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드 카의 역사란 무엇인가를 한 이십년전에 밤새워 읽든 기억이 나는군요. 두 책은 도서관에서나 구경할수 있을 듯 합니다. 전 밀란 쿤테라의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과 쇼펜하우어의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를 추천 드려요. 책을 펼치고 어느정도 읽으면 저절로 졸든 생각이...
베스트셀러가 좀 조작성이 있긴 하지만 어느정도 재미는 보장 됩니다.
전혀 재미없는 걸 밀지는 않거든요.
예전에 라디오 많이 들을때 라디오에서 책광고 많이 나왔는데 그때 시공사 책들 중에 존그리삽, 로빈쿡 이런 작가들 소설은 전부 다 보고 신간을 가다리던 적도 있었죠.
물론 재미 없었다면 멈췄겠지만 어느정도 재미가 보장 되는 천조국 베스트셀러 작가들이었죠.
직접 서점에 가서 알려지지 않은 보석을 찾는 것도 즐거운 일이기도 하죠.
1.스티븐 호킹-시간의 역사
자연과학을 제외한 모든 것은 인간세상을 다루고 있죠. 우주의 법칙에 대한 단 한권의 교양서적을 추천하라면 전 이 책을 들겠습니다.
2.모리스 클라인-수학의 확실성
이제 수학은 자연과학뿐만이 아니라 인간사회를 분석하는데도 널리 쓰이고 있죠. 그것은 수학이 가장 확실한 학문이라는 전제가 있기에 가능할겁니다. 그런데 그런 수학의 확실성에 문제가 있으며 그건 아직까지 해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문명의 기초인 수학 그 수학의 근본을 파헤쳐보는 책입니다.
3.제레드 다이아몬드-총균쇠
유명한 책이죠. 인류사에 대한 넓은 시각을 얻을 수 있습니다.인류학이란 선사시대뿐만 아니라 역사시대에 일어난 일들까지도 모델화하기도 합니다. 역사,인생,과학등 여러방면에 대한 영감을 얻을 수 있는 명저입니다.
4.페르낭 브로델-물질문명과 자본주의
역사를 논하면 국가가 어쩌니 전쟁이 어쩌니 하지만 사실 그 모든 것의 기초는 민중이죠. 그리고 그런 민중들의 하루는 대부분 먹고,일하고,자는 것으로 보냅니다.가장 기초적인 물질생활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볼수 있는 책이죠. 시드마이어의 문명이 있다면 역사서에는 페르낭 브로델의 물질문명과 자본주의가 있다고 생각하고 읽으시면 재밌게 읽으실 수 있을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