되게 편하고 부담 안 가질거같아요ㅎㅎ
     
진주소녀 14-05-20 00:29
   
하하;; 딱히 전 좋은 언니 누나감은 아니랍니다ㅎㅎㅎ
중용이형 14-05-20 00:36
   
청소년이라고 하긴 요즘실정에 애매한 나이기도 하지만 청소년기는 세상에 대한 불만과 부모님에대한 불만이나 반항이 한창인 시절인걸 생각해보면 부모님 입장에서도 자식복이 있으신것 같네요.

글 내용으로만 보면 대화자제와 대화내용이 화목한 가정의 밑거름이구나 싶네요.

아! 여자라 일찍 철드신건가....어쨌든 귀감이 되는 내용 잘 읽었어요.
     
진주소녀 14-05-20 00:40
   
ㅎㅎ좋게 읽어주시니 참 감사드립니다!ㅎㅎ
Mahou 14-05-20 00:48
   
오우~이쁜 학생이군요. 여인네의 마음은 20대초중반부터 좀 바뀌어요. ^^
현재의 순수함을 잃치 말라고까지는 못하겠으나, 항상 감안하시며, 지금의 마인드를 스스로 자랑스러워했음을 잊지 않도록 하소서~
제 여친은 필자님보다 나이도 많은데, 마음은 어린 필자님이 더 이쁘네요 ㅎㅎ
     
진주소녀 14-05-20 00:52
   
저도 이마음을 언제까지 유지할지는 장담못합니다 하지만 될수 있으면 무조건 지키고 싶어요.....
멍삼이 14-05-20 01:04
   
정말 효녀로다! 기특하도다!ㅎㅎㅎ
부모님께 돈벼락을 내리도록 내 하늘에 접선(?)을 해보리다!ㅋ
간단하게 님이 항상 밝고, 건강하게 자라는 것도 부모님께 효도하는 길이오!
그럼, 난 이만...(하늘로부터 또 뭔가(?) 와서리...^^)
멀리뛰기 18-06-10 03:30
   
전 부모님은 참 잘만난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