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야기 하다가 가끔보면 이렇게 말하는 분들이 있어요.
"대기업(또는 재벌)이 돈을 풀지 않아서 경제가 어렵다!"
상식적으로 정말 이상한 말이에요.
대기업이나 재벌이 자선단체나 자선사업가인가요?
목적이 이윤추구인데 안사면 못만들죠.
소비가 줄었다는게 핵심이잖아요?
그러면 사람들이 왜 소비를 안하거나 못하는지를 봐야죠.
적어도 가처분 소득 추이에 대해서 생각을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우리나라 자산의 70%이상이 부동산입니다.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치고 가계대출이 1500조가 넘고 대다수는 부동산에 묶여있죠.
그 안에서도 대다수는 집이고 주택은 이미 보급률이 100%넘은지 오래고 현재는 120%인가 그럴꺼에요
인구는 감소하고 앞으로 주택가격이 확오르긴 힘들죠.
게다가 소득증가율도 전망이 좋지 않습니다.
이게 절대적인 수치라기 보다는 빈부격차에 의한 감소인데
머 여튼 가처분소득이 줄어드는건 사실이죠.
대다수 국민들은 쓸 돈이 없으니 소비를 못하는 것이고 이는 곧 우리나라 내수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으로 이어지고 기업들은 이런 내수 소비시장에 투자를 하지 않는 겁니다.
쩝..쓰다보니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