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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7-10 19:25
한국인의 종특
 글쓴이 : Idee
조회 : 2,139  

무슨 SM 콘서트 형식이 있었는데 거기서 개그맨 유세윤 씨가 뮤지 라는 가수와 또 다른 연예인과 행사를 하면서 byeongsin 이라는 용어를 써서 문제가 되었더군요. 

둘이 다 사과를 했는데, 거기 댓글을 통해 매번 뼈저리게 느끼던 한국사회의 문제점에 대해서 적어 보려 합니다. 

첫째, 공감능력이 떨어집니다. 솔직히 거의 없어 보입니다. 예를 들어 저 연예인들이 문제가 아니고 그것에 대한 가장 평균적인 한국인, 특히 젊은 세대라고 보이는 이들의 태도입니다. 

이 일로 상처받는 사람들에 대한 공감능력 자체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장애인/장애우 가족들이 겪을 고통에 대한 공감이 없습니다. 일단 오늘 부로 자신들의 가족에는 장애인이 없어 보이고, 자신들이 대략 옹달샘이나 유세윤이 싫지 않기 때문에 쉴드를 칩니다. 

저는 이것을 여기서도 봅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이라든지 정치인이나 공인에 대해서는 무제한적인 쉴드를 칩니다. 많은 순간 이해하기 힘듭니다. 논리라고 방어하는데 논리가 아니라 기본적으로 앞뒤 자체가 맞지 않는 어거지를 펴면서 자기만족을 합니다. 

둘째, 마찬가지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한국인의 호불호입니다. 자신의 호불호가 결정되면 이성을 마비합니다. 사회 전체나 공동체 라는 의식 자체가 없습니다. 우리사회가 이렇게 저지능식 어거지나 비합리, 부조리가 통해야 하나 라는 의식 자체가 없습니다. 

셋째, 부모의 교육부재입니다. 이것의 근본은 매번 제가 느끼지만 한국 식의 지나친 가족주의가 문제입니다. 저는 친일파나 매국론의 기본도 한국 만의 가슴 찢어지게 이어지는 한반도 특유의 가족사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게 지나치죠. 어떤 일을 해도 자신들의 윗선이나, 자기 아래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다 합리화 시켜야지 자신도 살아갈 수 있다는 망상이라고 가장 좋게 생각했는데, 그게 아닙니다. 

그냥 무조건 우리가족은 어떤 일을 해도 보호해야 한다고 하는 이기적 가족주의입니다. 

그것이 이 나라를 망치고 있습니다. 이게 한국인 종특의 가장 큰 폐해입니다. 

넷째, 요즘 어린이들은 byeongsin 이라고 하는 단어가 장애인의 비하어인지 모르는 사람들도 많다는 것입니다. 그냥 약간의 비하어로 인식하는 것입니다. 게임을 하지 않지만, 딱 하나 하던 시절의 게임을 보면 욕설이 기본입니다. 물론 여기는 운영자들이 강한 태도를 보이니까 덜하지만, 원래 넷도 그러하고요... 

길거리를 가다가도 가장 많이 듣는 것이 어린이건 어른이건 욕입니다. 한국인은 서로서로 존중한다는 의미를 서로 아는 이들끼리 자신의 가족만 안 건들인다 라는 암묵적 태도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전혀 안 그럴 것 같은 사람도 사안에 따라서 비속어, 저주가 난무합니다. 

또 더한 문제는 같지 않아서 그냥 좋은 태도, 좋은 말씨로 일관하면 상대가 너무 선천적으로 착해서 아니면 힘이 없어서, 겁이 많아서 그렇다고 착각하는 것입니다. 결국 그러다 보면 참다 못한 정상적인 이들이 연장까지 들어 패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제서야 울면서 빕니다. 왜 이런 비굴한 일을 하는 것일까요? 

- 저는 이 문제에 있어서 비극적인 우리 근현대사가 한 몫을 차지한다고 생각합니다. 사회에서 잘나가는 사람들은 전부 부도덕한 사람들이고 그들이 대다수의 가난하고 못 배운 이들을 어떤 식으로든 착취하고 탄압한다는 무의식의 천민의식과 저항이 욕을 해서라도 자신도 성질이 있다고 보여주지 않으면 더 때릴 것이라는 겁에 질린 태도가 드러나는 것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 또 악순환이 일어나는 것이 실제 우리 근현대사에서 친일파, 군부 추종세력이 득세하면서 중하위 대중을 일제시대 순사처럼 더럽고 천한 것들이라 치부하면서 착취한 면도 있다고 한 몫 했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하면 이 문제를 풀고 정상적인 사회로 갈 수 있을까 생각하면 상당히 비참해집니다. 이것은 거창한 문제의식이 아닙니다. 우리 일상에서 매일 벌어지고 있는 일이고, 더욱 심화되는 일입니다. 

