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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7-10 18:07
엔앤비, 50만번 접었다 폈다 가능한 투명 전극 소재 개발
 글쓴이 : 진구와삼숙
조회 : 1,331  

플렉시오넷
플렉시오넷

굽혔다 폈다를 50만번 반복해도 저항 변화가 3%대인 투명 전극 필름 소재가 국산화됐다. 현재 상용화된 일본 업체의 투명 전극 필름은 10만회를 접었다 폈다 할 수 있다. 폴더블 디스플레이 상용화에 앞당길 혁신 기술로 주목 받는다. 

엔앤비(대표 김상호)는 곡률 1R, 저항 변화 3.8%를 구현한 투명 전극 필름 소재인 '플렉시오넷'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곡률은 접히는 부분의 휘어진 정도를 말한다. 1R는 반지름이 1㎜인 원이 굽은 정도만큼 접힌다는 뜻이다. 곡률 수치가 작을수록 더욱 완벽하게 접힘을 나타낸다. 상용화된 일본 업체의 투명 전극 소재는 곡률 3R를 구현한 상황이다. 

코팅기
코팅기


플렉시오넷은 다파장 영역에서 광소결 기술로 은나노 선을 접합시키는 기술을 활용했다. 은나노 선을 연결할 때 특정 빛을 쏜다. 다른 부분은 영향을 주지 않고 오직 은나노에만 영향을 줘서 붙이는 기술이다. 면 저항이 낮고 굽힘과 접힘 안정성이 우수한 비결이다.

기존에는 은나노 선끼리 연결할 때 고분자 물질 때문에 저항 변화가 심하고 면 저항도 균일치 못했다. 

투명 전극 필름 소재가 제품화될 때 기준으로 삼는 업계의 표준 저항 값이 ±10%이다. 플렉시오넷은 저항 값을 3%대로 낮췄다. 저항 값을 높이려면 불투명해져야 하는데 이 문제도 해결해 투명 필름을 완성했다. 

접었다 폈다 굽힘 수준도 50만번으로 끌어올렸다. 폴더블 스마트폰 적용 시 일반인이 하루에 스마트폰을 100번에서 많게는 200번 접었다 폈다를 반복한다고 가정할 때 5년 이상 사용할 수 있다. 업계에서 스마트폰 평균 교체 주기는 3년으로 본다.

김상호 엔앤비 대표는 “플렉시오넷은 터치센서용 필름을 시작으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액정표시장치(LCD) 전극 필름 등으로 다방면에서 활용될 수 있다”면서 “고객사가 될 필름 업체가 플렉시오넷을 바로 쓰고 양산하는데 전혀 어려움이 없도록 기술 안정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상용화를 앞둔 양산 체제도 갖췄다. 플라스틱 필름 연속 생산이 가능한 롤투롤 공정으로 1년에 플렉시오넷 300만㎡를 생산할 수 있는 상황이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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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구와삼숙 17-07-10 18:08
   
수입  대체효과가  있겠군요.
깰라깰라 17-07-10 18:18
   
국내모 대기업이 헐값에 퉁치고 계약하든지 아니면 기술만 뜯어가겠죠. 제발 기술개발하는 중소기업들 대우좀 해줬으면 해요. 그래야 중소기업도 크고 일자리도 늘고 경제도 돌고 결국 대기업도 잘되는데말이죠...
     
아날로그 17-07-10 18:22
   
격하게 공감합니다....

대기업들의 고질적인....기술착취/특허분쟁소송...등....
개선되어야 할 부분/관행이 너무 많습니다....

이야기 하고 싶은 부분이 너무 많지만....주제에서 벗어날까봐....그냥...여기까지만....
     
ggggbaby 17-07-10 19:28
   
이 부분이 핵심이죠.
그래서 한국기업들도 외국기업과의 기술 계약체결, 협업하는 사례가 느는 거라고 봐야하고요.
아니면 저런 특허들을 국가에서 관리하는 정부처에서 전담 관리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대기업들이 장난치지 못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