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일본 기상청보다도 하드웨어가 훨씬 좋고 천리안 기상위성은 프랑스에서 만들었는데 광학카메라 같은 부품도 최상급이라 일본 기상위성보다 해상도도 높고 태풍같은 재난상황때도 예측하는데 훨씬 유리하고 슈퍼컴퓨터도 훨씬 좋은 사양인데도 일본보다 예보적중률이 떨어집니다. 어부들이 바다에 나가서 일본 기상청쪽 날씨예보 받는 거 심각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지지난주 토요일에 잠자리들이 지면을 아주 낮게 날아서 아! 내일 비오겠구나 내심 생각했는데 기상청에선 서울 일요일에 비 온다고 했다가 비 안온다고 예보를 돌연 변경했죠. 근데 다음 날 서울에 비왔음. 예측이 어려우면 차라리 곤충들 움직임이나 참고하는 게 나을 겁니다.
우리 기상청이 일본기상청에 비해 치명적인 약점이 하나 있기때문에 그런결과가 나오는겁니다. 기상예보가 정확하려면 주변에 산재한 관측소 숫자가 얼마나 많은가에 결정적인 영향을 받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북한이라는 관측 사각지대가 존재합니다. 즉 수도권의 경우 다른나라 기상청이 받는 정보의 절반만 그것도 남쪽방향에서만 관측정보를 받을수있습니다.
기상청의 컴퓨터를 매번 바꿀때마다 기상 예보의 적중률이 뚝뚝 떨어지는 일이 있어서 찾아봤는데,
기상예보는 데이터 축척에 따른 확률예상임. 즉 오래되면 오래 될수록 정확해지는거죠.
그런데 기상청 이 멍청한것들은 오래되면 컴을 바꿈.
(물론 축척되는 막대한 자료와 기상학적 이론들 때문에 변경하는건 알겠지만...)
그러면 당연히 정확도가 떨어지는것을 예측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그냥 컴바꿨으니 이해해라 수준임.
이게 지난 수십년간 되풀이됨.
차라리 컴을 사고 1~2년간 자료축척을 하면서 전 컴을 사용 하던가 아니면 자료 호환되게끔 하던가 해야하는데 하질 않음
이것에서 예측할수 있는건 컴을 사는 그 시간과 시점에 비리가 많을것이라는것.
굳이 바꾸지 않을 시점에서 비싸게 사서 바꾸는 이유??? 비리 말고는 이유가 없음.
작성일 : 17-07-31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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