- 일본은 자기 밖이라고 생각하는 일에 대해서는 병적인 냉담함과 배타의식을 보일 뿐이지 일본사회 자체로는 자기들 만의 존중과 배려의식으로 어떤 면에서는 잘 돌아가는 면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것 마저 없고, 사회에 대한 반감이나 공동체 의식이 결여된 극단적인 이기주의 만이 만연한 것이 우리 사회의 문제입니다. 

결국 존경받을 수 있는 상위층이 있고, 상식과 배려가 있는 중산층을 못 만들어낸 우리사회는 솔직히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 모든 국민은 자기 수준의 정부와 지도자를 가진다 라는 지긋지긋한 클리셰이한 명언이 있습니다. 왜정시대도, 친일정부도, 군부독재도, 503도 자신은 아니라고 하지만 우리가 만들어낸 수준입니다. 그러나 정치와 축구국대 빼고는 다 잘한다고 하는 것은 망상입니다. 

우리 수준이 조금 더 나아져서 정상적인 지능과 정상적인 태도가 결여되지 않는 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제서야 비로서 왜정시대의 더럽고 천한 식민노예의 잔재를 벗을 수 있고, 그제서야 자존감 있는 국민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부모들의 기본적인 수준이 모자라다는 것을 인지하고 새로운 정상적인 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너무 큰 바램입니까? 그럴지도... 

Cf. 덧붙여 한국인의 단순함입니다. 모든 한국인은 자신의 처지와 가족만을 대변한다는 최소한의 공동체의식이 결여된 저지능적 망상입니다. 이런 류의 문제의식에는 보통 자신과 관계되니까 옹호하겠지 하는 유치한 의식수준입니다. 그렇지는 않습니다. 우리사회의 부조리나 의식수준 결여에 대한 문제의식은 가장 기본적인 태도입니다. 아니라고 하면서도 한국인 대다수의 의식수준은 이것을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에 서로에 대한 증오와 조롱이 늘어날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을 교정하지 못한다면 미래가 없어 보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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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ue 17-07-10 19:28
   
그게 종특?
흠.. 이딴식으로 글쓰는데 뭘 믿고 종특이라는건지 모르겠네..

솔직히 이런 글과 이런류의 글에서 느껴지는 내용중 가장 말도 안되는것중 하나가,
마치 한국의 종특이라는 그럴듯한 제목과 함께 한국 사회를 비판한다는건데.

혹시 외국 나가보셨음?

외국 나가서 일반적인 문화가 아니라. 그냥 잘사는 동네가서 놀다온거 아님?

난 진짜 요새 나이 어린 세대들이, 이런말 할때 가장 어이가 없는데.
"헬조선", "국뽕", "한국비판"

진정 다시 묻는데 한국이 대체 어때서요?
혹시 천국에서 살고 싶음? 미국이나 유럽이나 호주나 일본가면 천국인줄 앎?

이분은 진짜 큰일날 분인듯.
페미들이 외국 여성 인권 들먹이면서 한국 여성 인권 낮다는 식으로 이야기 하는 것과 같은 맥락이라고 봅니다만.
     
Idee 17-07-10 19:37
   
예... 나가 봤는데요... 되었나요? 되었기를...
          
Misue 17-07-10 19:53
   
설마 외국에 나가봤는데? 이딴 똥끌 싸질렀어요? 대단하시다.
외국에 나가면 이런글 못쓸텐데;;

외국은 더했으면 더했지 덜하지 않는데 ㄷㄷ;

보통 여자들이 외국 나가서 화려한 고급 생활 하면서 판타지를 겪고 이런글 쓰던데 흠.
               
Idee 17-07-10 19:58
   
왜 못 쓰죠? 이해가 가질 않는데...

이것도 한국인의 종특 아닌가요? 상대가 누군지도 모르면서 낮춰 볼려고 하는 넷의 특성. 일상에도 드러나죠.

님은 아마도 자신은 외국에 나가보았는데 이것을 쓰는 사람은 안 나가봤을 것이고, 자신이 혹시라도 좀 더 많은 경험이 있었기를 바라는, 추측도 아닌 바램 아닌가요?

