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기동역은 서울약령시장과 경동시장 등 주변에 전통시장이 많다. 제기동역 일대에는 노인 전용 콜라텍 같은 시설도 있다. 광장시장과 동대문시장 등이 있는 종로5가역과 탑골·종묘공원, 낙원상가가 있는 종로3가역도 무임승차가 많았다. 모란역(34.8%·8호선), 용두역(31.8%·2호선)도 이용도가 높았다. 반면 젊은 직장인이 많은 곳과 대학가 주변 지하철역은 무임승차 비율이 낮았다.
전체 노선별 평균 무임승차율은 14∼17%.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2011년부터 올해 9월까지 매년 1%포인트가량 무임승차율이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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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임승차 혜택은 만 65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에게 제공된다. 장애인 수가 많지 않기 때문에 수혜자의 대부분은 노인이다. 전통시장이나 노인 관련 시설이 많은 1호선 지하철역의 무임승차 비율이 높은 이유다. 제기동역은 서울약령시장과 경동시장 등 주변에 전통시장이 많다. 제기동역 일대에는 노인 전용 콜라텍 같은 시설도 있다. 광장시장과 동대문시장 등이 있는 종로5가역과 탑골·종묘공원, 낙원상가가 있는 종로3가역도 무임승차가 많았다. 모란역(34.8%·8호선), 용두역(31.8%·2호선)도 이용도가 높았다. 반면 젊은 직장인이 많은 곳과 대학가 주변 지하철역은 무임승차 비율이 낮았다.
전체 노선별 평균 무임승차율은 14∼17%.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2011년부터 올해 9월까지 매년 1%포인트가량 무임승차율이 증가하고 있다. 무임승차 증가는 지하철 수익성 악화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서울메트로(지하철 1∼4호선)와 서울도시철도공사(지하철 5∼8호선)는 오래전부터 정부에 무임승차 제도의 개선을 건의했다. 지난달에는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에 국고 보조의 필요성을 알리며 예산 배정을 정식으로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