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에 저 방송에서 저 친구들에게 크리스티안이 비싼 고급 소주를 내왔다면
그게 더 욕먹지 않았을까요?
그냥 크리스티안은 자기 친구들에게 진짜 일반적인 한국의 모습을 보여준거라고 봅니다
라면 한그릇에 소주한잔
그 자체로 자연스럽고 좋아보이잖아요
외국친구 만나러 그 친구 나라 어딘가에 갔는데 그 친구가 수준에 안맞게 무리해서
그나라의 비싸고 좋은술을 처음 오자마자 갑자기 대접한다면 굉장히 불편할것 같네요
차라리 퀄리티는 좀 떨어지더라도 그나라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즐기는
술자리를 겪어보고 싶을꺼 같아요
좋아보이려고, 있어보이려고 일부러 만든 술자리가 아닌것요
한병에 1000원 남짓하는 서민용 술인데 그걸로 뭘 쪽팔리고 까지 하십니까 ㅋ
유튜버들이나 외국인들이 마시면서 이게 한국에서 나오는 술중에 최고래! 이러고 먹는건 아니죠
우리가 외국나가서 저렴한 서민용 로컬푸드 찻아서 먹어보고 느끼고 하는것 처럼
그냥 그나라의 평범한 문화를 느껴보기 위해서 먹는거죠
소주 먹고서 음 이건 우리나라 와인이나 위스키들에 비해서 질이 형편없네 한국수준 알만하네
하는일은 없을껍니다
외국인들이라고 다 우리가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프리미엄급 술을 마시는것도 아니구요 ㅎㅎ
이해를 잘못하고 계신듯하여 댓글 남깁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술이 싸구려 화학주가 아닙니다.
소주의 원료는 쌀, 보리 등 곡류와 고구마, 타피오카 등의 전분질 원료를 발효시켜 95% 이상의 고동도 알콜을 얻습니다.
증류과정에서 휴젤유, 알데하이드 등 술에 나쁜 불순물을 거의 대부분 제거 할 수 있으며, 이 주정에 물과 감미료 등으로 맛을 내어 만든것이 소주입니다.
그러므로 인공적으로 맛과 위생, 알콜 농도, 인체 유무해 등을 조절하여 생산할 수 있는 어찌보면 가장 안전하면서 과학적인 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화학주라는 인식은 빨리 버리시고 세계를 대표할 수 있는 술이라고 자부하셔도 됩니다.
외국 생활하면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술을 마셔볼 기회도 있지만 저는 있다면 소주를 선택합니다.
없어서 못 마십니다.
사실 주정의 원료가 소주의 질을 좌우한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중국 같은 나라에서 만드는 주정은 사람이 먹다 남은 찌꺼기 즉 가축도 먹이 어려운 곡물이
아닌 곡물과 비슷한 원료를 발효하여 싸구려 주정을 만들고, 그 주정도 아까워 공장용 알콜을 적당히 희석하여 중국에서 가장 유명한 술을 만들어 냅니다.
한국 소주는 정말 세계에 자랑할 만한 훌륭한 술입니다.
아스파탐(Aspartame)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쓰이고 있는 인공감미료다. 사카린, 스테비오사이드 등의 고감미 감미료와는 달리 쓴맛이 없어 깨끗하다. 오렌지, 포도와 같은 과일 향을 한층 더 강하게 느낄 수 있으며 커피의 쓴맛을 감소시키는 데 효과가 있다. 1965년 미국의 화학자 제임스 M. 슐라터가 위액 분비를 촉진하는 호르몬을 연구하던 중에 우연히 발견했다.
아스파탐은 설탕의 200배에 달하는 단맛을 낸다. 1983년 FDA의 승인을 얻은 뒤, 주로 청량음료의 첨가물로 세계 120여 개국에서 널리 애용되고 있다. 사카린보다 맛이 좋지만 열을 가하면 쉽게 분해된다. 인공감미료가 분해된다는 것은 곧 단맛을 잃는다는 의미다. 아스파탐이 저온의 청량음료에 주로 이용되는 것은 바로 이런 이유에서다. 아스파탐은 아미노산이기 때문에 당과 같이 g당 4cal의 열량을 낸다. 하지만 설탕의 1/200이라는 극히 적은 양만 사용하기 때문에 열량은 무시해도 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청량음료 첨가물, 아스파탐 - 설탕 대체물의 세계 (설탕, 2005. 4. 28., 김영사)
위에 입 고급인 분들 많네요 ㅋㅋ
외국 친구들 만나러 그나라 놀러가면 프리미엄급 술로 안내오면 친구한테 화내실듯 ㅋㅋ
소주값으로 온갖 첨가물 다해서 만드는 데낄라부터 포도 찌꺼기로 만드는 싸구려 와인까지
전세계 일반 서민들이 즐기는 술들도 따지고 보면 질 낮은것 투성이인데
그러니 벌써 10몇년째 프리미엄급 위스키들 소비량은 아시아 국가들이 탑일수 밖에 없음
정작 만든 나라들은 그런거 안먹고 저렴한것들 먹는데 한,중,일 같은 나라들이나
자기들 나라 서민술은 쓰레기 취급하고 있어보이려고 프리미엄 술만 찻아대니
소주와 라면의 조합이 한국의 맛이라니 뭔 소리셔.