그러다가 내가 님이나 님 주제에는 감히 뭐라 할 수도 없는 스펙을 대면 인증해 달라고 울면서 태클 걸고 싶은 한국인의 종특 아닌가요?

제 생각에는 그렇다고 생각되는데... 그렇다면 여기서 비웃는 DC나 일베와 뭐가 다르죠? 존대어 원칙 정도? 피식...
                    
Misue 17-07-10 20:02
   
왜 못쓰죠? 라고요? 아아 이런 형태의? 글을 쓰는건 자유지만.

선동성 글이라던가. 남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거나 혹은 거짓된 정보를 퍼트리는글은 제재를 먹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한국인의 종특요?

여기서 비웃는 DC와 일베가 다른게 뭐냐고요? 걔네들은 지네들만의 거짓된 정보가 마치 진짜 정보인냥. 친목을 다지면서 형성한 거대한 커뮤니티지만 가생이는 적어도 거기랑은 다르거든요.
                         
Idee 17-07-10 20:05
   
이게 왜 선동적이죠? 제 문제의식에 대한 감상도 선동적인가요? 말도 안되는 이야기죠.

그렇다면 여기서는 게시판 규칙을 어기지 않아도, 무조건 반자이를 외쳐야 한다는 것인가요? 부정적인 면이 있다고 느끼기에 그렇지 않냐라는 제기 자체가 제어된다면 그게 정상적인 BBS인가요?

오히려 묻고 싶네요.
                         
Misue 17-07-10 20:19
   
선동적인거죠. 일반화라는건 결국 선동과 같은 힘을 지니고 있는겁니다.

그걸 이해를 못한다면 님은 선동적이라는것이 뭔뜻인지 다시 한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보내요.
레스토랑스 17-07-10 19:29
   
님 이야기아님?
     
Idee 17-07-10 19:39
   
저기도 썼지만 왜 딱 제 이야기라고 생각하죠? 저는 저게 한국인의 종특이라 생각하는데 아닌가요? 글쎄...
전쟁망치 17-07-10 19:29
   
이님 욕먹겠네 ㅋㅋㅋ
일반화는 안하시는것이 님 신상에 좋아요
     
Idee 17-07-10 19:38
   
이것은 일반화 충분히 될 것 같아서 썼는데요... 뭐 의견은 다를 수 있겠지만요...
배신자 17-07-10 19:29
   
계속 차단 먹어도 끈질기게 부활하는 당신은 어떤 종특입니까?
     
Idee 17-07-10 19:38
   
뭔가 착가하시는 듯... 그냥 삼성이 상종가 쳤다고 같이 만세를 부르지 않아서 이러신가 본데... 이해가 안 가네요.
호갱 17-07-10 19:51
   
지긋지긋한 일반화
넌 한국인 아니니?
넌 저런 점을 태어나거나 성장할때부터 장착하고 있니?

병,신이라는 욕이 장애인 비하어라는걸 생각도 안해보고 쓴다고 개소리를 지껄이는데
예를 들어 '안녕하세요'라는 인삿말이 있는데, 본연의 뜻은 잘 살아있냐는 뜻인데 이게 인삿말로 적절해보이니??
불안하던 윗세대에서 쓰다보니깐 고착화되서 쓰는거지 ㅉㅉ
일본을 예를 들면 '고멘나사이'라는 표현을 쓰는데 목을 쳐달라는 표현이야, 이게 미안하다라는 표현으로 적절해보이냐??
     
Idee 17-07-10 19:54
   
저도 한국인이죠. 그러니까 우리사회가 조금 더 정상적인 사회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썼는데요...

왜구어는 잘 못하는데 御免なさい가 그런 의미가 있나요? 저 한자로는 전혀 이해가 안 가는데요...
          
Misue 17-07-10 19:56
   
우리나라는 이만하면 충분히 빠른 속도로 좋은 사회로 가고 있는데요?

해방된지 고작 60년밖에 안되는데 대체 얼마나 빠른 속도를 원하시는지?

동남아 국가들이 60년 전에도 우리나라보다 못살았다고 생각하는건 아니죠?
남미 국가들이 60년 전에도 우리나라보다 못살았다고 생각하는건 아니죠?
동유럽 국가들이 60년전에도 우리나라보다 못살았다고 생각하는건 아니죠?
추가해서. 중동 국가들만해도 우리나라보다 못살았다고 생각하는건 아니죠?

