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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7-29 01:10
노키즈존....
 글쓴이 : 웨이크
조회 : 754  

이 문제를 국가 정책에 대입할 이유가 전혀 없으며, 먹고 싶을 자격에 갖다 붙일 하등의 이유 또한 없다.
 
하여 웨이크님게서 판결을 내리노니..
 
"노키즈존이 없는 식당으로 가면 되는 문제다.
 부모에게는 자기 자식이 소중하겠지만, 식당 주인과 고객의 선택도 존중받아야 하느니라~"
 
- 끄~~읕 -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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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로레이 17-07-29 01:13
   
일부 매너와 개념없는 엄마들 때문에 노키즈존이 생기는 것은 매우 우려스럽습니다.
우리사회는 아이들이 뛰노는 모습에 대해 조금은 관대해질 필요가 있고
엄마들은 남들에게 주는 피해를 최소화시켜야할 책임이 있습니다.

양보가 없는 세상이 되어가는 느낌입니다.
     
짬뽕짜장면 17-07-29 01:19
   
아이들이 뛰어노는건 좋은데.. 때와 장소를 가려야죠..

물론 당연히 아이들은 그 때와 장소를 구별을 못하니
그 아이의 부모가 통제를 해야하는데..

부모라는 인간들이 통제는 커녕 방치를 하니 문제죠
심지어 방치를 넘어서서 자기 아이만 감싸며 더 한 행동들까지 하죠
          
아무로레이 17-07-29 01:22
   
네 백번 맞는 말씀이고 동감합니다.
다만 요즘같은 시대에는 "애들이 그럴 수 있지" 라며  인자하게 봐주는 느낌이 없어졌어요...
               
znxhtm 17-07-29 01:23
   


               
트라이던스 17-07-29 01:23
   
애들이 그럴수도있지는 뛰고 울고 하는건 이해해요 근데 거기까지입니다 아무로레이님아 더이상은 안되요 그리고 커피숍에 애들을 왜델고옵니까? 테이크아웃해서 집에가서 드시던가 대체 이유가뭔질모르겠어요
                    
아무로레이 17-07-29 01:32
   
세상에서 사회인으로서 살아가던 엄마들도 결혼후 육아를 하다보면 세상과 단절되는 느낌을 받을겁니다.  애들을 업고라도 커피한잔 하고 싶을 수 있다고 봅니다.  실제 잠실(2006~2010년에 경험한 바로는)에는 아이들 데리고 오는 엄마들이 무척 많았습니다. 
"너희(엄마와 자식)는 밖에 나와서 가게에 들어가면 민폐니까 얼른 들어가." 라고 말하고 싶으신건가요.    우리도 과거에는 어린아이였고, 밖에서 진상짓을 많이 하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트라이던스 17-07-29 01:42
   
저는 어렸을때 시골살았어서요 ㅋㅋ
그런건 잘모르고요 애를 키우기힘들고 아이들 통제하기힘든거아는데요 아이가 유별나게 말안듣고 때와장소를 못가릴나이면 집이나 놀이터에 풀어놓으세요 차라리 애들으누견디질못하는 애를 아줌마들 수다에 앉혀놓으니 애들이 뭔말인지 알아먹지도못하고 관심도없는데  거기에 꼼짝말라니까 애들이 가만히있겠습니까?
뭔 뇌피셜이 그따위십니까? 엎고다닐 애기면 뭐라하지도않아요
두세살된 뛰고 걷고 말하는 애들이 주위에 소란일으키는게사실이고요 10살까진 계속된다고생각합니다
애들을 델고으나와서 커피숍에 같이 짱박히니 애들이답답하니 그러는거아니냔겁니다  한두번봤어야죠
밥먹으러가면 일주일에 두세번은 편안히밥을못먹어요
다슈에게주는 스트레스는 생각해보셨는겁니다
레이님 자제들은 어떨지모르지만 그런애들수두룩해요
당신으누어쩌다한번일지모를 내아들 내딸의 소란일지모르지만 사람들은 아닐수도있던샹각을좀 허시길
                         
아무로레이 17-07-29 02:15
   
'그런건 어릴적 시골살아서 모르고요.' 라고 말씀하시니 조금 아쉽습니다.
배경이 시골이라 하더라도 어린아이가 있는 곳에는 어른들의 보살핌이 있고,
배려가 있고, 용서가 있었을겁니다.
               
짬뽕짜장면 17-07-29 01:25
   
"애들이 그럴 수 있지"도..

그 아이의 부모가 최소한 통제하고자하는 모습을 보였을 때..
그 상황에서 타인이 할 수 있는 말이죠..
                    
