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중요한 화면이 돌아오나
돌아올겁니다. 팀뷰 구경 해본지 오래되서 변경이 있나 모르겠는데
윈도우OS에서 구현되는 원격제어는 크게 두가지 방식이 있습니다.
OS 자체에서 서비스로 제공하는 리모트 데스크탑(RDP-리모트데스크탑 프로토콜이란 걸 이용)을 사용하는 방식(VNC라는 프로그램의 아류) - 백그라운드로 별도 로그인을 해서 돌아가기에 현재 사용중인 화면은 꺼지든 어떻든 바뀌지 않습니다.
현재 화면을 켭쳐해서 전송하는 방식 - 키보드 마우스 직접 누르는 것과 똑같기에 사용 중인 화면은 제어하는 것과 똑같이 움직입니다. 꺼져있는 화면도 돌아옵니다.
그간 달라진 게 없다면 팀뷰는 후자일 겁니다.
윗분 설명을 좀 더 자세히.
모니터 화면을 자동으로 꺼주는 건 절전 기능(전원관리)의 일부에요.
전원 관리에서 모니터 끄는 시간, 절전 모드 들어가는 시간 등이 있는데
전원 절약(절전) 기능을 비활성화 하고 모니터만 5분 후 꺼지게 해놨으면 접속은 상관이 없어요.
전원 절약이 켜져 있고 시간이 10분으로 되어 있는 경우, 별도로 사용자 설정을 안해준 경우 랜카드도 절전 모드에 들어갑니다.
이러면 외부에서 오는 네트웍 신호를 못받습니다. 절전 기능을 끄거나 별도 설정으로 랜카드만 절전에 들어가지 않게 하거나, 메인보드 BIOS에 WOL(Wake On Lan - 네트웍 신호로 절전에서 헤어나게 해주는) 기능을 활성화 해주어야 합니다. 네트웍으로 연결하기 전에 WOL 신호(패킷)를 주는 프로그램으로 PC를 먼저 절전에서 깨워야 하고요. 이 때 공유기나 라우터를 거치는 경우 공유기나 라우터에서도 WOL 신호를 받아들이게 하는 설정을 건드려줘여합니다.
원격 방식에는 이 말고 메인보드 자체에서 지원하는 IMPI나 Intel의 AMT(IMPI 약화 버전)도 있습니다. 이건 이미 윈도우가 깔린 상태에서의 제어가 아닌 외부에서 접속해서 바이오스 설정이나 OS 설치까지 가능합니다(제 장비는 모두 이거).
화면만 꺼진 거라면 팀뷰 접속은 문제가 없을 것이고, 30분 이상 장시간 건들지 않았다가 접속이 안되면 아마 절전 모드 들어갔을 겁니다. 계속 접속하고 싶다면 위 설명 참고하셔서 절전 기능 관련해 제어판 뒤져 보시면 될 거고. 팀뷰의 경우 건들면 집에 있는 PC 화면도 돌아올 겁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