그 나라들 가보셨어요? 우리나라보다 훨 불안한 사회거든요?
               
Idee 17-07-10 20:01
   
왜 후진적 사회와 비교하죠? 그리고 이것은 경제적인 문제에 대한 감상과 아무 관련이 없는데요...

기본적인 인성과 기본적인 사회의 교육, 가정교육과 관련이 있죠.

비교를 할려면 항상 최상위, 가장 좋은 긍정적인 면들과 비교해서 개선할려는 노력을 가져야죠.

그리고 무슨 비교우위 따지기 전에 제가 가지고 있는 문제의식에 대한 감성은 여기서 그냥 가장 좋게 말해서 그렇지 어이없는 태도들인데요...
                    
Misue 17-07-10 20:03
   
되묻죠. 왜 맨날 선진적 사회하고만 비교하면서 현실을 비하하나요?

더 나은 사회가 되기 위해서 비교한다고요 ? 지나가는 개들도 웃겠네요.
님같은 사람이 자식을 나으면. 공부잘하는 엄마친구아들딸과 비교하는 사람이 되는겁니다. 아세요?
한국 사회가 왜 불행하냐고요? 맨날 남하고 비교해서 그런겁니다 아세요?
                         
Idee 17-07-10 20:06
   
현실을 뭘 비하했나요? 제가 느끼는 현실이 수준이하이고 이 정도이면 문제가 심각할 정도라고 여기면 제기할 수도 있는거죠.

어이없는 태클로 보이네요.
                         
Misue 17-07-10 20:08
   
종특이라는 말로 현실 비하를 한거지 말돌리지 마시죠.

종특이라는 말은 고대때부터, 한국인이라는 인간이 존재하던 시점부터 있어왔다는 소리인데. 그게 비하가 아니고 뭡니까?

현재 몇몇 한국인의 잘못된 점 <--
이라고 썼으면 이해라도 했을텐데, 종특요 ?? 어이없는 태클요?
제 어이가 오히려 가출하겠네요.

현재 사회가
검증이 안되고, 필터링이 없이 입수되는 수많은 정보에 청소년들이 노출되고,
인터넷의 특정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서 친목을 다지고 자신들 만의 생각을 표출하고.

자신과 비슷한 세대들이 결집한 그런 커뮤니티에서 몇몇사람들의 선동과 동조로 자신의 생각이 맞다고 미쳐날뛰고 있는 곳이 DC 이고, 일베등과 같은 사이트 입니다.
현재 나무위키등과 같은 위키 사이트도 마찬가지지요.
                    
Atilla 17-07-10 20:10
   
님은 사람이 아니라 로봇 같음.
감정있는 로봇.
에일리언 커버넌트의 데이비드 같은.
Atilla 17-07-10 20:06
   
한국인이든 아니든 글이 아무리 좋은 내용이라 해도 "종특"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면 일단 거름.
한국만이 아니고 일본, 중국, 그 외에 어느 나라든 종족특성이라는 말은 어그로꾼들이나 쓰는 단어로 각인 됨.
     
Idee 17-07-10 20:06
   
왜구나 짱깨의 종특도 있고 양키만의 종특도 있겠죠. 그것이 문제라고 느끼면 적을 수 있어야 정상 게시판이죠.
Misue 17-07-10 20:07
   
사회적 분위기라는건. 이런 자기비하의 글을 통해서 반전되는게 아니라,
시간이 지나면서 필요에 의해서 바뀌어 나가는 겁니다. 급진적인 변화가 얼마나 사회에 폐악을 끼치는지는 역사가 이미 증명하고 있습니다.
왜 자유를 외치고? 왜 자유 민주주의를 사람들의 원하는겁니까?
그렇게 님처럼 급진적으로 바뀌길 원하면 권력이 한명에게 집중되는 사회로 만들면 되는데 말이죠.
     
Idee 17-07-10 20:10
   
저는 우리사회 자체의 문제에 대해 자기비하 라고 생각 안 합니다.

자기비하 라고 한다면 그게 일종의 전체주의적 민족주의예요. 그것은 바람직한 일은 아니고요.

자기비하가 아니라 우리사회에 뻔히 드러나는 이런 저지능적 사고방식에 대해 자기감상을 쓴 것이고 아니라고 느끼면 그에 대한 똑같은 감성적 반론을 쓰면 됩니다. 무조건적으로 쓰는 자체를 막는 것이 사고회로의 과거복귀입니다.

