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스의 대성공이 오히려 소니에게 늪이 됐죠....

90년대 말 소니가 괜히 플스를 차세대 핵심사업으로 밀지 않고 가전에 집중했으면 더 버텼을 듯....

소니가 처음으로 삼성에게 세계 TV시장 1위를 내준 때가 2006년 2분기고, 2007년 무렵만 해도 미국시장에서 소니가 쌓은 이미지가 있어서 삼성에게 그리 밀리지 않았는데

2008년 금융위기로 살인적 엔고가 이어지면서 소니 등 일본대기업이 완전히 골로 감...

전 생각이 조금 다른 것이...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가 세계 3대 음반 대기업에 속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 밖에 소니 무비 엔터테인먼트도 있고요.
이렇게 소프트웨어에도 한발 담그고 있어서 살아 남았다고 생각합니다.

2000년대 후반을 보면 이미 삼성이 대세가 되고 있는 상황이었으니, 말씀대로 소니가 가전에 치중했으면 간신히 더 버티며 명줄이 조금 더 길어졌을 뿐, 대체 먹거리가 없어서 아예 골로 가지 않았을까 합니다.

노키아도 원래 제지업에서 시작했다가 점점 업종을 늘려서 유명한 핸드폰 회사가 되었으며 스마트폰 시대가 오면서 망하고 현재는 정보, 네트워크 분야에 치중하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삼성도 미래를 위해 소프트웨어에 좀 더 투자를 늘려야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소프트웨어에 투자를 해야하는 것은 사실입니다.(구글,애플 )
하지만 소니의 경우 음악,영화쪽 투자는 솔직히 득이 없습니다.
영화쪽의 경우 적자가 1조가 넘게 나는 부분입니다.

소니는 금융이 주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