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특별한 미각을 가긴 미식가도 아니고
내가 맛있으면 맛있는 거고 내가 맛없으면 맛없다는 주의라
공장 맥주와 수제 맥주도 큰 차이는 못 느끼겠더군요. ^^;
개인적 경험이지만 30명 정도가 회원인 모임에서
블라인드 테스틀 해보고
외산, 국산, 특정 브랜드가 맛있네 맛없네 하는 편견도 사라졌습니다.
(특정 브랜드 아니면 안 마신다는 사람들 절반 정도가
자기가 먹는다는 브랜드를 찾아내지 못하더군요. ^^;)
라거나 에일이나 어느 한 쪽을 선호하지도 않고
그 때 그 때 먹는데...
다만 다른 나라 수제맥주를 먹어보지 않아서 궁금한 것은
같은 집 수제맥주가 때때로 다른 맛이 나더군요.
수제맥주의 특성상 어쩔 수 없는 일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