가장 좋게 말해서 그런 것이고, 그렇다면 사실 왜정시대와 군부독재 시절과 뭐가 다른가요? 정상적인 문제제기 자체도 인정하지 않는다면요...
          
Misue 17-07-10 20:14
   
위에도 말했다싶이.

님이 일반화를 안시키고 특정 부분에 그런점이 있다고 썼다면 별일 없었겠죠.

근데 님은 지금 님이 본 관점으로 한국 사회 전체를 평가하고 그게 마치 한국 사회 전체가 그렇다는 형식의 글을 쓰고 있는겁니다.

예를 들자면.

한국에 와서 한국의 술인 참이슬만 먹어보고는,
"아 한국 소주 독하고 맛없다. 차라리 위스키가 낫지" 라고 하는 것과 같습니다.

근데 여기서 잘못된점은 한국 소주<-- 라고 전체를 평가한 부분이죠.
한국 소주 다 먹어보고 평가한건가요?

님이 바로 저런 불쾌하고 자기 입장에서만 한국을 평가하는 외국인과 같은 형식의 글을 썼다는 겁니다. 저런 외국인들은 자기가 대체 무슨 잘못을 했는지도 모르는것과 같습니다.
               
Idee 17-07-10 20:48
   
무슨 이야기인지는 이해하겠지만, 그런 전제 자체는 여기서 좋아하는 표현으로 하면 전제의 오류죠.

넷에서 가장 많이 하는 말 중에 이런 것들이 있죠: 죄 없는 자, 돌로 쳐라, 이것을 비난해라.
우리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우리는 누구도 비난할 수 없다.

이것이야말로 전제의 오류죠. 우리들 모두가 완벽한 사회와 완벽한 구성원을 이루지 못했기 때문에 그 어떤 외부든, 내부의 문제이든 비판하지 못한다면, 아예 사회가 구성이 되질 않는거죠.

막말로 쉽게 말하면, 재판이나 사법권도 없어야 하고 무정부, 아나키즘 상태여야 하는거죠. 이런 비논리가 수없이 논리처럼 반복되는 사회가 우리 지금 사회의 현실이라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얼마나 될까요? 이런 저지능이 통하는 사회가...

- 소주를 다 먹어 볼 필요는 없습니다. 누구나 감상은 다르니까요. 마찬가지 이야기의 오류네요. 님 같은 분들에게 필요한 말이네요.
일뽕엔파스 17-07-10 20:08
   
읽을 가치도 없어서 그냥 내림..
당신은 누구?ㅋㅋ
     
Idee 17-07-10 20:10
   
저는 Idee...
호갱 17-07-10 20:11
   
사회 자체에 우열 여부가 있다고 평가하기도 애매할뿐더러
위에 댓글처럼 선진사회 ㅋ 그런것을 지향점으로 삼아야된다는 것도 본인들의 가치관 강요이고
그런 본인들의 가치관으로 평가한 문제점들을 갖는다는 것도 일반화라 근거 조차 없음.

일단 글 자체에 오류 투성임

1. 전제에 대한 근거가 없다.
2. 그 전제로 도출된 결과의 과정 또한 근거가 없다.
3. 일반화를 할려면 표본조사부터 하라
     
Idee 17-07-10 20:14
   
1. 전제에 대한 근거는 제 경험적 산물이죠. 그것과 다른 타인의 경험적 산물도 존중합니다. 그것은 감성이고 증명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근거가 없다고 하기보다는 다른 감성이나 느낌이라고 할 수 있겠죠.

다만...

2. 뭐 똑같은 이야기의 반복루틴이네요. 감성의 문제이기 때문에...

3. 감성도 표본조사가 가능하죠. 각자의 의견과 같은... 몇 천 만원에서 몇 억 들죠. 해야 하나요? 이해가 가질 않네요.

- 그런 태클 자체가 근거가 없죠. 전제의 오류니까...
          
Misue 17-07-10 20:18
   
많은 사람들이 님의 글에 대해 , 감정적으로 접근해서 욕을 하고 있는게 아니라.
모두가 님의 성급한 일반화에 대해 지적을 하고 있는겁니다.

즉, 님이 잘못된 사람이다라고 욕을 하고 있는게 아니라
님의 글 전개 방식이 잘못된거다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는겁니다.

그렇다면 님 글이 잘못됐다고 인정하고 글을 수정하던가 하면 되는일을.
자기는 잘못없다 라고. 전혀 엉뚱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겁니다.

