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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빅뱅 멤버 탑이 대마초 흡입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키면서 '연예 의경'이 가장 먼저 폐지 대상으로 거론된 것이죠.
연예 병사, 연예 의경, 물론 장점도 있습니다만, 특혜 논란이 끊이지 않는 데다, 복무 중인 연예인들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면 수습이 쉽지 않아서 득보다는 실이 더 많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연예 의경'만 없어지는 게 아닙니다.
경찰은 야구단과 축구단 등 의경 스포츠단도 최우선 폐지 대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다만, 스포츠 분야는 신중히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스포츠 선수의 경우 복무와 운동 병행 여부가 선수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좀 더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으로 추측됩니다.
경찰은 현재 2만 6천여 명인 의경을 내녀부터 단계적으로 20%씩 줄일 예정입니다.
2023년 9월이면 모든 의경이 전역하게 되는데요.
의경 폐지로 생기는 공백은 신규 경찰 공무원 채용으로 메울 예정입니다.
의경이 사라지면 대체 인력이 최소한 만 명 이상 필요하기 때문에, 경찰 공무원을 꿈꾸는 준비생들에게는 희소식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