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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7-31 11:17
전문가들이 뽐은 역대 베스트 TV 드라마(미드) 1,2,3위
 글쓴이 : siberiantiger
조회 : 1,904  

Vanity Fair, Rotten Tomato, Ranker, Netflix 등이 뽑은 역대 티브이 드라마 50선 대충 훑어보니 순위가 약간씩 다르긴 한데 1,2,3위엔 이 세 드리마가 거의 끼네요.

시즌 새로 시작한 Breaking Bad를 지금 켜놓고 보고 있는데 어느 매체건 3위 이내에 다 올려놓고 있습니다.

나머지는

Sopranos 랑 The Wire

소프라노는 예전에 집에 HBO 채널 있을 때 줄겨봐서 잘 아는데 Wire는 잘 모르겠습니다.

왕좌의 게임도 상위권에 올라있지만 최고의 드라마란 평가는 못받고 있나봅니다. 약간 의외.ㅎㅎ

어렸을 때 본 형사 콜롬보가 아느 매체엔 50위에 턱걸이 되어 있더라구요..그래도 반갑더라는..

전 전쟁 드리마 Band of Brothers 참 재미나게 봤습니다.

아, Criminal Mind도 재밌었고..이 드라마도 역대 10위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미국 뉴저지 주에 가족과 함께 사는 사랍입니다.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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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르롱 17-07-31 11:25
   
전 갠적으로 수사물 좋아라해서 크리미널마인드랑 스핀오프로 나온걸 잼있게 봤었네요
그러고보니 스핀오프에서 활약이 좋았는지 다니엘형님이 정규시리즈에 멤버로 합류한다는데 기대되네용
     
siberiantiger 17-07-31 11:29
   
크라미날 마인드는 지금도 생각나는 게 프랑스 국적의 처자 요원을 동료들이 죽은 걸루 위장해서 유럽에 다시 보낸 거..그거 소름 돋았었죠..그 처자 이름 까먹었네...육감적이었는데..ㅋㅋ
     
행복찾기 17-07-31 11:43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최고의 미드...
1. Breaking Bad
2. Dexter
3. Sopranos
4. The Wire
5. Band of Brothers
          
siberiantiger 17-07-31 11:48
   
덱스터 재미나서 두 번 봣음요.ㅋㅋ 막판에 죽을 줄 알았는데 살려두더라구요..
와이어는 수사물인가요? 2천년대 초반에 만들어진 거 같던데...
               
행복찾기 17-07-31 11:54
   
흑인 마약조직 수사하는 경찰에 관한 얘기에요..
보다 보면 빠져듬...
sunnylee 17-07-31 11:28
   
미국인과 한국인 취향 미드는
어느정도 비슷하면서도 다르다고 생각...
     
siberiantiger 17-07-31 11:43
   
아무래도 그렇겠죠. 정서가 다르니...
하염없어라 17-07-31 11:29
   
소위 전문가들은 무슨 전문가인지 몰라도... 다 각자의 순위는 다를테니까요.

아재의 미드는 어린 소년을 미래에 대한 두근거림을 느끼게하는 전격 제트작전, 맥가이버 칼하나면 모든 걸 해결할 수 있을꺼란 상상을 갖게한 맥가이버, 인트로 음악만 해도 밤잠 설레게 했던 에어울프, 돈 없고 법의 힘을 도움을 받을 수 없을 땐 마지막 희망인 A-특공대, 마지막 성인이 되어도 꼭 찾아보게되는 X-file 들은 화려하고 웅장한 요즘 드라마들에 비하면 초라하지만 영원히 바뀌지 않는 순위가 되겠죠. ^^
     
siberiantiger 17-07-31 11:30
   
엑스 파일은 순위에 있더라구요.ㅋㅋ
     
sunnylee 17-07-31 13:56
   
더올라가면,,,
컴뱃트,야전병원,600만불사나이,소머즈,헐크,바야바,머나먼정글,까지...
어릴때 주말이 기다려져진 드라마죠..
          
siberiantiger 17-07-31 23:08
   
사하라 특공대, 게리슨 유격대,요술 공주 지니, 보난자, 초원의 집...몇 개 더 있는데 제목이 생각안나내요.

만화는 황금박쥐, 타이거마스크, 요괴인간,마린보이,우주소년 아톰...ㅋㅋ
무한의불타 17-07-31 11:29
   
미드를 잘 안봐서..개인적 으로는..
V 쇼킹 그 자체 였죠 ㅋ

한드 중에는 여명의 눈동자..
눈물 없이는 볼 수가 없어요 ㅜㅜ
     
siberiantiger 17-07-31 11:31
   
ㅋㅋㅋㅋ 한드 여명의 눈동자 최고..ㅋㅋㅋ 여옥이 하림이..ㅋㅋㅋ
현실부정자 17-07-31 11:40
   
미드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건 
그레이 아나토미
     
siberiantiger 17-07-31 11:44
   
네 이것도 순위에 있습니다. 좋아하는 분들 주위에 계시더라구요. 의료 드라마라 그래야하나..?
     
