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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7-31 21:40
조카라해도 내 피붙이 같겠냐마는
 글쓴이 : 내가갈께
조회 : 1,233  

얼마전 돌아가신 큰형님 아들딸이라 그런지

왠지 애뜻함.  그래서 한번씩 볼때마다 지갑에 있는 현금들 다 털어내주곤 했는데

형수님은 내 속도 모르고 맘도 모르고 애들은 돈 받아봐야 쓸데없는데 쓴다면서 주지 말라고 하네요.

그러라고 준 돈인데 ..제길

앞으론 형수 몰래 줘야겠음. 계좌이체라도 해줘야 하나몰라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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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궁놀레라 17-07-31 21:43
   
저는 다른사람의 조카사랑을 이해못했었어요

근데 제 동생이 임신중인데 왤케 조카가 기다려지는지 ㅋ 딸이라고 하는데

이제 이해하겠음 ㅋ
없습니다 17-07-31 21:44
   
당연히 몰래 줘야죠.. 님이 그런쪽으로 너무 무심했던겁니다.
     
내가갈께 17-07-31 21:53
   
제가 가면 삼촌 왔다고 인사하러 나오니 그때 주는거죠 ㅎ
아니면 갈때
          
없습니다 17-07-31 21:55
   
인사가서 형수가 잠깐 자리에 없을때 혹은 얘기좀 하자고 따로 방에 들어가서 주세요. 저는 그렇게 주고있습니다.
               
내가갈께 17-07-31 21:59
   
흠..그래야겠네요 ㅎ
조언 감사합니다
슈프림 17-07-31 21:46
   
보는데서 자꾸 주니까 형수가 미안해서 하는 말이라고 생각하세요 ㅎ
우디 17-07-31 21:46
   
그냥 마냥 주지 말고 미션을 주세요.

공부쪽 말고 장래 희망 레포트 써오기 라던가

본인이 생각하는 졸업후 유망 직종에 대해 써오기 같은...

그냥 주기만 하면 당연히 삼촌은 돈 주는 사람 이라는 인식만 높혀갈뿐 아이들에게 도움이 않되죠

미션을 주면 뭔가 노력해서 얻는다는 뿌듯함과 함께 미래에 대한 구상도 잡혀갈수가 있습니다.
     
없습니다 17-07-31 21:47
   
그건 부모가 할일같네요..
          
우디 17-07-31 21:49
   
아버지의 빈자리에 그정도 관심은 삼촌으로써도 가능할것 같은데요
     
슈프림 17-07-31 21:48
   
그러면 꼰대삼촌됩니다...돈주고도 욕먹어요..ㅋ
          
내가갈께 17-07-31 22:00
   
ㅋㅋㅋㅋ 삼촌한테 용돈 받았으니 이번달 용돈은 없다~ 뭐 이런 전개?
무라드 17-07-31 22:03
   
자식없으면 조카가 내 자식인데

피붙이 맞지
애니비 17-07-31 22:16
   
삼촌은 촌수 셈이고 작은아버지니 피붙이는 맞겠죠
얼마전 일이라면 아이들엔 그걸로 마음이 전달될수 있을겁니다 
당분간은 거기에 일상적, 다른 의밀 갖다붙일 필욘 없을듯
바로크 17-07-31 22:19
   
버릇 나빠질까봐 그러는 거죠.
어머니 입장에선 님이 자식한테 나쁜 버릇 들이는 할머니처럼 보일지도요..
winston 17-07-31 22:21
   
마음이 당겨서 막 주시기 바랍니다.
전 그래요~
통통통 17-07-31 22:40
   
조카는 태어나서 첨 보는 순간 사랑에 빠지는 그런 존재죠
오뎅나무 17-07-31 23:55
   
형수님도 미안하고 고마운 맘에 그러는거겠죠. 자기자식 이뻐라하는데 싫은 부모 아무도 없습니다.
Mahou 17-07-31 23:58
   
제가 자칭 조카바보입니다.
제가 삼촌으로서 조카에게 전하고 싶은 베이스는 항상 같아요.
가족애와 특별함이죠.
끝없이 널 사랑하고, 끝없이 믿을 수 있는 부모이외의 존재.
나로하여금 조카의 자존감에 긍정적효과가 가길 기대합니다.
윗분이 언급을 하셨는데, 세부적인 교육은 부모의 역활이죠.
삼촌은 걍 너의 편에서 오롯이 사랑해주면 됩니다.
단순하나 지속적이면 이건 특별함이 되고,
너가 힘들 때, 너에겐 믿을 구석이 한두곳이 아니게 되죠.
이게 삼촌의 역활이 아닌가 해요.
헝그리댄서 17-08-01 10:10
   
조카들 사랑스럽죠 친자식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