누가 님이 잘못됐답니까? 님이 그렇게 경험한 것을 이야기하는 부분에는 아무도 뭐라 말 안합니다. 다만. 님의 경험한 부분으로 일반화를 시키는게 잘못됐다고 이야기 하는 겁니다.
               
Idee 17-07-10 20:22
   
모든 사람은 자신의 경험적 산물에 대해 일반화 시킬 수 있어요.

다만 다른 일반화에 대해서도, 정확히 말하면 다른 의견에 대해서도, 열려있는 것이 정상이라는 것 뿐입니다.

모든 경험적 산물, 그냥 쉽게 말해 그 경험에 의한 의식이나 느낌, 감상은 다 자의식의 일반화예요.

평생 빨간 사과만 본 아해는 그것을 일반화 시켜서 사물을 인식하고 언어를 구사하는 것이고요...

사람들이 일반화에 대해 비판하는 것은, 그것이 경험적 감성의 일반화가 아니라 교조적 단정의 일반화일 때만 하는 것이고요.

감상이라고 앞에 붙였다면 그것은 개인의 차별화를 인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일반화라 해도 강요가 될 수 없기에 뭐라 할 수 없는 것이예요.
                    
Misue 17-07-10 20:25
   
모든 사람은 자신의 경험적 산물에 대해 일반화 시킬 수 있어요.  <-- 자유 인정.

다만 다른 일반화에 대해서도, 정확히 말하면 다른 의견에 대해서도, 열려있는 것이 정상이라는 것 뿐입니다.
>> 이건 대체 무슨 의미인지 도무지 모르겠군요.

님이 그렇게 일반화를 시킬수 있는 자유 그리고 권리가 있다면, 그 글이 잘못됐을때 욕을 먹을 의무도 있단 소리입니다. 아시죠?

감상이라고 붙혔다면? 대체 글 제목 어디에 감상이라는 말이 붙어있습니까?
만수길 17-07-10 20:14
   
누구야~아?
     
Idee 17-07-10 20:16
   
Idee입니다. 여기나 어디서나 항상 묻죠. 누가 ID를 새로 만들었는가 하는...

그런데 그런 분들 대다수가 최소한의 지능이 문제가 아니라 눈치도 없어요. 글에는 지문이 어떤 식으로든지 남는데 이전에 이런 류의 글을 보셨나요? 의문이네요...

피식하네요.
Misue 17-07-10 20:20
   
모두를 왕따 하는건 좋습니다만.
그렇게 혼자서 모두를 왕따를 할거면 뭐하러 여기다가 글을 씁니까?
일기장에 일기를 쓰시지.
     
Idee 17-07-10 20:26
   
BBS의 유치하고 근원적인 기능을 간과한, 어디서나 자기가 보기 싫으면 한국인들이 자주 말하는 한국인 종특의, 유치한 이야기네요.

모든 BBS는 공익을 위한 헌신이 아니라 가장 기본적인 인간의 욕구,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고, 더 정확히 말하면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누군가 들어주기 바라는 조금은 유치하지만 근원적인 욕구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여기 쓰는 이유도 마찬가지이고요. 그게 사실의 적시이든, 인용이든, 감상이든 마찬가지이고요.

마치 자신은 아닌데 남은 그런다 라고 자꾸 자신을 감당할 수 없는 상위로 놓고 망상을 해가며 타인을 깎아내리는 본성을 여과없이 드러내는 것이 한국인의 종특 중 하나이고요... 고쳐야 할 부분이죠.
왜냐하면 너무 티가 나잖아요.
          
Misue 17-07-10 20:26
   
님이 지금 이런 댓글 단다는것부터가 그냥 할말이 없네요. 타인을 깍는다?
지금 불안하세요? 님을 깍는것 같아서? 지금 사람들이 님을 깍고 있습니까?

님이 쓴 글의 무논리를 깍는거지?
               
Idee 17-07-10 20:28
   
왜죠? 여기가 무슨 학술 사이트나 회사 인트라넷도 아니고...

위에 안 읽어 보셨죠? 인간의 가장 유치하고도 근원적인 욕구가 이런 BBS를 만들고 나도 그렇다 라고 하는데 거기에 태클 걸 부분이 있나요?

세 줄 넘어가면 절대로 읽지 않는 것은 세계적 추세인데, 안 읽고도 깐다 라는 것은 한국인 만의 종특 아닌가요? 님은 어떻게 생각할 지 궁금하네요...
                    
