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달러.
미국 뉴욕에 사는 남성이 보상하라고 시당국
등을 상대로 제기한 어처구니없는 금액이 화제가 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앤톤 푸리시마(62)라는 이
남성은 지난달 11일 맨해튼연방법원에 소장을 접수했다. 다양한 주체들로부터 ‘돈으로는 회복될 수 없기에 값으로 매길 수 없는’ 피해를 입었다는
게 소송의 이유다.
그가 제시한 금액은 ‘0’이 33개에 달하는 금액이다. 수의 단위로는 20구(10의32승)달러로, 원화로는 약
2간(10의36승)원에 해당하는 엄청난 액수다. 참고로 수는 만, 억, 조, 경, 해, 자, 양, 구, 간의 순서로 단위가
존재한다.
22페이지에 달하는 소장에서 푸리시마가 밝힌 ‘가해’ 상대는 라과디아공항, 빵집인 오봉팽, 호보켄대학병원, 케이마트,
세인트룩크응급실, 뉴욕시교통공단, 뉴욕시 등으로 다양하다.
그는 버스에서 중국인 커플이 허락없이 자신의 사진을 찍었으며, 그들이
데리고 온 광견병에 걸린 개에게 손가락을 물린 데 대해 뉴욕시와 교통당국에 보상을 요구했다. 라과디아공항에는 매번 부당하게 많은 금액의 커피값을
물게 했다고 주장했다. 오봉팽에 대해서는 “지구를 정복해 모두가 이 행성이 멸망할 때까지 그들을 위해 봉사하더라도 오봉팽은 가격을 내리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 소송 이유라고 밝혔다.
푸리시마는 소장에서 ”시민권 침해, 개인적 상해, 국가적 근원에 대한 차별, 복수, 괴롭힘,
사기, 살인시도, 감정적 고뇌의 내적인 형벌, 횡령 음모로부터 고통받았다“고 주장했다.
구라는 숫자단위가잇다는걸 처음알게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