건달 17-07-31 12:10
   
막장드라마죠 우리나라에서 인기 끌꺼 같은데
홀로장군 17-07-31 12:01
   
이런거 뽑는데 전문가가 어딧남...
그냥 통계거나 개인 생각이거나 겟죠^^
HealingSong 17-07-31 12:11
   
솔직히 지금 소프라노스를 첨보면 분명히 괜찮은 드라마 같긴 한데 그렇다고해서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압도적으로 역대 1위로 뽑을만한  드라마인가라는 의문이 동시에 들수 밖에 없죠
하지만 소프라노스가 첨 방영할 당시에 소프라노스를 접했던 사람들은 말 그대로 문화 충격이었음
소프라노스가 첨 방영되었던 1999년만 해도 영화도 아닌 드라마에서 마피아를 주인공로 삼는다는 설정 자체가 충격이었는데다 게다가 그 내용도 대부처럼 하드보일드한 내용이 아니고 이건 뭐 직업만 마피아지 애네들 궁상거리며 사는 꼴이 그냥 우리 이웃집 이야기나 별반 다를바가 없는 데다 인물들에 대한 묘사나 또 그들 사이의 갈등은 또 너무나 리얼해서 그전까지만 해도 드라마의 주인공이라 하면 뭔가 도식적인 캐릭터가 주를 이루었고 갈등조차도 뭔가 도식적인 내용이 주를 이루었던 미국 드라마에서 이보다 더 리얼할수 없는 인물과 갈등을 보여줌으로서 요즘 미드에서는 마치 당연하다는 듯이 묘사가 되고 있는 착한놈과 나쁜놈의 경계가 따로 없는 현실적인 미드의 시조격이라 할수 있는 드라마가 바로 소프라노스죠
이 드라마 이후부터 착한 직업을 가진 자만이 주인공이라는 미국 드라마의 도식이 깨어졌고 그래서 브래이킹 배드나 나르코스처럼 마약카르텔 보스가 주인공이 되거나 아님 덱스터처럼 연쇄살인범이 주인공이 되거나 심지어 루시퍼 처럼 악마가 주인공이 되는 드라마가 나올수 있게 된거...
 권선징악이라는 도식적인 틀에서 벗어나면서 좀 더 다양하고 리얼한 소재들을 드라마로 다룰수가 있게 된 거
그리고 이 드라마의 성공으로 HBO라는 상업 채널이 자리를 잡게 됨으로써 좀더 다양한 소재의 드라마를 방영할수 있는 상업적 토대가 마련되었다는 점도 무시 못함 
한마디로 미국 드라마의 역사는 소프라노스 이전과 소프라노스 이후로 나뉜다고 보시면 됨
가새이 17-07-31 13:16
   
Breaking Bad
Boardwalk Empire
rome(왕좌의게임땜에 시즌2로 끝나서 너무아쉬움)
전 이3개 잘짜여진 각본과 배우들 연기가 너무 좋아서 소장중
왕좌의게임 예산을 줄여서 rome의 전투씬에 투입했어야했는데
끄으랏차 17-07-31 13:50
   
와이어 재밌습니다.
범죄자면 범죄자. 경찰이면 경찰. 한 쪽에 포커스를 두고 진행하는 대부분의 드라마들과 달리
양쪽 모두를 자세히 다룹니다.
미국의 슬럼가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그걸 공권력(경찰부터 검찰 , 시장등에 이르기까지)이 어떻게 대처하는지에 대해서 극 사실적으로 다뤘는데
그 덕분에 생각할 부분이 많이 생깁니다.

특히나 막무가내 선과 악이 존재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정치인부터 시작해서 범죄자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지극히 현실적인 관점에서 이 문제를 다루기 때문에
나는 나쁜늠이라서 범죄를 저지르는거야
나는 정의의 사도라서 범죄를 막는거야 식이 아니라
현실적으로 왜 그래야하는지 혹은 왜 그렇게 하는지. 왜 그런 식으로 대처하게 되는지에 대해
많은 부분 생각해보게 만듭니다.
모래니 17-07-31 15:42
   
스타게이트 없으면 무효. 그딴 순위 안믿어요.
사이비평 17-07-31 18:33
   
Breaking Bad 봤었는데 첨엔 관심 없다가 한 편 두 편 보면서 완전 빠져서 봤었습니다. 연기 연출 재미 가치 뭐하나 빠지는 것 없는 좋은 드라마 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