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앉아서 먹을 자리도없는 몇평 안되는 정말 작은 점포에서 정말 너무 맛있다고 생각한 치킨을 팔던 집이 있었습니다. 나중에 점포가 사라져서 아쉬웠는데 문뜻 그 치킨이 생각나서 검색을 해봤는데 체인점이 되어있네요
아니면 이미 예전에 체인점이였나?
http://www.soborubb.com/
내 생각엔 같은곳같고 확실친 않아도 4~5년쯤 전이니 내가 간혹 사먹던 그 점포가 창업점포였을거라 추측만합니다.
어떤 스타일이냐 하면 프라이드치킨은 아니고 오븐에 구은 스타일인데 기름기 쪽 뺀다고 건조해질만큼 오븐에 굽는 그런 스타일은 아니고 튀김옷을 대신해서 빵처럼 구워낸건데 기름지없이 고소하고 달콤한 향이나는 정말 심플한 치킨에 오븐에서 같이 구워진 감자도 조금 같이 들어있었죠
예전엔 크기도 큰 하림닭만 사용했는데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지금 홈페이지 생긴곳의 정보를 보면 맥주도 같이 파는 모던한 느낌의 호프집 느낌으로 컨셉 잡았나봐요
암튼 동네에 만일 있다면 혹은 지나가다가 저 제가 말한 점포가 있다면 양념없는 오븐구이 치킨 되냐고 물어보시고 있다면 그걸 꼭한번 드셔보세요
제가 예전에 너무나 맛나게 먹던 그 맛일지는 모르겠는데 아무튼 같은 치킨집으로 예상되는 체인점이 남아있다는 사실에 기쁜마음으로 한번 써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