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10%나 증가
애플이 예상을 웃돈 아이폰 수요에 힘입어 454억달러(약 51조원)에 이르는 분기 매출을 올렸다.
아이폰8 출시를 목전에 둔 이른 바 '레임 덕'시기에 이룬 성과다.
3분기 애플의 매출 총액은 454억1000만달러(약 50조9954억원)로 2분기 423억6000만달러(약 47조5703억원)에 비해 7% 가량 확대됐다. 당초 시장 예상 448억9000만달러에 비해 소폭 증가한 수치다.
순이익은 87억2000만달러(주당 1.67달러)로 전년 동기의 78억달러(주당 1.42달러)보다 10% 이상 증가했다.
기간 내 아이폰은 판매량은 4103만대에 달해 1.6% 성장률을 기록했다.
애플은 창립 10주년 기념모델인 아이폰8이 출시되는 다음 분기에는 매출이 490억∼52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매출 총이익은 애널리스트 예상치 38.3%보다 낮은 37.5~38% 정도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적 발표 후 애플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159달러대로 6% 이상 급등해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ㄷㄷㄷㄷㄷㄷㄷㄷ
죄송함. 오늘 실적발표날인거 깜빡 잊고있다가 좀전에 알았음..글 늦게 올린거 용서를...
애플로서는 2분기가 전통적으로 1년중 가장 실적이 적게 나오는 분기이고 (3분기 신제품 발매 직전분기이므로)
특히 올해는 10주년 기념작인 아이폰8 출시를 앞둔 2분기라,아이폰8을 사려고 기존 아이폰구입을 미루는 분위기땜에
많이 감소하지않았을까하는 예상을 깨고 오히려 아이폰 판매도 전년동기보다 증가하며 실적 서프라이즈 달성.
특히 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나 증가.
특히 특이한건
2분기 모바일 스마트폰 영업이익끼리 비교하면
애플 12조원 > 3배 > 삼성전자 4조원
(애플은 2분기가 1년중 가장 모바일 실적이 적은 분기이고
2분기에 신제품을 발표한 삼성은 2분기가 1년중 가장 모바일 실적이 많은 분기인데도
애플이 스마트폰 영업이익에서 무려 3배 차이로 삼성 압살..)
즉 삼성으로서는 2분기가 갤s시리즈를 출시하며 대기수요가 폭발하는..1년중 가장 스마트폰 영업이익이 많이 나오는 해인반면
3분기에 신제품 출시하는 애플로서는,직전분기인 2분기가 1년중 가장 아이폰이 적게 팔리며 실적도 적은 해인데
그럼에도 삼성이 갤s8 출시한 이번 2분기조차, 전세계 스마트폰 영업이익 75%정도를 애플이 독차지...ㄷㄷㄷ
아무래도 미국시장서 갤s8이 잘 안팔린만큼, 그 빈자리를 아이폰7이 어부지리격으로 잘 팔린게 결정적인
이유가 아닌가 싶네요.
아무리 그래도 삼성은 1년에 번 갤s시리즈를 출시하는 2분기이고
애플은 출시 1년이 다되어가는 구종 아이폰7로 버틴 2분기인데,
그 2분기에조차 전세계스마트폰 영업이익의 75% 정도를 애플이 다 쓸어가버리면 삼성 체면은 어떻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