아무로레이 17-07-29 01:26
   
네 맞습니다. 부모들이 더 책임감있게 아이들을 잘 통제해야 합니다.
트라이던스 17-07-29 01:21
   
업주입장에서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그식당에서 밥먹고있는데 애가와서 약올리고 소리지르고 돈주고 사먹는 내밥을 엎었다고생각해보시고 그런말하세요 건담조종사님아
     
아무로레이 17-07-29 01:26
   
장사를 해보셨나요?  저는 커피점 일을 나름 오래했습니다.
5평짜리 테이크아웃은 제가 사장이었꼬,  잠실의 70평대 매장은 제가 점장이었습니다.
여기 글 남기시는 분들중 저보다 많은 엄마들을 상대해보신 분은 없다고 봅니다.

몰래 기저귀 가는건 기본이고,  커피점인데 애들 식사시켜야 한다며 엄청 흘리면서
밥을 먹이곤 했어요.  애들과 부모가 민폐끼치는 장면을 옹호하는 글로 보이셨다면 착각입니다.
다만 매너있는 부모들도 많았고,  그런 엄마들은 제게 계속 미안하다 사과를 했었죠.
나쁜 케이스만 너무 확대해석하는 것도 문제라면 문제입니다.
          
짬뽕짜장면 17-07-29 01:28
   
아무로레이님이 보신 좋은 부모들..

그게 당연한건데..

그 당연한 것 조차 안하는 아줌마들이 있으니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로레이 17-07-29 01:34
   
네 동감합니다.  그런 부모들은 사회로 부터 많은 질타를 받고 본인 스스로로 반성하고 깨우쳐야 하는 문제라고 봅니다.  그런데 이것을 "너희는 입장금지" 로 해결하려는게 아쉽습니다.
(매장 앞에 아이와 입장시 주의사항을 명시한다던지, 아이와 들어올 경우 가능한 서비스, 불가능한 서비스를 명시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

참고로 제가 장사하며 경험한 바로는 정상적인 부모들과 비정상 부모의 비율은 95:5 정도였습니다.
                    
짬뽕짜장면 17-07-29 01:43
   
저도 아줌마와 아이를 많이 상대하는 업종에서 일을 한 적이 있습니다..
정상적인 부모가 많은것도 당연히 알고 있구요..

문제는 5%.. 고작 5%의 비정상적인 부모때문에 입는 데미지가 크다는거죠..
물적 피해는 둘 째 치고..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조금씩 쌓이고 쌓이고 하다보니 그게 엄청나더군요..

주의사항 명시의 경우..
아무리 대문짝하게 적어 놓아도 안읽습니다..
읽더라고 그냥 훍고 지나갈 뿐 돌아서는 순간 기억 못해요..
 
아이와 들어 올 경우 서비스에 차등을 둘 경우..
이걸로도 그 5%의 아줌마들은 태클을 걸고 넘어진다는거죠
차별하냐부터 시작해서 말이죠..
                         
아무로레이 17-07-29 02:06
   
좋은 지적을 해주셨어요.  5% 미만 문제있는 사람들은 그냥 무조건 민폐입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불만을 토로하고 목소리를 높여요.
그런데 반대로 생각하면 전체를 통제했을 때에 95%의 정상적인 부모가 가고 싶은 음식점을 못가게 된다는겁니다.
                    
트라이던스 17-07-29 01:46
   
사람들이 싫어하는건 애들의행동이아닌 부모의 행동입니다
장사하는사람은 불필요한 정의감은 없어도괜찮지만
저는 과하게 정의감이 넘칩니다
부모들이 통제를안하니 애들이 그러는거아닙니까?
실질적 베타적대상은 부모들이에요
                         
아무로레이 17-07-29 02:07
   
맞습니다. 책임감없는 부모의 행동 때문에 '나쁜 감정'은 시너지를 받아 더 화가 나게 되죠.
그런데 일부의 '피해주는 나쁜 부모'들  때문에 수많은 부모들이 원하는 것을 누릴 수 없게 만들면 안되는거라고 보는거에요
          
트라이던스 17-07-29 01:43
   
저장사하고있습니다 ㅎ
               
아무로레이 17-07-29 02:13
   
장사를 하고 계신다니 더 말이 잘 통하겠네요.
사업적으로 생각해도 손익을 생각했을 때에는 다음과 같은 고민을 하게 되겠죠.
일부 '피해주는 나쁜 부모+아이' 가 주는 문제들을 경제적 손실로 따져보았을 때와
[모든 아이 통제]시에 받게 될 매출감소와 비교를 하게 될겁니다.

저 개인적인 판단은 내 매장을 노키즈존을 만들었을 때 더 손실이란 판단이 들었어요.
바벨 17-07-29 02:35
   
"노키즈존"이란게 뛰어노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다기보다

지 새끼만 우쭈쮸하면서 애를 통제하지 못하거나 방임하는 무개념 부모를 타깃으로 한거죠.

매장에서 뛰어놀다 다치면 사장한테 왜 이런걸 여기다 둬서 애를 다치게 하냐는 마인드는 덤이고..


암튼 애 데리고 나올거면 다른 사람도 생각하는 배려가 필요한데 그걸 안하는 사람들 때문에 생긴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