Misue 17-07-10 20:30
   
뭐가 왜죠? 라뇨. 인간의 가장 유치하고도 근원적인 욕구가 이런 게시판을 만들고 나도 그렇다 라고 하는데??? 라고요? 거기에 태클걸 부분이 있냐고요?;;

그냥 아예 자기 관점에서 빠져나오질 못하는 분이시네.
글에서 제일 중요한게 뭐죠?

내용이라고 생각하세요?
사람이 사람을 평가할때 제일 먼저 보는게 뭐라고 생각하세요? 그사람의 성격이라고 생각합니까?

설마 그런 기초적인 것도 모르고. 지금 글을 쓰는건 아니죠? 네이버에 수없이 존재하는 기레기들과 같은 실수를 저질러 놓고. 지금 태클걸 부분이 있냐고 반문하는겁니까?

자기 스스로 온갖 어그로를 다 끌어놓고선 그저 감상이라고요? 아니 그럴거면 글 제목에 사견이라고 달아놓던가요.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한국인의 종특" 이라고 했으면 이런일도 안일어났을걸요?
                         
Idee 17-07-10 20:42
   
넷은요. 중요합니다. 오히려 가장 인간의 raw한 부분이 드러나니까요.

예를 들면 왜구 넷의 개주접을 보고 왜빠들이 저것은 극우 넷 우익일 뿐이라고 하지만, 그게 일본인들의 기본적인 심상을 대변하는 것이고요. 제약이 없기 때문에 본성, 인성이 드러나는 것이기에 문제시 하는 겁니다.

여기는 또 그것을 기본으로 돌아가는 사이트이고요.

마찬가지입니다. 일베나 DC 만이 아니라 이 나라의 포털이나 각종 BBS, 게임에서의 아해들의 태도 자체가 우리 오늘날 한국인들의 기본적인 심성, 기초적인 본성을 드러내는 것이고요.

어떻게든 자신이 이기지 못하면 조롱하고 싶고 비하하고 싶고, 그러나 현실은 시궁창이지만 자기 가족만 소중한, 뭐 그런 태도를 문제시 하는 것이고요.

또 여러분들의 의견은 다르다면 그것은 기본적으로 감성의 문제이고 계량할 수 없기 때문에 인정하는 것 뿐입니다.
꽃보다소 17-07-10 20:35
   
글 작성자는 무슨 말이 하고 싶은 것인지 ㅋㅋ 개그맨들 얘기에서 한국인들까지 싸잡아서 말하는 군요.
무슨 말을 하고 싶으면 짤고 간결하게 적는 습관부터 기르세요.

당신의 긴 글을 읽을 만큼 이곳은 열린 곳이 아닙니다. ㅎㅎ
     
Idee 17-07-10 20:38
   
100% 그렇다는 것은 아니고요. 그것은 위에서 누가 좋아하는 용어로 전제의 오류이고요...

그런 면이 강하다, 나는 그렇게 느낀다, 오랫동안 관찰한 동안 그렇게 봤다 이거죠.

Cf. 열린 곳이 아니건 말건 상관 있나요? 그냥 쓴 거죠... 그게 무슨 대단한 크리라고 쓰셨는지... 님이나 잘하세요. 자기에 조금 어긋나면 넷에서는 하염없이 오버하는 것도 한국인의 종특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누군지 알고 이러시는지...
아드 17-07-10 20:40
   
늘 궁금한게 이런 글을 쓸 때 본인도 한국인의 범주에 집어넣고 이야기 하는 걸까
아니면 본인은 특별하다고 생각해서 제외하고 이야기 하는 걸까
     
Idee 17-07-10 20:44
   
예. 그렇죠.

하지만 모두 라는 전제를 다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나도 반드시 그러하다는 조건은 성립하지 않고요.

전체적으로 그런 경향이 있다 라는 의견에 있어 문제가 있어 보이지는 않네요.
Sangria 17-07-10 20:41
   
일본인의 주관적이고 단순하고 편협한 일본식 분석이랑 100% 동일하네요 ㅋ


왜 한국연예계는 일본을 동경하는가 https://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commu07&wr_id=2097057
     
Idee 17-07-10 20:43
   
예. 제가 썼습니다. 다른 의견이 있으시면 알고 싶네요...
Flytothe문 17-07-10 20:43
   
어그로 종특
     
Idee 17-07-10 20:50
   
모든 BBS의 기본은 어그로입니다. 그것을 인정하셔야...

