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년대 이후 다문화사회라하여 동남아신부와의 혼혈로 태어난 아이들 말고요
한국인에게는 dna적으로 엄연히 대략 30%에 달하는 남방계 유전자가 있습니다.
나는 쌍거풀이 아니고 마른귀지고 스트레이트형 머리카락이니까 북방계야 하는
사람에게도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수천년간 한반도내에서 뒤섞인 결과 남방계 유전자는
거의 다 있습니다.
오래전 유인촌 역사스페셜에서도 방송된 것이지만
'가야에도 여전사가 있었다' 방송분 보면
주인의 무덤에 함께 순장된 여전사의 고인골을 분석해본결과
전형적인 동남아계통이었고 얼굴복원결과 역시 전형적인 동남아형 얼굴이었습니다.
중앙대 김진숙 박사 논문에서도
경남 늑도 유적에서 발견된 고인골들도 분석해본 결과
동남아계통 유전자, 북방계 유전자 심지어 고구려인의 주거양식까지도 함께 발굴되었죠
한국인은 백퍼센트 혈통적으로 순수한 민족이 아닙니다.
다만 비율적으로 북방계가 70%가량 점하고 있고
언어 문화 역사적으로 단일한 공동체를 이루어 왔기 때문에 단일민족인게 맞는 것이죠.
그러나 우리안에도 분명히 남방계 유전자가 흐르고 있습니다.
베트남 필리핀 등 2천년대들어 갑자기 증가한 동남아 신부들과의 혼혈로
남방계 비율이 20세기보다도 상당히 늘었을거라 봅니다.
솔직히 저는 제주도 살지만
주변에 동남아 여성들 심심치 않게 보게 되는데
피부도 까무잡잡하고 키도 확실히 되게 작은게
일단 외모상으로 보면 하얗고 키가 큰걸 선호하는 한국인의 미적관념상
선호되지 않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을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들이나 우리나 똑같은 사람인데
심지어 우리안에는 30%에 달하는 저들과 똑같은 남방계 유전자가 흐르고 있는데
좀 동남아 사람들 공공연히 은연중이던 뭐든 무시하는 사람들 참 많이 봅니다.
다름아닌 이런게 바로 인종차별입니다.
피가 좀 섞인다고 우리가 열등해진다고 생각하는것도 위험한 것이고요.
서양 백인과의 혼혈에는 침을 흘리며 귀엽다 부럽다 예쁘다 하다가도
동남아와의 혼혈에는 고개 돌리는 사람들 많습니다.
한국인의 이런 인종적 선입견이 쉽사리 깨지기는 힘들것으로 봅니다.
사실 동남아던 북방계던 유전적 차이는 소숫점 이하인데 말이죠...
이런 소리 한다고 다문화옹호하는것도 아니니 오해없길 바라고요
우리가 좋든 싫든 최소한 남한사회만큼은 인종적 다양화가 현재진행중입니다.
이자스민같은 쓰레기 다문화쟁이들은 사라져야 하겠지만
인종주의적 편견만큼은 버려야 한다고 봅니다.