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하는게 좋아보이는게 아닙니다.
통합하면 구 시가지나 읍들은 발전히 제한되요. 신시가지로 많은 개발이 몰려서요.
성남, 광주, 하남이 왜 통합에 실패했는데요.
성남에게만 이득이 돌아가기 때문입니다. 나머지 하남이나 광주로의 발전은 제한되구요. 돈이 어느쪽을 몰릴지는 뻔한거고 광주나 하남은 소외되는 지역이 되는겁니다.
순천이나 광양 여수쪽도 마찬가지예요.
무작정 공무원 철밥통 등판시키는건 문제의 본질을 전혀 모르고 있다는 반증이지요.
지역민들의 이익과 발전이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야하는 겁니다.
그리고 통합하는게 공무원들에게 더 이득입니다. 좀 제대로 알고 등판시키세요. 하남시민이라 이 문제에 엄청 민감합니다. 이 문제로 하남시장과 성남시장은 낙선까지 했어요. 정치적인 목적의 통합이라 주민들도 반대합니다. 성남은 자신들의 돈이 타지역에 투자되는게 짜증나고 하남이나 광주는 자신들이 소외되는 하나의 구로 전락하기 때문에 발전을 담보할 수 없구요.
당연히 성남은 수원이랑 하는게 낫죠... 매머드급 도시 탄생에 지방세도 중앙으로 안올려도 되니까요. 수원 자체만으로 경제력이 좋은 편이고 도청소재지 입니다. 하남, 광주시는 뭐 지나가는 돌보듯 하게 되요. 그리고 하남이나 광주가 재정자립도가 좋은 도시가 아닙니다. 둘다 낙후되어있고 하남경우엔 중앙정부의 그린벨트로 인해 산업시설도 없지요.
내가 성남시민이었어도 내 세금이 하남으로 빠져나간다면 빡칠겁니다.
하남 주민으로서 이상한 표현 쓰시네요. 성남 이거 뭐....
하남시에 와보시고 글쓰시는지...
전혀 낙후되지 않고 상당히 부유하고 쾌적한 도시입니다.
계획도시로 만들어진 신도시가 아니지만 마치 신도시처럼 도시계획 아주 잘되어 있습니다.
경쟁력있는 도시라고 생각합니다만.... 이분이 언제적 얘기 하는지...
하남이 예전 촌이었을때의 약간 정겨운 촌동네스타일의 아주 작은 일부 구시가지 지역 빼고
예전의 드넓은 논밭이 다 개발되었습니다.
서울의 강변도로를 시내도로처럼 사용하는 교통의 편리성...
강남 압구정까지 밤에는 15분이면 갑니다.
천호대로로 강동과 연결되고 서하남은 송파구 올림픽공원과 바로 연결됩니다.
이 3도로가 하남시의 축이죠.
중부고속도로, 춘천고속도로의 출발점이고, 제2경부고속도로도 예정되어 있죠.
사통팔달 전국으로 도로가 뻥뻥 뚫려 있습니다. 경기도에서 교통은 최고 요충지죠.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공사중이구요..앞으로 서울에서 2정거장 더오면 저희집입니다.
현재인구 15만명이고 15만명의 미사 신도시 공사중이고요 합쳐서 30만명.
미사신도시도 88도로변 한강변에 건설중이고요.
성남,광주와의 통합은 성남,하남은 처음부터 적극 찬성하고 시의회도 통과되고
광주가 반대했으나 흐름에 끌려 광주도 찬성했으나
정부로부터 위헌판결을 받아서 통합에 실패했다고
오래전일이지만 어렴풋이 기억하고 있습니다.
통합에 실패해서 성남이 손해면 손해지
하남이 성남에 기댈만큼 발전전망 없는 도시 아니구요,
아주 쭉쭉 잘 성장하고 있는 도시입니다.
부동산 상승률도 하남시가 최근 몇년간 전국 1위구요...
저는 수도권 최고도시라고 생각합니다만...
교통,환경 정말 살기 좋습니다.
사실 역사적으로 광주,성남과 한몸이었던 지역이지만
지금은 교류 거의 없습니다.
그곳과 교통도 불편하고 생활권도 완전 다르고 하남시 입장에서는
차라리 한강 건너편 남양주시와 지리적 정서적으로 가깝습니다.
한강을 경계로 시가지를 서로 마주보고 있으니까요
남양주시는 그냥 눈앞에 보이는 도시니까 친근하고 가깝죠.
전혀 다른 도시의 이야기에 왜 하남을 갖다 붙이시는지 이해할수 없네요.
상황도 전혀 다르고, 알아보시지도 않고 그냥 이럴꺼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