조회수 0에 댓글 0을 기대하고 쓰는 이는 없어요. 그러면 울어요. 그것은 죄입니다.
          
Sangria 17-07-10 20:53
   
BBS ??? 어디 구석기 시대에서 오셨나요?
               
Idee 17-07-10 20:55
   
이게 BBS에요... 어디서 오셨어요? 어느 별에서 왔니 라는 노래도 있습니다.
                    
Sangria 17-07-10 20:56
   
일본인이시면 남의 나라 사이트에서 찌질하게 노시지 마시고 2ch 같은 님이랑 코드 잘 맞는 일본 극우 커뮤니티에서 노세요.
Misue 17-07-10 20:47
   
그냥 신경 끄겠습니다. 즐가생하시죠. 요샌 진짜 이상한 글이 너무 범람함.
Sangria 17-07-10 20:52
   
평소 욕으로 '장애인'이나 '병X'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인격적으로 결함이 있는 것이지, 당신 눈 앞에 보이는 사람들이 그런 저속한 표현을 했다고 모든 한국인을 싸잡아서 한국인은 이러이러 하다고 특정하는 걸 당연하게 생각하시는 님이 이상하다고는 생각 못하시나요? 제대로 생각 잡혀있고 정신 멀쩡한 사람들은 남녀차별, 장애인 비하 발언 하는 사람은 인간으로 취급 안합니다
     
Idee 17-07-10 20:54
   
제가 느끼기에는 그게 현재, 최소한 현재로는 한국인들의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종특으로 보입니다.

현실에서 느끼는 괴리감과 열등감을 해소할 길은 없는데 자기 부모나 자기 가족을 원망하지 못하는 한국인들 만의 독특한 가족의식이 사회로 향하는거죠.

그러니까 자기 가족은 소중한데 남한테는 마구 상처를 주고 싶고, 그래야 조금이라도 자기 자존심이 살고, 더 쉽게 말하면 숨통이 트인다 하는 느낌...

저는 그렇게 느끼는데, 여기 있는 분들은 한국인들이 그런 심성이 아니라고 하네요... 뭐 그럴 수도... 피식...
          
Sangria 17-07-10 21:17
   
일본 정부에서는 강제 징용,징병, 성노예,731 부대 생체실험, 유적 훼손,유물 노략질 등 일제 강점기의 인적 물적 수탈과 비인륜적인 행위를 인정하지 않고 역사 왜곡을 서슴치 않으며, 다수의 사료에도 나와있는 대한민국 고유의 섬 독도를 자기네 나라라고 날조합니다.   

그러는 한편, 일본 방송은 한국의 청문회, 선거 개표방송을 실시간으로 생중계 하고, 일본 대중들이 이용하는 야후 기사를 보면 무조건 적인 한국 헐뜯기와 왜곡하는 댓글들의 추천수가 상당수고, 또 방송에서는 한국인 여학생 인터뷰 조작 사건 처럼 한국에 관한 정보를 왜곡,날조해서 방송을 하며 극우 재특회는 재일 한국인 초등학교에 테러를 가하기를 수차례고, 거리에서 한국인에 대한 인종차별 테러와 시위를 일상적으로 하며 일본 정부는 제재를 하지 않고 방치합니다.

저는 일본인은 인종차별,역사 왜곡 날조, 영토,유물 노략질이나 하는 해적, 비인륜적인 생체실험이나 하는 싸이코패스들이라고 정의 하겠습니다. ㅋㅋㅋ
몽골메리 17-07-10 21:06
   
ㅋㅋㅋ 난 별종이었구나
도마리 17-07-10 21:11
   
우생학적 민족주의를 바탕깔고 시작하는 식민사관 기조에 푹 쩔은 사람이 자신이외 사람들을 오갈대 없는 분노가진 우민이자 천민이라 비판  하면서 자신은 교양인이자 선구자인양 싸지른 선동글?
아니 그보다 어쩜 이렇게 식민잔재를 벗어나자면서도 일제시대를 정당화 하던 표현과 비슷한 시각일 수 있는지 신기하네
허까까 17-07-10 21:13
   
'장애우'라는 말은 쓰면 안 됩니다. 이 말엔 불우한 사람이라는 뜻이 내포되어 있거든요.
만수길 17-07-10 22:26
   
왜구 종특
 우르사이 우르세
므르차라 17-07-11 06:22
   
말 꼬투리잡아서 종특취급하는 것도 한국인 종특인가봅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