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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7-31 09:45
물 안타고 100% 원액이 완제품으로 판매되는 술을 알려주세요.
 글쓴이 : 도은
조회 : 1,241  

막걸리, 전통주, 위스키,,,,,,,양주,,,,,,,등등
100% 원액으로 된 술을 판매하는 종류 또는 브랜드를 아시면 좀 알려주세요.

공부도 가능하고,,,,지식도 쌓게 되고,,,,서로에게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희석식 소주는 감자, 타피오카 등을 발효하여 만든 주정에 물과 감미료를 희석해서 만든 희석소주입니다.
그렇다면 다른 종류의 술은 물을 안탄 100% 원액인지요?
아니면 물이 아닌 무엇을 타는 걸까요?

주정은 에탄올(알콜)이 아닙니다.
사람이 마실 수 있도록 정제된 식품류의 주정(물론 단어는=알콜=에탄올)이라고 해야 오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북한의 평양소주는 아직 기술이 부족해서 에탄올 냄새가 진동합니다.
그러나 한국소주에 사용하는 주정을 에탄올이라는 영어단어(공업용, 의료용이 포함되는)로 말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첨가물에서 화학성분을 참가한다고 단정적으로 말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회사마다, 브랜드마다 다르게 첨가되는것으로 알고 있으며, 과거에는 사카린, 현재는 올리고당, 자일리톨, 아스파탐, 천연과당 등을 사용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첨가물이 소주에만 첨가되는지요?
소주보다 더 훨씬 많은 종류의 제품에서 참가되어 사용되고 있고, 섭취하고 있어요.
식용으로 허가되어 법적으로도 문제가 없는 성분들이며, 용량 또한 문제가 없고, 다른 종류의 식품에도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 이 감미료가 첨가되었다고 해서 화학성분을 넣은 싸구려 화학주라는 개념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요?

제가 아는 지식 수준에서는 막걸리도 물을 타고, 전통주도 물을 타고, 위스키도 물을 타고,,,,룸싸롱에서 팔리는 양주류도 물을 타고,,,,,,,
중국에서 만드는 술은 물인지 오줌인지 정체모를 물질을 타서 만들고,,,,,,,

또 정말 확실히 몰라서 질문드립니다.
싸구려라는 개념에서, 한국에서의 소주 1병에 주세 포함, 유통마진 포함해서 3,000원~4,000원 하지만,
이 소주가 외국에서도 같은 가격으로 팔리는지요?
외국의 어떤 브랜드가 그 나라에서는 예)5,000원에 팔리지만 한국으로 수입되어 판매될 때는 예)50만원에 팔리는 경우는 없는지요?

한국 국민이 즐기는 소주가 왜 싸구려 화학주 취급을 받으면서 외국인에게 쪽팔려야 하는지요?
어느누가 한국소주는 최고급의 술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는지요?
아무도 특별히 이런 종류의 주장을 하지 않으면서 매일 즐기고 있어요.
그런데 왜 일부사람들은 쪽팔리는 싸구려 화학주라고 까는 사람이 있을까요?

아직 이해가 부족합니다.
조언부탁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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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적모의 17-07-31 10:04
   
다른 이들보단 더 잘 이해하시는 것 같은데요 ㅋ
아비요 17-07-31 10:57
   
잘 이해하고 계신거 같은데.. 그냥 까려고 하는 말이고.. 다른 한편으로 소주가 고급술이 될수는 없는 근원적 한계를 나타내는 것일뿐..

도수가 낮은건 그냥 별다른 조치없이 까서 바로 소비하는 소비행태와 저도주가 잘팔리는 현대의 세태를 반영한것 뿐이죠.

첨가물 같은 경우 저가술의 일반적인 제조방식이고.. 고급술은 무슨 원재료에 천연재료를 넣어서 맛과 향을 낸다는데.. 보통 각 나라에서 주로 소비되는 저가술의 경우는 첨가제가 들어가는게 일반적이더군요.

원액은 그냥 원액일뿐.. 소주 원액을 팔지 않는것처럼.. 브랜디 원액 위스키 원액도 소매주로 파는건 못봤음. 그냥 구매해서 숙성한뒤 물타서 내놓는게 술이져..
아날로그 17-07-31 18:42
   
보드카 40도 짜리가 있고....60도 짜리도 있죠.....

코카서스 산맥지역에서는 자체보드카를 뽑는데 80도 짜리도 있더군요....

증류주의 경우에는 말 그대로.....

40도 = 알콜 40% + 물 60% (소량의 첨가제 포함)
60도 = 알콜 60% + 물 40% (소량의 첨가제 포함)
80도 = 알콜 80% + 물 20% (소량의 첨가제 포함)

물을 타는게 아닙니다.....증류과정에서 자체적으로 포함하는 것이지요.

알콜 100% 원액이란....존재할 수 없습니다.
     
도은 17-08-01 03:17
   
답변 감사합니다만,,,,,
<보드카 40도 짜리가 있고....60도 짜리도 있죠... 80도 짜리도 있더군요....>
보드카라고 생산되는 술의 종류가 많을것으로 생각됩니다.
님의 말대로 보드카라는 종류의 술은 증류된 그 당시 상태 그대로를 완제품으로 판매하고 있는지요?
아니면 회사마다, 브랜드마다 증류 후 첨가제 또는 물 등의 추가 생산 공정이 추가되는 제품은 없는지요?
<물을 타는게 아닙니다.....증류과정에서 자체적으로 포함하는 것> 증류과정에서 자체적으로 포함되는 물은 타는 물과 다른 물인지요?
자체적으로 포함되는 물은 인체에 좋은 물 또는 물이 아닌 기름같은 물,,,,
나중에 타는 물은 싸구려 물,,,,또는 맛이 완전히 다른 물? 이런 개념인지? 아니면??
내가 생각하기에는 증류 당시에 물이 포함되어져 40%의 술을 생산한 결과물과
60%로 증류해서 물을 희석해서 40%의 술을 생산한 결과물과
완전히 다른 술이 되거나 맛과 향,,,,,결과물이 차이가 있는지요?

<소량의 첨가제>는 무엇을 의미하는지요?

내 생각에는 물이 포함되어 증류된 40%의 술에 소량의 첨가제를 포함한 완제품과
60%로 증류해서 물을 타고 소량의 첨가제를 포함하여 40%로 만든 완제품과 생산과정 또는 공정만 다른 완전히 동일한 제품이라고 생각됩니다만.....
그리고 실제로 이런 제조 공정으로 생산되는 제품의 술이 많은 것으로 들은것 같기도 하고.....
아날로그 17-07-31 18:43
   
"싱글몰트" 라는 단어로 검색해 보시면.....풍미 좋은 술을 찾을 수 있을겁니다.
     
도은 17-08-01 03:20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보드카를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관심이 가지 않지만,,,,,,
도은 17-08-01 03:26
   
참고로 96%의 술도 존재하네요.
세상에......사람이 마셔도 죽지 않으려나?

<'스피리터스’는 알코올 도수가 무려 96% vol로, 70번 이상의 증류를 거쳐 얻어낸 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