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이 낮은 이들은 자신을 낮추고 상대를 크게 보는 경향이 있지요.
때문에 상대방이 뭔 짓을 하든 너그러워 집니다.
폭리를 취해도 그럴만 하니까 하는 거다 라고 스스로 납득해 버리죠.
반면 우리나라에 대해선 그만큼 깐깐해 지는 겁니다.
뭘 해도 자격이 없는 것처럼 여기죠.
이 모든 게 다 자존감과 관련이 있는 거지요.
이중적이라기보다는 헐리웃 영화 같은 경우는 블록버스터 라고 해야되나.... 그냥 눈요기 하는 맛으로 가는지라
자연스럽게 형성된 스크린수(캡틴, 스파이더맨같은 경우, 마블 영화로서 한국에서 오래동안 쌓아온
입지가 있기 때문)를 갖는것이라 별 말이 없는거 같음.. 비교대조로 DC 영화는 마블만큼 스크린수를 받질
못해요.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역대 흥행 영화와 그들의 (최고)스크린 수를 살펴보면 일면 재미있는 면을 살펴볼 수 있다.
여태껏 가장 많은 스크린을 차지한 영화는 무엇일까. 6월 개봉한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1,602개)다. 그러나 이 영화는 529만여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4편이었던 이 영화는 700만명대를 기록했던 전작들에 비해 훨씬 못 미치는 관객을 모았다. 스크린 수와 흥행이 꼭 비례하지는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