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아직은 까는 분위기가 더 많지만
개봉하고 보니 군함도가 전적으로 일본 정부의 입장을 대변한다는
(사실 일본도 군함도의 존재와 착취를 전적으로 부정하진 않지요..문화유산에 등재시키기도 한게 그걸 증명하지요.
단지, 착취만 했다는건 오해고, 일부 착취도 있었지만 그 대부분은 조선인들 끼리의 충돌이었고
일본은 줄 임금도 제대로 다 줬다. 조선인들끼리 서로 돈을 속이고 떼어먹고 뺏으며 제대로 본인에게 전달 안된걸
왜 일본탓으로만 돌리느냐? 일본은 억울하다...라는 논리인데
마침 이 일본의 논리를 충실히 대변하는 군함도라는 영화가 2000만 스크린을 거느리며 등장했으니 일베가 환호할만도..
군함도 내용도 오늘날의 헬조선을 상징하는 군함도에서
조선인들끼리 서로 속이고 서로 돈 떼먹고 서로 싸우고 서로 죽이고..잖아요..)
친일논란에 빠져버리니
그저께까지만 해도 제목만 보고 그냥 군함도 까대던 분위기에서
어제부터 슬슬 군함도의 내용에 환호하며
이제 일베가 나서서 군함도 홍보하고 응원해야 하는거 아니냐는 의견들이 적지않게 올라오고 있네요.
참 세상일이라는게 묘하다는.. 군함도가 일본 정부 입장을 대변하고 홍보하는 영화로 전락할 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