최소한 막걸리에 파전정도는 하시고, 한국을 운운하셔야지요.
소주, 라면은 그냥 한국의 서민식이라고 표현하는게 적당할 듯.
가장 저렴한 술과 가장 저렴한 음식?이니까요.
그리고, 솔직히 저도 저 외국인과 비슷한 소감입니다.
저에겐 소주는 맛때문이 아니라, 결국 접근성+가성비+습관때문이죠.
남의시선 무지 신경쓰는 댓글이 보이네요.. 자국의 싸구려 문화라도 나라가 경쟁력있고 부강하면 외국인들은 흥미를 가지게 되어있죠.. 외국인이 번데기 먹고 한국의 서민 술 마시는건 그만큼 한국이 흥미로운 나라, 닮고싶은 나라라는 얘기임.. 어느누가 지지리 궁상인 나라의 음식 먹는걸 유투브로 공유하고 방송소재로 함~ 미국의 서민음식 햄버거 먹방하면 쪽팔린 일이고 미국이란 국가의 프라이드에 먹칠하는 일인가?.. 글로벌 세상에 꽉만힌 분 보이네 참 세상살기 힘들듯.. 강한자는 여유있는자임 여유 좀 가지고 살았으면 하네요.. 진짜 쪽팔린건 자국문화에 긍지없이 남 눈치나 살피는거죠.. 꼭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제 의견이 그거입니다
그 어떤 유튜버가 소주 마셔보면서 "아 술 존나 구리네 한국 수준 알만하네" 이럴까요
저 멕시코 친구들이 한국와서 첫 음주경험으로 라면에 소주 먹었다고
아 한국 구리네 이랬을것도 아니고..
당장 우리도 해외 다니면서 그나라의 로컬푸드 찻아먹고 서민문화 접하면서
그게 좀 싸구려라고, 저렴한거라고 그나라 수준을 그걸로 평가하지는 않는데
왜 우리나라에 대해서는 외국인들이 그렇게 바라볼것이라고 생각하는지
이해가 안가는 분들이 참 많아요..
거기에 간혹보면 자기들이 한국살아서 많이 겪어서 지겨운걸 외국인들도 똑같이
지겨워하고 싫어할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더라구요
현실적으로 보면 소주 좋아하는 외국인들 생각보다 엄청 많은데 말이죠 ㅋ
한국 올때마다 소주 사가는 친구들이 꽤 됩니다
그걸 뭐 한국에서 최고 수준의 술, 프리미엄, 이런걸로 생각해서 사가는게 아닌
그냥 한국에서만 맛볼수 있는 술, 가성비 좋은술, 먹다보니 익숙해진 술 정도로 생각하고
사가는건데...자국인들이 더 부끄러워 하는 상황이라니..
그렇습니다 우리가 가깝게 접할수있는 현재소주는 증류주보단
리큐어에 가깝죠
그런데 제가갖는 의문은 이미 전통방식의 소주는 시장에있습니다
근데 왜 안사드시나요?
가격대에 대한 진입장벽이 높은것과 현재 발매되고있는
소주와 알콜도수의 차이입니다
여기 몇몇분들이 폄하하는 정확히는 증류주가아닌 리큐어류인 대중화된
소주는 알콜도수가 점점내려가는 추세죠
대중이원하는대로 최근 50년간 만들어진
소주와 전통방식으로만든 증류주
현재 즐기고있는 리큐어와는 엄연히 다른술입니다
전통주를 만들어서판다면 고급시장에 들어가는것이죠.
백인들의 대중적 술을 말한다면 맥주겠죠?
우린 소주인겁니다 대표적일수 밖에없는 이유도
엄청나게 팔리잖아요
저는 지금까지 제가먹은 소주가 몇병인지 셀수없어요
현재의 소주는 그만큼 우리에게 가까운 술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