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북에서 원활하게 돌아갈 정도로 윈10이 가볍진 않습니다만...
오히려 윈7과 비교하면 심각할 정도로 무거운 수준이 윈10입니다.
님이 설치한 버전이 윈10 lite 같은 튜닝버전이 아닐까 싶네요.
그게 아니라면 님이 무거운 윈7(얼티밋 이상?)을 쓰다가 윈10 home 미만의
lite 버전을 사용하신다던가요.
바탕화면 빨리 뜬다고 실제 속도가 빨라진 거로 착각하시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프로세스 다 띄우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다른데 말이죠.
아무튼 넷북이라도 램 8G 이상에 샌디급 속도만 나와준다면 윈7보다 윈10이 빠를 겁니다.
설마 그걸 넷북이라고 부른다면 제가 알고 있던 넷북의 기준이 바뀌었군요...
당연히 제가 말하는 넷북은 07- 10 년 사이 나온 아톰 CPU 달린놈입니다.
윈도우 xp 설치 해야 겨우 돌고 윈도우 7 도 버거워 하던 놈이 윈도우 8.1 설치 하면
못쓸 물건에서 좀 참으면 쓸수 있겠네 수준으로 바뀝니다.
코어 2 듀오 이상만 되도 윈도우 8.1 이상으로 가는게 전 좋다고 봅니다.
아 ! 그리고 1세대 넷북은 답 없습니다. 크런치뱅 리눅스 깔아봐도 느려요.
GUI 포기하고 CLI로만 쓰면 모를까?
그래서 좀 의아하긴 했습니다. 윈10이 램을 엄청 먹는 녀석인데.
게다가 램이 클수록 부드러운 게 보이거든요. 아톰은 느리기까지하고.
그 시절 넷북이면 램이 기껏해야 2G 정도일거라서요.(XP 사용한 경우가 많죠)
윈 8.1은 사용하질 않은터라 윈7과의 비교는 제가 못하겠네요.
이전 버전보다 무거워졌다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그래서 오래전부터 그런 얘기가 있죠.
새 윈도우가 출시되면 PC 교체의 시기라고.(사실 이말은 샌디출시 이후로는 무의미...)
많은 기능의 추가나 속도 향상, 그리고 안정성이 높아진건 아시다시피
더 빠른 CPU와 더 많은 RAM을 소모하며 얻는 결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